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우울증상일까요???

ㅡㅡ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24-01-12 21:32:51

40후반인데 10대때 사춘기증상하고 뭔가 비슷한거같기도해요

무기력 우울

염세적이고..의욕상실.

애들도 챙겨야하는데

왜이리 힘이 없죠

워킹맘이라 지친것도 없잖아있는거같기도하고

정말 사춘기때처럼 왜 사는가?싶기도하고요..

눈물만 줄줄 흐르네요..

IP : 125.179.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9:35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갱년기때 좀 그러긴 한데 ... 몇년생이세요? 폐경은 하셨나요?

  • 2.
    '24.1.12 9:40 PM (116.122.xxx.232)

    사춘기는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이라면
    갱년기는 노년이 코 앞에 있음을 느끼고
    인생이 허무함에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시기인거 같아요.

    폐경되고 나면 아무리 젊어보여도 할머니가 되기 시작하는거고
    늙음은 상실의 연속이라 성숙하게 받아드리려면 준비가 필요하죠.
    저도 한 동안 힘들었는데
    그래도 좀 지나면 모든 시기는 의미가 있음을 받아드리고
    감사하고 기쁘게 살 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3. 바람소리2
    '24.1.12 9:41 PM (114.204.xxx.203)

    체력이 떨어지면 더 그래요
    영양제나 좋다는 거 챙겨먹고 포장이나 배달롶먹으며 일 줄이고요
    가벼운 운동하며 내 시간을 가져요
    우울증 약도 한동안 먹고요
    시간되면 혼자 여행도 갑니다

  • 4. ㅎㅇ
    '24.1.12 9:45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보통은 폐경후 갱년기가 오는데
    40대후반이면 솔직히ㅜ갱년기 빠른편이에요

    그냥 무기력한거겠죠
    다 귀찮고

    그래도 아이가 어리면 정신차리시고 아이 돌보세요

  • 5. 71년생
    '24.1.12 9:50 PM (118.235.xxx.78)

    작년2월에 완경하고 11월부터 뼈마디마디 다 아프고 잠을 매일15시간을 잤어요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오늘 일자리 면접봤네요

  • 6. 염세적
    '24.1.12 9:59 PM (175.199.xxx.36)

    친한 지인이 저는 늘 염세적인거 같다고 ㅋㅋ
    제가 봐도 평생 시큰둥하고 그래요
    직장다니니 번아웃 온적도 있고 요즘은 회사다니기 싫어
    우울한데 극복할려고 맛난거 먹고 가벼운 운동도 하고
    뮤지컬도 보고 오고 그래요
    일단 쉬는 주말에도 무조건 차끌고 나가구요
    자꾸 가만히 있는 시간을 줄이셔야 해요
    자꾸 쳐져 있으면 더 무기력해지거든요
    그러면 우울하고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523 지금까지 거의 13년간 꾸역꾸역 일을 했습니다. 5 에혀 2024/01/17 2,014
1546522 전 비혼(미혼?)이지만 좋은 남자랑 결혼해서 사는게 좋긴하죠 20 ㅇㅇ 2024/01/17 4,289
1546521 유동황도복숭아통조림 리콜 유효기간이 다르면 아닌가요? 질문 2024/01/17 642
1546520 돌아가신 친척어른 2 2024/01/17 1,721
1546519 반반결혼 요즘 여자애들도 후회한대요 25 ... 2024/01/17 5,664
1546518 82에서 배운 화장법-다이소 스패출라 6 감사 2024/01/17 2,144
1546517 남자 학생들 겨털 나면 키 안크나요? 9 만12세 2024/01/17 2,965
1546516 당뇨체크 잘아시는분(왜 손가락마다 다를까요) 2 2024/01/17 1,139
1546515 제 가준 교양의 척도 10 ㅇㄹㄹ 2024/01/17 2,349
1546514 미역을 많이 넣어도 미역국이 맛이 없나요? 23 혹시 2024/01/17 2,442
1546513 어제 만두속에 이물질 나온글 썼는데요 9 ... 2024/01/17 1,767
1546512 내가 노력해야만 분위기가 좋은 우리집 7 아내만 2024/01/17 1,664
1546511 가지 쫄깃하게 하는 방법 2 진주 2024/01/17 1,227
1546510 친정엄마가 달라졌어요 14 lalala.. 2024/01/17 4,777
1546509 백인들 화장법은 왜 12 백인들 2024/01/17 4,333
1546508 대구에서 울진 덕구온천 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1 민쭌 2024/01/17 648
1546507 울산대게 사건 4 ..... 2024/01/17 2,070
1546506 msg랑 타협하고 사니까 아주 편안~해 졌습니다. 8 음.. 2024/01/17 1,303
1546505 과외선생님께 받은 선물 4 ㄱㄴ 2024/01/17 1,539
1546504 최근 간병인 두분께 간병을 받아봤어요. 19 골절러 2024/01/17 5,424
1546503 합가 안한다는 얘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나을까요 46 지혜 2024/01/17 3,849
1546502 미역국 간 어떻게해요? 23 2024/01/17 2,145
1546501 연준 ‘조기 금리인하’ 기대 차단…환율, 장중 1340원대로 상.. 2 ... 2024/01/17 1,262
1546500 오페라덕후님 고맙습니다 5 감사 2024/01/17 766
1546499 죽음으로 헤어질 친구 26 친구 2024/01/17 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