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들이 연애에 소극적인 이유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0대 조회수 : 3,673
작성일 : 2024-01-12 20:14:55

제가 50대인데 우리때만해도 눈만 마주치면 연애했었는데

요즘 애들은 연애를 잘안하네요

얼마전에 대학로에 갔었는데..남녀가 같이 있는 커플이 거의 못보고

남자애들만,여자애들만 무리지어서 다니는것만 봤어요.

IP : 121.133.xxx.17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8:15 PM (124.5.xxx.90)

    취준 때문에 엄청 바쁘던데요

  • 2. ㅇㅇ
    '24.1.12 8:15 PM (180.64.xxx.3)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이 안만나줘요

  • 3.
    '24.1.12 8:16 PM (121.185.xxx.105)

    연애 안해도 재미있는게 많아서요.

  • 4. ...
    '24.1.12 8:17 PM (58.234.xxx.222)

    본인이 세상 제일 소중해서 상대방에게 맞춰줄줄 모르는거 아닐까요

  • 5. 세상
    '24.1.12 8:18 PM (161.142.xxx.93)

    재미있는게 너무 많아져서요
    저희딸
    결혼하기 싫다 싫다 하다 결혼했는데
    그때 제가 물어봤거든요
    결혼하기 싫은 이유를요
    첫째가 신경 안쓰고 혼자서 재밌게 놀게 너무 많다였구요
    둘째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 늘리고 싶지 않다 였었어요

  • 6. ...
    '24.1.12 8:18 PM (106.102.xxx.76) - 삭제된댓글

    서로 내거 포기하면서 배려하고 맞추기도 귀찮고 짜증나고 무료해서 미치겠으면 그나마 할텐데 심심하지 않은 세상이잖요

  • 7. ..
    '24.1.12 8:19 PM (106.101.xxx.13) - 삭제된댓글

    취업해도 연애 잘 안하더라구요
    외모도 괜찮은 직장 여후배들한테
    연애 관심없냐 물었더니
    관심 없다네요
    남자들에게 환상 없다고..

  • 8. 연애말고
    '24.1.12 8:21 PM (175.223.xxx.78)

    재밌는거 할거 많잖아요 사랑에 대한 환상도 없고 사랑에 대한 개념도 예전이랑 다르구요

  • 9. ...
    '24.1.12 8:22 P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 초반인데 저때만 해도 집에서 즐길 거리가 티비 저녁이나 주말에 몇시간 보는게 전부였어요. 그나마도 나한테 채널권 없음. 책 좋아하는 애들이나 그나마 집순이 집돌이었지 책도 안 좋아하면 너무너무 심심했죠. 나가야했고 나가서 노는것중에 연애가 제일 자극적이었고...

  • 10. ...
    '24.1.12 8:24 P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 초반인데 저때만 해도 집에서 즐길 거리가 티비 저녁이나 주말에 몇시간 보는게 전부였어요. 그나마도 나한테 채널권 없음. 피씨도 형제들이랑 같이 써야 했고요. 책 좋아하는 애들이나 그나마 집순이 집돌이었지 책도 안 좋아하면 너무너무 심심했죠. 나가야했고 나가서 노는것중에 연애가 제일 자극적이었고...

  • 11. ....
    '24.1.12 8:3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요새 젊은남자들 매력없어요 정말 이기적인게 눈으로 보이는게 얄미울정도에요 나이든 여자 눈에도 그런데 젊은여자애들은 더 별로로 보이겠죠 근데 여자아이들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러니 서로 으르렁거리죠..ㅎ 간혹 너무 친절하고 나이스한 청년도 있고 젊은 여자들도 있던데 이것도 양극화구나 느꼈어요

  • 12. ..
    '24.1.12 8:34 PM (118.235.xxx.181)

    댓글 알밥들이 여혐 남혐 선동만 멈춰도
    연애 시작이죠
    신천지와 국정원이 나라의 물리적 생명까지 끊어놓네요

  • 13. ..
    '24.1.12 8:35 PM (211.234.xxx.213)

    요즘 젊은사람들 살기힘들어 연애와 결혼마저도 사치인시대..ㅠㅜ

  • 14. 모쏠
    '24.1.12 8:41 PM (220.117.xxx.61)

    요즘 모쏠 조용하지않아요?
    내가 못봤나요?

