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는 “제가 아직 2세가 없는데 이유가 있다. 시어머님이 결혼했을 때 서로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그 다음에 천천히 아기를 가져도 된다고 해서 그러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9년 차인데 아기가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 후 부부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아이 얘기는 하지 않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쿤은 “말하고 있다. 처음 결혼할 때부터 이야기하셨다”라고 답했다. 신주아는 “진짜? 나 처음 알았는데”라고 깜짝 놀랐다.
쿤은 “어머니가 결혼한 첫해부터 아이를 원하셨지만 저희 가족은 강압적으로 얘기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결정해서 (아이를 갖기를) 바라셨다. 지금도 아이가 꼭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주아는 “죄송스럽네. 바보였나봐. 지금 알았다”라고 당황했다.
쿤은 “저는 중국계 태국인이다. 예전부터 중국 사람들은 형제 자매들이 많다. 어떤 집은 10~20명 되기도 한다. 우리 가족도 형제만 5명이다. 그래서 부모님은 우리 부부도 아이가 많았으면 한다”라고 고백했고, 신주아는 남편의 이야기에 생각이 많아졌다.
이에 앞서 친정엄마도 신주아에게 2세에 대한 압박을 줬다. 집에 있는 개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긴 신주아가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친정엄마는 “애는 언제 낳을 계획이냐”라고 물었다.
신주아는 아기가 있으면 좋은 점에 대해 물었고, 친정엄마는 “남편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많아지고 쿤서방이 집에 더 빨리 들어오게 될 거다. 나가서 운동 좀 하고 체력을 강화시켜라”며 “아들 하나 낳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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