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큰학교로 주를 옮겨 전학했는데
아이가 예전 시골학교 친구들을 너무 그리워해요ㅜㅜ
새학교가 크다보니 절친 사귀기도 쉽지 않아서 좀 외로운가봐요
절친이 아니라 클래스메이트 정도만 있는거 같아요.
지금 있는 학교는 위치도 좋아서 생활이 편리하고 학점도 잘 주는 편인데
아이는 생활의 편리함보다 친구와의 교감이 더 중요한가봐요.
고딩이라 전학이 좋은 인상을 주지는 않을거고
친구관계가 영원하지도 않는데
다시 예전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아이를 어쩔까요?
참고로 보딩스쿨이라 혼자 가있어요. 그래서 더 외로운가 싶어서 안타깝다가도 돌아가서 옛친구들과 잘지낸다는 보장도 없는데 갔다 실망할까 걱정이구요
현재는 예전학교 친구들과 매일 영상통화 할절도로 친하긴해요. 친구들이 너 언제 돌아오냐 맨날 물어보니 애가 더 가고 싶은가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