  • 15. ㅎㅎ
    '24.1.12 8:42 PM (58.148.xxx.110)

    타인한테 맞춰주기 힘들고 그럴 이유도 없고 혼자서도 재미있게 보낼수 있어서요

  • 16. 계산기
    '24.1.12 8:48 PM (39.7.xxx.250)

    돌리느니 혼자가 편하죠

  • 17. ...
    '24.1.12 8:48 PM (1.235.xxx.154)

    남녀공학이 일상이라서 연애 뭐 이런 데 대한 환상같은것도 없죠
    학원도 내내 다니니..
    일찍 초고부터 시작해서 할 아이들은 이미 해봤고

  • 18. 저희애는
    '24.1.12 8:50 PM (110.70.xxx.68)

    또라이들이 너무 많아서
    안전이별이 쉽지 않다고 해요.
    뭔소리를 하너 했는데
    지난번 남자애가 오피스텔에 감금해놓고
    여자애 머리도 바리깡으로 밀어버리고
    그 프로그램 보고 너무 경악스러웠어요.
    우리때보다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예전보다 매체가 발달해서 잘 알려진 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 19. 사촌오빠
    '24.1.12 8:50 PM (211.250.xxx.112)

    사촌오빠가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왔는데 그런 얘기를 하는거예요. 일본인들은 혼자서 비디오 보고 오락을 혼자서만 한다고요. 우리나라에도 그런 문화가 유입되면 되게 안좋을거 같다고요. 얼마전에 중고등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면 각자 폰을 들고 게임을 하느라 얘기도 안하더라는 글이 있었잖아요.

    1인매체, 1인 채널, 1인 ott가 일상이 되고 비대면 소통이 주류가 되면서 사람과 부딪히는 만남을 어려워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들에게 물으면 결혼과 연애가 부담스럽다고 말할것이고 기성세대는 그런 그들을 이기적이라고 몰아갈수 있으나..

    그들이 꼭 이기적이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어려서부터 시작된 대인관계 기피가 고착화되고 그런 문화에 알맞는 오락거리나 SNS가 활성화되니 그런 문화가 더욱 굳어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살기가 팍팍한건 예전이 더하면 더했죠.

  • 20. ...
    '24.1.12 9:07 P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눈이 높아진 이유도 있는거 같아요. 옛날에도 연예인들 좋아하기는 했지만 뭔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나 보는 별세계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떼거리 아이돌 문화 발달하면서 내 또래 연예인들이 너무 많고 폰으로 사진이나 영상 무수히 접하고 sns에도 보정이든 뭐든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 너무 많고 현실에서 만나는 이성은 눈에 안 차죠.

  • 21. 진짜
    '24.1.12 9:12 PM (121.188.xxx.8) - 삭제된댓글

    코로나전에 제주도든 해외든 나가보면
    핫플엔 커플지옥였는데
    작년에 제주도가보고 놀랐어요.
    삼각대놓고 커플사진찍던 그많던 커플들이 진짜 많이
    없더군요.
    20대 연애율이 25퍼라더니 사실인것같아요.

  • 22. ..
    '24.1.12 9:21 PM (118.235.xxx.181)

    이대남 펨베화=여혐

    + 극도로 이기적인 세대의 탄생

  • 23. 다들
    '24.1.12 9:28 PM (121.188.xxx.8) - 삭제된댓글

    공주왕자로 자라서 서로 배려할줄모르고 이기심
    끝판왕들이라 그런같아요.
    가진거없어도 같이있다는 자체로 행복했던 우리들시절이랑
    너무 달라진 세상도 한몫하는것 같구요.
    인스타 문화로 눈만 높아져서 데이트하는데 해외여행.
    명품.호캉스.오마카세 같은데서
    데이트해야하고 기념일마다 챙겨야하는
    선물기준도 너무높고요.
    그러니 포기하는 사람도 많은것같아요.
    사실 혼자놀아도 재밌는 세상이기도하구요..

