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우울증상일까요???

ㅡㅡ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24-01-12 21:32:51

40후반인데 10대때 사춘기증상하고 뭔가 비슷한거같기도해요

무기력 우울

염세적이고..의욕상실.

애들도 챙겨야하는데

왜이리 힘이 없죠

워킹맘이라 지친것도 없잖아있는거같기도하고

정말 사춘기때처럼 왜 사는가?싶기도하고요..

눈물만 줄줄 흐르네요..

IP : 125.179.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9:35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갱년기때 좀 그러긴 한데 ... 몇년생이세요? 폐경은 하셨나요?

  • 2.
    '24.1.12 9:40 PM (116.122.xxx.232)

    사춘기는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이라면
    갱년기는 노년이 코 앞에 있음을 느끼고
    인생이 허무함에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시기인거 같아요.

    폐경되고 나면 아무리 젊어보여도 할머니가 되기 시작하는거고
    늙음은 상실의 연속이라 성숙하게 받아드리려면 준비가 필요하죠.
    저도 한 동안 힘들었는데
    그래도 좀 지나면 모든 시기는 의미가 있음을 받아드리고
    감사하고 기쁘게 살 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3. 바람소리2
    '24.1.12 9:41 PM (114.204.xxx.203)

    체력이 떨어지면 더 그래요
    영양제나 좋다는 거 챙겨먹고 포장이나 배달롶먹으며 일 줄이고요
    가벼운 운동하며 내 시간을 가져요
    우울증 약도 한동안 먹고요
    시간되면 혼자 여행도 갑니다

  • 4. ㅎㅇ
    '24.1.12 9:45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보통은 폐경후 갱년기가 오는데
    40대후반이면 솔직히ㅜ갱년기 빠른편이에요

    그냥 무기력한거겠죠
    다 귀찮고

    그래도 아이가 어리면 정신차리시고 아이 돌보세요

  • 5. 71년생
    '24.1.12 9:50 PM (118.235.xxx.78)

    작년2월에 완경하고 11월부터 뼈마디마디 다 아프고 잠을 매일15시간을 잤어요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오늘 일자리 면접봤네요

  • 6. 염세적
    '24.1.12 9:59 PM (175.199.xxx.36)

    친한 지인이 저는 늘 염세적인거 같다고 ㅋㅋ
    제가 봐도 평생 시큰둥하고 그래요
    직장다니니 번아웃 온적도 있고 요즘은 회사다니기 싫어
    우울한데 극복할려고 맛난거 먹고 가벼운 운동도 하고
    뮤지컬도 보고 오고 그래요
    일단 쉬는 주말에도 무조건 차끌고 나가구요
    자꾸 가만히 있는 시간을 줄이셔야 해요
    자꾸 쳐져 있으면 더 무기력해지거든요
    그러면 우울하고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568 아 천도복숭아 왜이렇게 4 .. 2024/06/18 3,660
1589567 순간 아득하고 정신 잃을 거 같은 느낌이 공황인가요? 9 0 0 2024/06/18 2,726
1589566 학벌이 좋은 사람들은 별로없나요? 28 대학 2024/06/18 6,431
1589565 동대문종합시장 지하 성남섬유 뜨저씨 발견 2 뜨저씨 2024/06/18 2,407
1589564 며느리 보면 일단은 22 ... 2024/06/18 6,311
1589563 열무비빔밥에 참기름? 들기름? 11 ... 2024/06/18 2,887
1589562 유치원급식보조 알바 해보신분 2 사랑이 2024/06/18 2,005
1589561 아이키우는 다른 방법 쓰신 님께 2 써봐요 2024/06/18 1,306
1589560 일일드라마 오현경씨 여전히 너무 예쁘네요 8 ㅇㅇㅇ 2024/06/18 3,021
1589559 2억 넘어도 신생아 대출, 가계부채 키우나 10 ... 2024/06/18 2,188
1589558 전 내가 며느리로서 잘하나 못하나 생각 자체가 12 ㅇㅇ 2024/06/18 3,824
1589557 광교 숲세권 아파트 거주민 계신가요? 13 ... 2024/06/18 2,832
1589556 없다가 돈 잘 벌면 거만해지나요? 9 ㅇㅇ 2024/06/18 2,941
1589555 조석으로 몸 갈고 닦는 것만으로도 완전피곤해요. 14 노동노동 2024/06/18 3,652
1589554 선재 보고 청춘기록 보고… 뭐 볼까요? 11 입원중 2024/06/18 1,665
1589553 S24 바탕화면에 습득하면 여기로 연락주세요 이거요 3 바닐 2024/06/18 1,237
1589552 오늘자 귀엽다고 난리난 푸바오 영상 6.18. 8 2024/06/18 2,937
1589551 의대관련 pd수첩 보시나요? 30 답답 2024/06/18 5,690
1589550 엉덩이 자랑중인 푸 6 2024/06/18 2,690
1589549 영화 원더랜드 망했나요 2 현소 2024/06/18 3,446
1589548 돌싱이 된 형제 자매와 같이 사시는분 계시나요 ? 7 2024/06/18 3,236
1589547 부산사는데 휴가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3 ... 2024/06/18 1,371
1589546 중학생 점 제거 6 고민 2024/06/18 1,471
1589545 중국인들 많은 제주도 근황이라네요. 14 ㅇㅇ 2024/06/18 6,817
1589544 안좋은일에 대중에게 보이는 자세가 멋있었던 사람 누구 있어요? 8 .. 2024/06/18 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