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후반인데 10대때 사춘기증상하고 뭔가 비슷한거같기도해요
무기력 우울
염세적이고..의욕상실.
애들도 챙겨야하는데
왜이리 힘이 없죠
워킹맘이라 지친것도 없잖아있는거같기도하고
정말 사춘기때처럼 왜 사는가?싶기도하고요..
눈물만 줄줄 흐르네요..
40후반인데 10대때 사춘기증상하고 뭔가 비슷한거같기도해요
무기력 우울
염세적이고..의욕상실.
애들도 챙겨야하는데
왜이리 힘이 없죠
워킹맘이라 지친것도 없잖아있는거같기도하고
정말 사춘기때처럼 왜 사는가?싶기도하고요..
눈물만 줄줄 흐르네요..
갱년기때 좀 그러긴 한데 ... 몇년생이세요? 폐경은 하셨나요?
사춘기는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이라면
갱년기는 노년이 코 앞에 있음을 느끼고
인생이 허무함에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시기인거 같아요.
폐경되고 나면 아무리 젊어보여도 할머니가 되기 시작하는거고
늙음은 상실의 연속이라 성숙하게 받아드리려면 준비가 필요하죠.
저도 한 동안 힘들었는데
그래도 좀 지나면 모든 시기는 의미가 있음을 받아드리고
감사하고 기쁘게 살 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더 그래요
영양제나 좋다는 거 챙겨먹고 포장이나 배달롶먹으며 일 줄이고요
가벼운 운동하며 내 시간을 가져요
우울증 약도 한동안 먹고요
시간되면 혼자 여행도 갑니다
보통은 폐경후 갱년기가 오는데
40대후반이면 솔직히ㅜ갱년기 빠른편이에요
그냥 무기력한거겠죠
다 귀찮고
그래도 아이가 어리면 정신차리시고 아이 돌보세요
작년2월에 완경하고 11월부터 뼈마디마디 다 아프고 잠을 매일15시간을 잤어요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오늘 일자리 면접봤네요
친한 지인이 저는 늘 염세적인거 같다고 ㅋㅋ
제가 봐도 평생 시큰둥하고 그래요
직장다니니 번아웃 온적도 있고 요즘은 회사다니기 싫어
우울한데 극복할려고 맛난거 먹고 가벼운 운동도 하고
뮤지컬도 보고 오고 그래요
일단 쉬는 주말에도 무조건 차끌고 나가구요
자꾸 가만히 있는 시간을 줄이셔야 해요
자꾸 쳐져 있으면 더 무기력해지거든요
그러면 우울하고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