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뇨약 타러 갔다와서
아침 식후에 약을 꼭 먹으랬다고..
원래 아침 안 먹고 일찍 출근했거든요
그래서 계란 두개에 샐러드 먹고 약 먹으랬더니
고구마 살까 그러길래 군고구마 에프에 구우면 맛있는데 혈당 높아진다더라 하니 찾아보니 물에 찌는 건 괜찮다고 ㅎ (몸무게 90이 넘어요 시부도 췌장암으로 일찍 돌아가셨고)
그래서 좀 뭘 먹을 생각 좀 그만하고 안 먹을 생각을 하라고 당뇨약 끊게 살 제발 빼라고 빼액 했더니
가장이 아픈데 위로는 안 해주고 자기 밥 챙기는 거 귀찮아한다고 또 카톡에다 징징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