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유학중인 딸이 예전학교로 가고 싶어해요ㅠㅠ

...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24-01-12 19:36:44

좀더 큰학교로 주를 옮겨 전학했는데

아이가 예전 시골학교 친구들을 너무 그리워해요ㅜㅜ

새학교가 크다보니 절친 사귀기도 쉽지 않아서 좀 외로운가봐요

절친이 아니라 클래스메이트 정도만 있는거 같아요.

지금 있는 학교는 위치도 좋아서 생활이 편리하고 학점도 잘 주는 편인데

아이는 생활의 편리함보다 친구와의 교감이 더 중요한가봐요.

고딩이라 전학이 좋은 인상을 주지는 않을거고

친구관계가 영원하지도 않는데

다시 예전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아이를 어쩔까요?

 

참고로 보딩스쿨이라 혼자 가있어요. 그래서 더 외로운가 싶어서 안타깝다가도 돌아가서 옛친구들과 잘지낸다는 보장도 없는데 갔다 실망할까 걱정이구요

현재는 예전학교 친구들과 매일 영상통화 할절도로 친하긴해요. 친구들이 너 언제 돌아오냐 맨날 물어보니 애가 더 가고 싶은가봐요.ㅜㅜ

 

IP : 211.44.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학 이유가
    '24.1.12 7:43 PM (221.142.xxx.67)

    있었을텐데
    목표 기억하고 몇년 참아야죠.
    좀 있음 대학가면서 어차피 흩어질텐데요..

  • 2. 그런데
    '24.1.12 7:47 PM (122.34.xxx.60)

    예전학교 입학사정 담당하는 선생님과 통화해보라고 하세요
    대학 진학 문제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나 상담받아봐야죠
    생각을 정리해서 카운슬러쌤에게 메일 보내서 전화 통화 시간 예약해서 솔직하게 의견을 구하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예전학교쌤에게 장단점과 예상되는 불이익 등을 들어본 다음 현재 다니는 학교 카운슬러쌤하고도 상담해보라고 하세요
    대학입학 상담하는 전문쌤들이 제대로 조언해주실 듯 하고 특히 보딩스쿨은 이런 경험 있을테니 실질적인 조언해줄겁니다

  • 3. ...
    '24.1.12 8:15 PM (193.137.xxx.13) - 삭제된댓글

    아이의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같이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감성적이고 예민한 아이라면 더욱 그렇구요.
    대학진학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아이의 삶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231 82와 비슷한데 또 어디가세요? 11 ㅁㄶ 2024/06/21 2,082
1590230 정용진이 돈뿌립니다 15 ㅇㅇ 2024/06/21 7,456
1590229 호칭 지적하고 싶어 23 .. 2024/06/21 2,791
1590228 콩국수하려고 쌀소면 한번 사봤어요. 5 ... 2024/06/21 1,282
1590227 푸바오 월담 사건이래요(에버랜드시절) 7 .. 2024/06/21 2,641
1590226 열무김치가 덜익은것같아요 2 김치 2024/06/21 1,217
1590225 지금 임신 5주면 2 출산일이 2024/06/21 1,325
1590224 외국에서 이상하게 보는 것 중 하나 47 …… 2024/06/21 8,127
1590223 이종섭 임성근은 증인언선서 거부하네요 20 지하철 2024/06/21 2,784
1590222 대충 만든 김치가 맛있을때가 5 @@ 2024/06/21 1,132
1590221 긍정적인 사람들이 잘 되는 이유 13 음.. 2024/06/21 4,208
1590220 채수근 해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 생방중 10 청문회 2024/06/21 929
1590219 만17세반 시력교정술 어떨까요? 6 .... 2024/06/21 874
1590218 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콘을 하나씩 먹는데 12 요새 2024/06/21 3,038
1590217 애니 보면서 남은 말들 .. 2024/06/21 764
1590216 페트병 맥주 8 현소 2024/06/21 1,306
1590215 고속터미널 옷구경갈려면 5 7 2024/06/21 1,903
1590214 우울한데 이모가 저한테 한말이 생각나서 웃음이.. 10 ㅎㅎ 2024/06/21 4,722
1590213 실온에 10시간 있었던 밥 상하지 않았을까요? 4 ... 2024/06/21 1,876
1590212 토마토 채소 볶음 맛있네요 15 볶볶 2024/06/21 3,733
1590211 전투력 솟는 댓글들 달고 났더니 기운이 없네요 2 ㅇㅇ 2024/06/21 1,044
1590210 신비 복숭아 신선 복숭아 뭐가 더 맛있나요? 4 ㅇㅇ 2024/06/21 1,775
1590209 오이지 3일째인데 허연 막이 생겼는데요 3 ㅇㅇ 2024/06/21 1,419
1590208 판단 부탁드립니다. 47 .. 2024/06/21 3,405
1590207 사촌방문, 메뉴추천 해주세요 5 2024/06/21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