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고마운거.... 육아 관련....

dd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24-01-12 18:44:54

남편이 아이 앞에서 제 위신을 확실히 세워주네요 

훈육은 100 프로 저한테 맡기구 

자기는 애를 이뻐라만 해요 

애가 잘못하면 

그러면 안되요~ 까진 하는데 

그 이상 모진말 나올 상황이면 

엄마한테 혼나요 해버려요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어요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 

저도 사람인지라 애 육아 하다가 감정 조절이 안될때도 있는데 

그래도 애 듣는데서 저를 탓하는 말을 한번도 안해요 

애앞에서 그게 뭐냐 이런 소리도 일절 없구요 

문득 그걸 오늘 깨달았어요 

애 앞에서 나를 존중해주는구나 

 

평소 부부사이는 사실 남편이 성격이 더 세고 

전 유한 편인데 

 

육아 에 있어서는 

남편이 저를 엄한 엄마로 포지셔닝 하는데 

도움을 주니 아이가 제 말을 잘 들어요 

엄마가 만든 규칙을 아이가 따르게 해주구요 

 

새삼 그건 참 고마워요  

 

 

IP : 119.69.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6:4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애가 잘못하는데 자기는 안 혼내고 '엄마한테 혼나요~'는 좀 이상합니다.

    위신을 세워주는건 애 훈육할 때 끼어들어 딴지 안 놓는거 딱 거기까지 아닌가요?
    '엄마한테 혼나요'는 이상해요. 애가 잘못하면 그 자리에서 아빠도 훈육해야죠. 이뻐만 하는거는 좀....

  • 2. ????
    '24.1.12 6:4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애가 잘못하는데 자기는 안 혼내고 '엄마한테 혼나요~'는 좀 이상합니다. 존중 아닌 듯...

    위신을 세워주는건 애 훈육할 때 끼어들어 딴지 안 놓는거 딱 거기까지 아닌가요?
    '엄마한테 혼나요'는 이상해요. 애가 잘못하면 그 자리에서 아빠도 훈육해야죠. 이뻐만 하는거는 좀....

    아빠 앞에서 잘못하고
    엄마한테 가서 혼날거라는 얘기 듣는 애는 너무 혼란스러울거 같네요

  • 3.
    '24.1.12 6:50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귀찮고 힘든일 토스하는 거 아닌가요

  • 4. 결국
    '24.1.12 6:52 PM (37.12.xxx.12)

    모든 책임은 님의 몫

  • 5. 그런 경우
    '24.1.12 6:57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아이는 아빠를 더 좋아하게 되지요.

  • 6. 댓글 무시하세요
    '24.1.12 7:00 PM (61.84.xxx.71)

    아빠는 자식하고 한번 어긋나고 싸우면 아이들이 두번다시 아빠 상대하지 않습니다.
    엄마는 혼내도 자식들이 엄마의 사랑도 동시에 받으니까
    어른이 되어서도 엄마하고는 어긋나지 않아요.
    남편이 엄마 편을 들어주면서 엄마 위신을 세워주는 것은 현명한거죠.

  • 7. ㅇㅇ
    '24.1.12 7:06 PM (119.69.xxx.254)

    아이는 절 더 좋아해요 ㅎㅎㅎ 절대적으로요

    남편이 그걸 아니까 아이 혼을 못 내는거 같아요
    자기랑은 보내는 시간이 적으니까요

    할아버지가 손녀 이뻐하는 느낌으로 애를 이뻐해요

    제 몫이 큰걸 아이도 알고 남편도 알고

    그래도 존중해주니 고맙죠

  • 8. 아이구
    '24.1.12 7:17 PM (211.192.xxx.227)

    부부가 합이 맞아 육아 알아서 한다는데 이러쿵저러쿵... 댓글 넘 피곤하네요 ㅜ

  • 9. 남편분
    '24.1.12 7:26 PM (121.134.xxx.62)

    자상하시네요. :)

  • 10. @@
    '24.1.12 7:33 PM (118.235.xxx.117)

    이렇게 생각할수도있군요

    스스로해결못하고 나한테 왜 패스하지 ㅠ 그래서.전.힘들었네요

  • 11. 원글님 그릇이
    '24.1.12 7:53 PM (211.246.xxx.18)

    아이 훈육하고 바르게 키울 능력이 되니까 남편도 믿고
    맏기는거지 아이키울 능력도 안되면 남편이 나서야하고
    여자도 헤매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60 어금니 충치 금? 인레이? 어떤걸로 할까요? 3 치과 2024/06/14 1,044
1588259 고성 백촌 막국수 오픈런 26 ........ 2024/06/14 3,434
1588258 ... 3 세상 참 2024/06/14 1,015
1588257 감탄브라가 여러회사에서 나오는거였네요 16 감탄 2024/06/14 4,095
1588256 민희진 때문?…방시혁, 살이 쪽 빠졌네! BTS 진도 놀랐겠어 26 은인ㅋㅋ 2024/06/14 6,578
1588255 에어컨 청소업체에서 해주는 에어컨 청소라는게 4 ㅇㅇ 2024/06/14 1,453
1588254 푸바오 감각모는 왜 잘렸었을까요 8 .. 2024/06/14 2,491
1588253 분만 '무통·마취' 동시사용 금지에 산모들 분노…정부 ".. 14 0000 2024/06/14 2,288
1588252 신진우가 이재명재판에도 배정되었어요. 23 대파 다음 .. 2024/06/14 1,275
1588251 채담카레 드셔보신 분? 9 ㅇㅇ 2024/06/14 1,019
1588250 (관리형)스터디 카페 창업 어떨까요 12 인생 2024/06/14 2,588
1588249 비교만 안하면 인생이 행복한것 같은데… 8 ㅇㅇ 2024/06/14 2,055
1588248 집에서 끓여 먹는 물 18 ... 2024/06/14 3,452
1588247 윤석열 임기내 헌법재판관 전원교체 6 ... 2024/06/14 1,973
1588246 의사수입은 딱 두가지만 하면 훅 꺼지는데.. 53 너무쉬운데 2024/06/14 5,572
1588245 6/14(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14 545
1588244 이과생 외고진학은 어떨까요? 16 음음 2024/06/14 1,666
1588243 어제 넷플 한공주란 영화 보고 너무 힘드네요 7 힘드네 2024/06/14 2,947
1588242 최태원 회장 차녀 최민정의 예비 남편 케빈 황과 그의 집안 22 ... 2024/06/14 21,446
1588241 지하철에서 분실) 도와주세요 2 2024/06/14 1,380
1588240 라면 먹은 다음날 복통 9 .. 2024/06/14 1,565
1588239 세탁기 건조기 새로 사려니 어렵네요 8 이클립스 2024/06/14 2,095
1588238 토끼글 다른분 의견도 듣고 싶어요 17 감사 2024/06/14 1,913
1588237 전세 6개월 연장계약하면 복비를 4 ㅇㅇ 2024/06/14 1,125
1588236 전지작업후 기름이 바닥에 있나요? 2 ㅇㅇ 2024/06/14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