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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7천 준다는데 안받으려고요

... 조회수 : 9,181
작성일 : 2024-01-13 10:31:15

아직 준것도 아니고 말로만 떠벌인데요. 돈없다는 말 입에 달고 살아서 그런줄 알고. 애들 한창 클때 학원비 아끼고 생활비 아껴가며 50씩 용돈을 보냈어요. 알고보니 그동안 모아둔 쌈짓돈이 4억입니다. 지방이지만 자기집 있고요. 집 외에 한푼도 없다고 했거든요. 

 

얼마전에 3형제에게 2억을 나눠주겠대요. 지금 사는 집이 2억인데 그거 팔아서. 팔리지도 않을 집인데 이런 소리는 왜하는지. 차라리 애들 키우고 그리 힘들때 돈이나 뜯어가지 말지. 어려운척 불쌍한척 하며 뜯어가서 많이도 모았네요.

 

다 쓰고 죽으라고 안받겠다고 했어요. 지금 80 인데 정정해서 100 까지는 살겠어요. 2억 주겠다고 하기 전까지 돈 없다며 냉장고 사달라 해서 사줬습니다. 아, 그 전에 병원비 보청기 가구도 자식들에게 우는 소리 해가며 뜯어냈고요. 평생 밥 한번 산적 없어요. 돈이나 주면서 말하던가. 

IP : 211.246.xxx.20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소리
    '24.1.13 10:33 AM (211.234.xxx.114)

    주긴 뭘 줘요
    줄 맘은 없이 잘하란 소리죠

  • 2. .........
    '24.1.13 10:40 AM (59.13.xxx.51)

    입금하고 얘기하라 하세요.
    저렇게 말로만 돈준다는 인간 상종 않함

  • 3. ㅇㅇ
    '24.1.13 10:42 AM (220.65.xxx.124)

    여러번 글 쓰시네요.
    제가 읽은것만 해도 몇번 되네요.

  • 4. 내돈
    '24.1.13 10:43 AM (106.102.xxx.247)

    몫돈 돼서 받는다 생각하고 받으세요
    그러다 엄한데다 뺏겨요
    줄거면 달라고 계좌 주세요

  • 5. ...
    '24.1.13 10:43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지속적인 수입없는 상태고
    이제 80에 4억이면 쓰고 돌아가실수도 있어요
    요즘 100수까지 사는 시절이고
    만약 요양병원에라도 들어가게되면
    병원비가 돈먹는 하마예요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나고 보면
    노인네 돈 없는거보다 지니고 있는게 나아요
    지식한테 돈 받았다고 홀랑 다 안쓰고
    모아놓은게 어디예요?
    그래도 여태 모아놓은 돈
    반은 자식들 나눠주려고 생각하나봅니다

    자식도 늙어 수입없고 먹고살기 힘든데
    부모때문에 매달 큰돈 들어가게 되면
    그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예요

  • 6. .....
    '24.1.13 10:44 AM (118.235.xxx.243) - 삭제된댓글

    어머니.그런 말씀 마시고 저희한테 뭐 사달란 소리니 하지 마세요.
    라개 해주고 싶네요.

  • 7. 잘하셨어요
    '24.1.13 10:44 AM (121.133.xxx.137)

    맘에도 없는 개 풀 뜯어 먹는소리

  • 8. ㅇㅇ
    '24.1.13 10:51 AM (210.126.xxx.111)

    준다할때 받으세요 7천이면 목돈인데요
    나중에 돈 달라고 하면 그돈에서 주면 되구요
    돈 줘놓고 나를 모셔라 이것만 아니면 준다는 돈 얼른얼른 받으세요

  • 9. ff
    '24.1.13 10:54 AM (1.231.xxx.139)

    안받네 어쩌네 하지말고 가만히 있다가
    주면 받고 안주면 말면 되죠.
    시모가 인색하긴 해도 잘 모아뒀으니 나중에 병원비는 안들어가겠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정신건강이 안좋아보여요

  • 10. 굳이
    '24.1.13 10:55 AM (175.120.xxx.173)

    왜 안받아요?
    그냥 받아요.

    싫다어쩐다 소리 하지 말고...