  • 24. 저희딸이
    '24.1.12 10:07 PM (123.199.xxx.114)

    지금 삶도 불안한데
    누군가를 만나서 더불안해질 필요가 있을까
    한마디로 말하면 삶이 위험해진다는거죠.

    아들은 그돈이면 치킨을 시켜먹는다고

  • 25. 바빠요
    '24.1.12 10:44 PM (211.234.xxx.193)

    애들이 너무 바ㅃ요.ㅠㅠ

  • 26. 생존 경쟁
    '24.1.12 10:52 PM (211.208.xxx.8)

    극소수만 승리하는데 그게 sns로 세상 태반인 것 같죠.

    주눅들어 누굴 못 만나요. 생존경쟁도 계속 되고요. 안정이 없죠.

    나 살기도 죽겠으니 탈진해서 쉬는 게 전부고, 그 시간을 보낼

    오락거리도 많고요. 전화 받는 걸 못한대서 정말 경악했네요;;;

  • 27. ..
    '24.1.12 11:00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생존이 불안정하면 가장먼저 포기하는게 연애.결혼이래요. 취업이 힘드니 돈이 없어서 연애포기하는 남자들도 많을것 같아요.

  • 28. ㅇㅇ
    '24.1.13 3:22 PM (118.235.xxx.127)

    SNS 게임 연예산업 발달 때문에 놀것 많고
    상대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부담스러워서 안만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199 이재명 목에 칼빵 어쩌고 막말한 인간 사과문도 가관이네요 86 .... 2024/01/13 3,680
1545198 말하는 직업 목관리 어떻게 할까요? 7 ㅇㅇ 2024/01/13 1,374
1545197 심장마비 가능성 체크할 수 있나요? 3 심장병 2024/01/13 2,377
1545196 맥도날드 파이 너무 맛있어요 12 ㅇㅇ 2024/01/13 4,958
1545195 강아지에게 맘껏 줄수있는 고기가 뭘까요? 25 ㅇㅇ 2024/01/13 2,538
1545194 강북의 좋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 16 ^ 2024/01/13 3,530
1545193 동생집들이에 조말론 디퓨저나 캔들 17 ..... 2024/01/13 2,805
1545192 걷기운동 빼먹지 않고 하는 팁이요 6 써봐요 2024/01/13 4,959
1545191 10기 돌싱 옥순이요 23 안타깝네요 .. 2024/01/13 6,791
1545190 사직구장 봉다리 응원 사진에 더 난감해진 한동훈 45 .... 2024/01/13 5,063
1545189 R&D 예산 삭감은 과학계만의 일 아냐 4 .. 2024/01/13 1,257
1545188 치과 의사 선생님 입에서 3 .. 2024/01/13 5,035
1545187 친구가 대화할때 자기남편을 말할때 너무 높혀요 13 구구 2024/01/13 4,243
1545186 與 김용남, 탈당…"국힘, 비민주적 사당 돼".. 3 ... 2024/01/13 893
1545185 쿠데타 주역들 권세 누리고… 참군인·가족은 비극적 삶 1 ㅇㅁ 2024/01/13 455
1545184 전직국힘 김용남이 전하는 용와대 상태 8 000 2024/01/13 2,244
1545183 인천공항, 사람은 도착했는데 짐이 안왔을 때 4 ㅁㅁ 2024/01/13 1,918
1545182 전교조가 비행청소년을 부추키고 있는 것 같아요 11 전교조문제 2024/01/13 1,895
1545181 비누 거품 안나면 버리세요? 8 ㅇㅇ 2024/01/13 2,768
1545180 상가는 공실이 꽤...있네요 18 ㅇㅇ 2024/01/13 6,029
1545179 당근거래 3 2024/01/13 1,250
1545178 카톡. 이런거 피싱인지 봐주세요~~ 6 카톡 2024/01/13 1,293
1545177 대게랑 킹크랩 어떤게 맛있나요? 8 2024/01/13 1,792
1545176 시모의 계산법 24 ㅇㅇ 2024/01/13 6,941
1545175 40후반 경단녀/이력서100개 도전합니다.ㅠㅠ(사복사 전망도요).. 26 경단녀1 2024/01/13 5,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