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이 앞에서 제 위신을 확실히 세워주네요
훈육은 100 프로 저한테 맡기구
자기는 애를 이뻐라만 해요
애가 잘못하면
그러면 안되요~ 까진 하는데
그 이상 모진말 나올 상황이면
엄마한테 혼나요 해버려요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어요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
저도 사람인지라 애 육아 하다가 감정 조절이 안될때도 있는데
그래도 애 듣는데서 저를 탓하는 말을 한번도 안해요
애앞에서 그게 뭐냐 이런 소리도 일절 없구요
문득 그걸 오늘 깨달았어요
애 앞에서 나를 존중해주는구나
평소 부부사이는 사실 남편이 성격이 더 세고
전 유한 편인데
육아 에 있어서는
남편이 저를 엄한 엄마로 포지셔닝 하는데
도움을 주니 아이가 제 말을 잘 들어요
엄마가 만든 규칙을 아이가 따르게 해주구요
새삼 그건 참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