  • 11. 영통
    '24.1.13 11:16 AM (106.101.xxx.171)

    보니까
    줄 거 없는 분이, 줄 마음 없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해요..
    나도 생활비도 없는 시모가 신혼 초에 나에게 언젠가 천만원 준다기에
    어머니 쓰셔야죠. 저는 벌잖아요 하고 바로 거절했어요. 그 때 내가 3달이면 버는 돈
    돈 없는 분은 주지도 못할 거지만 자기에게 큰 돈인 천만원 금액으로라도 며느리 조정하려한 거죠.

  • 12. 일단
    '24.1.13 11:19 AM (118.235.xxx.64)

    현금 가지고 있는걸로 먼저 나눠주라하세요 집은 주택연금 받으시라하고

  • 13. 바람소리2
    '24.1.13 11:25 AM (114.204.xxx.203)

    용돈부터 끊어요
    자기돈 두고 왜 자식에게받죠?

  • 14. 일단받고봐요
    '24.1.13 11:25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빨리달라하세요.
    줄까요? 안줄까요?
    7천받고 시모한테 조금씩 쓰세요.
    한달에 50씩 써도 10년 넘게 쓸수있는돈.

  • 15.
    '24.1.13 11:27 AM (116.121.xxx.231) - 삭제된댓글

    받지말고 본인 병원비 대비 하라 하세요
    당장 7천 받고 세금 신고해도 그게 끝이 아니더라고요 나중에 돌아가시면 다른거랑 맞물려 또 일부금액 내라해서 황당했어요

  • 16.
    '24.1.13 11:29 AM (116.121.xxx.231)

    시모 명의 통장에 그돈 넣어 도장과 함께 달라해서
    병원비나 뭐 사달랄때 쓰면 깔끔할거 같습니다

  • 17. 줄지말지 몰라도
    '24.1.13 11:33 AM (113.199.xxx.114)

    줄땐 받으세요
    노인네가 용돈받아 목돈 만들어 놨으면 그게 칭찬받을일이지요

    안받을테니 달라고나 마셔라? 언넘 아가리로 들어갈지 모르니 일단 다시 줄망정 줄땐 받으세요

  • 18. 주는걸
    '24.1.13 12:16 PM (61.101.xxx.163)

    굳이?
    지금까지 용돈준거 다시 가져온다 생각하셔요.

  • 19.
    '24.1.13 1:54 PM (175.113.xxx.3)

    남 얘기지만 노인네 진짜 질리네요.

  • 20. ...
    '24.1.13 2:01 PM (220.93.xxx.35)

    자식한테 뜯어 가긴 위한 술책으로 밑밥 까는거 아닐까요.

  • 21. ㅁㅁㅁ
    '24.1.13 2:34 PM (180.69.xxx.124)

    부도날 어음 막 발행하는거 아닌가요
    집이 팔린 것도 아니고요.
    나한테 잘하나 간보려는 듯

  • 22. 음...
    '24.1.13 5:02 PM (183.100.xxx.184)

    집을 팔아야 하는 하등의 이유가 있나요?
    그거 아니면 집을 팔 생각이 없는데 그냥 나 돈 줄테니 나한테 잘해라~ 라는 시위용 멘트일 가능성이 90% 나머지 10%는 너희 돈 줬고 집 팔았으니 합가하자는 게 10%인데요.

  • 23. 어휴
    '24.1.13 5:35 PM (211.206.xxx.191)

    줘야 주는 거죠.
    주면 받아서 그걸로 시모한테 돈 들어 갈 때 쓰면 되겠네요.
    그러나 안 준다에 한 표.

  • 24. ...
    '24.1.13 8:27 PM (124.53.xxx.169)

    자식 위해 줄사람이면 그러지 않을걸요.
    설령 준다 해도 ...님이 도맡아 해야 할지 몰라요.
    시모에게 현금 2억2억 노랠 부르던 시누이
    돌아가시고 보니 암것도 없었어요.
    사정을 잘 아는 분이 아니라고 하더니 그말이 맞았어요.
    없으면서 있는척 하는 사람 속내가 빤히 보여 혐오스러워요.
    그 반대로 있으면서 없다없다하며 삥뜯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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