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이유를 못찾겠어요

..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24-01-12 16:45:15

무엇을위해 살아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ㅜ

오전에 고1 딸이랑 실랭이 하고 진이 삐져서

지 하자는대로 안해주면 말로 저한테 비수를 꽂아요

그러고 태도가 싸가지없어요

제가 친구랑 오랜만에 통화중인데 계속 짜증내면서

대답을 강요하고 ..

엄마에 대한 존중이 없어요 ..

힘이 빠지네요

머든지맞춰줄려고하고

형편보다 더 많이 원하는건 거의 들어줄려고하는데

하나만 거부당하면 꼬라지가 저러네요 ㅠㅠ

독립하기전까지 저럴꺼생각하니 머히속이 까매지네요

 

IP : 211.62.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4:47 PM (218.212.xxx.182)

    2년만 남위 자식이라ㅠ생각하셔보세요

  • 2. ..
    '24.1.12 4:49 PM (211.62.xxx.247)

    제가 잘못썼네요
    이제고1되네요

  • 3. ..
    '24.1.12 4:51 PM (211.62.xxx.247)

    고마워요 ..
    그렇게라도 생각해봐야겠어요 ㅠ

  • 4. ...
    '24.1.12 4:51 PM (211.51.xxx.217)

    님 저랑 같네요
    제딸도 그래요
    예비 고1인데
    자기 뜻대로 안되면 따지고 , 기분 나빠하고 진짜 비위 맞춰주기 너무 힘들어요
    속으로는 그냥 집 나가 라고 하고 싶은데.어휴 진짜
    우리 엄마는 우리를 어찌 키웠을까요?

  • 5. ..
    '24.1.12 4:54 PM (211.62.xxx.247)

    그니까요ㅜ
    바람빠진 풍선처럼 힘이 쫙삐진느낌이에요
    삶의 의욕을 잃게하네요ㅠㅠ

  • 6. 나비
    '24.1.12 4:56 PM (27.113.xxx.9)

    올해입시끝난아이 언제 그랬냐는듯 사춘기 전으로 돌아왔어요
    아이가 필요하다는 것만 챙겨주시고 한발짝 물러나 보세요

  • 7. 바람소리2
    '24.1.12 4:57 PM (114.204.xxx.203)

    다들 그렇게 살아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요
    친구만나 서로 자식 욕하며 밥먹고 풀어요

  • 8.
    '24.1.12 5:03 PM (175.113.xxx.3)

    삶의 이유 찾을 필요 없어요. 자식은 그저 낳았으니 키우는거고 원글님의 원초적인 행복과 편안함을 찾으세요. 삶의 이유 그딴 철학적인 건 찾지 마시구요.

  • 9. ..
    '24.1.12 5:03 PM (211.62.xxx.247)

    고마워요 ㅠㅠ
    다시사춘기 전으로 돌아올까요
    엄마가 극한직업이네요 ㅠ

  • 10. ..
    '24.1.12 5:05 PM (211.62.xxx.247)

    자식을위해서 산다는 생각이 강해서
    이렇게 마음이 무너지나봐요 ㅠ
    오로지 나를 위한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11. ....
    '24.1.12 5:09 PM (112.154.xxx.59)

    중고딩때 참 엄마가 힘든 것 같아요.... 한 발 떨어져서 너는 네인생, 나는 내인생....내 인생에 집중하는 방법 외에는 딱히 해법이 없어요.... 아이도 태어나 고생, 엄마는 기른다고 고생 ㅠㅠ

  • 12. ..
    '24.1.12 5:19 PM (211.62.xxx.247)

    고마워요
    한발 떨어져 너는 너인생 나는 내인생 그렇게
    생각할려고 노력해야겠네요

  • 13. 좀 만
    '24.1.12 6:05 PM (125.132.xxx.158)

    참아요 어떻게든 그 시기 지나니 인생 최고의 시절이 오더라고요
    애도 변하고 부모도 욕심 내려 놓고요 물론 완전히 착해지진 않았지만 부모 도리는 한다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14. ..
    '24.1.12 6:09 PM (106.101.xxx.143)

    고마워요 ㅠ
    시간지나도
    안변할꺼란생각이 들어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변한다고하니까 견딜수있네요
    욕심을 내려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01 제가 본 여왕벌 특징은요 6 요즘 2024/06/14 5,567
1588200 아버지가 호스피스에 들어가셨는데, 질문.... 14 ㅠㅠ 2024/06/13 5,661
1588199 김건희는 검사들이 다 무죄로 다 처리해주는군 18 인형아가씨 2024/06/13 2,869
1588198 고등아이가 집에서 말을 안해요 22 보통 2024/06/13 4,823
1588197 아침에 병원들러서 등교하면 지각?조퇴? 6 핑핑 2024/06/13 2,172
1588196 멋진 신세계를 읽고 있는데… 6 올더스 헉슬.. 2024/06/13 2,443
1588195 발바닥 아픈데 12 Smaksk.. 2024/06/13 2,417
1588194 아래 사랑이 뭐길래 삽입곡으로 나왔던 타타타 4 사촌들 2024/06/13 1,513
1588193 저녁에 화장실일 볼수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8 변비로고생 2024/06/13 2,811
1588192 티비에 나오는 유명한 정신과 의사는 어떤가요? 9 ㅇㅇ 2024/06/13 4,271
1588191 아프리카 돈주고 석유캐내고 명품백아무리받아도 되고 3 ㅇㅇㅇ 2024/06/13 1,355
1588190 밀양 집단성폭행 수사팀장은 송모 경위 이자 8 와뻔뻔 2024/06/13 3,970
1588189 개명시 작명소 비싼곳이 좋은건가요? 3 개명 2024/06/13 1,015
1588188 윤석열이 왜 아프리카에 돈 퍼주는지 이유나옴/펌 13 헐이것도 2024/06/13 6,671
1588187 일본에서 급하게 통역해줄 사람 12 통역 2024/06/13 2,471
1588186 연예인 서장훈은 이미지 관리 참 잘했어요 44 2024/06/13 13,613
1588185 갱년기 홀몬보조제 페미언스감마 드시는 분 혹시 계세요? 00 2024/06/13 612
1588184 지금 황태국 끓여 놓으면 낼 아침 13 2024/06/13 2,590
1588183 엄마가 80 넘으시니 아기키우는 것 같아요 40 ㅇㅇ 2024/06/13 14,883
1588182 진짜 물건파시는건가요? 1 신주아 2024/06/13 1,894
1588181 유튜브 롯본기김교수보니 전쟁걱정 4 ㅆㅂ 2024/06/13 2,119
1588180 에어컨 개시하셨나요? 19 . . 2024/06/13 3,743
1588179 국토교통부 번호로 스미싱;;; 2 mi 2024/06/13 5,267
1588178 50대가 되니 땀이 안끈적거리네요. 3 2024/06/13 1,704
1588177 고1 탐구 선택 도와주세요~ 2 학부모 2024/06/13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