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
겨울되니
발바닥이 거칠어지는 거 같아서
산책 후 발 씻고
물파스 같이 생긴 에센스 발라주거든요
안고서 발라주는데
에센스 향이 달큰한 게
식욕 땡겨요 ㅎㅎ
앞발부터 발라주면
우리 강아지가... 에센스 나오는 근처를
막 핥으려고 해요 ( 운좋게(?) 핥아 먹어요)
그런데 웃긴 건
핥기 쉬운 (에센스 듬뿍 바른) 발바닥은
절대 안 핥아요 ㅎㅎㅎ
자기 발바닥 피부를 어찌나 생각하는지 ..
(발사탕도 안 하고요)
덕분에 발바닥이
보들보들 하네요 ㅎㅎ;;
참고로
코 마르고 가장자리 헐었을 때
병원에서 받은 연고를 쓱쓱 스며들게 발라주면
한두번 핥긴 하는데
그 이후 절대 안 핥아요
덕분에 2-3일 바르니 나았구요
가만 보니까
자기 몸을 되게
애끼는 거 같아요..ㅎㅎ
그래서 발톱도 못 깍게 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