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또 있을까요?

조회수 : 4,201
작성일 : 2024-01-12 15:33:55

집에 대해 관심이 없어요.

그저 지 한몸 등 따시고 배 부르면 장땡이고

먹고 싸고 자고 출근하고 돈은 버니 다행이고 요즘 같은 세상에 고맙긴 합니다만. 세상에 본인이 매일 쓰는 욕실에 물이 흐르던 뭐가 고장이 나던 아무 관심도 생각도 없네요.

소소한것 부터 그냥 모~오든걸 다 제가 알아서 해결해야 되요. 그래도 관심은 갖고 말은 할 수 있지 않나요?

전업 맞벌이 떠나 집안에 고칠거 수리할거 부부 간에 상의 하지 않나요?

뭐 기대도 없고 의지도 안 되지만 본인이 고장내 놓고도 나몰라라 하는 게 넘 황당해요.

출근 하면서 뭐가 고장난 것 같더라 나한테 얘기는 해 줄수 있는건데 고장 발견 부터 수리 까지 그냥 다 제가 알아서 해야 되네요.

IP : 223.62.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3:35 PM (106.102.xxx.98)

    저두 그리산지 20년째네요

  • 2. ...
    '24.1.12 3:37 PM (106.102.xxx.12)

    그저 지 한몸 등 따시고 배부르면 장땡이고..출근하고 돈은 버니 다행..우리집에도 있어요

  • 3. 근데
    '24.1.12 3:40 PM (223.39.xxx.81) - 삭제된댓글

    혼자산다 생각해봐요 그거 혼자 알아서 다해야해요
    남편은 돈벌고 주부는 집안을 돌보는거죠
    직접 고치라는 것도 아니고 사람 부를 거 아니에요
    그럼 집에있는 사람이 알아서 부르고 고치고 하면 됩니다
    그렇게 단순한 일이지 그게 왜 불만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일하는 사람은 집은 휴식공간이지 또 다른 일이 파생되는 거
    싫을거 같아요 진짜 맞벌이들이 같이 일하고 돈버는데 나민
    집에 신경쓴다 하면 그건 남편 잘못 맞아요

  • 4. 근데
    '24.1.12 3:40 PM (223.39.xxx.81)

    혼자산다 생각해봐요 그거 혼자 알아서 다해야해요
    남편은 돈벌고 주부는 집안을 돌보는거죠
    직접 고치라는 것도 아니고 사람 부를 거 아니에요
    그럼 집에있는 사람이 알아서 부르고 고치고 하면 됩니다
    그렇게 단순한 일이지 그게 왜 불만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일하는 사람은 집은 휴식공간이지 또 다른 일이 파생되는 거
    싫을거 같아요 진짜 맞벌이들이 같이 일하고 돈버는데 나만
    집에 신경쓴다 하면 그건 남편 잘못 맞아요

  • 5. 원글님이
    '24.1.12 3:42 PM (121.133.xxx.137)

    알아서 잘해서 그래요
    제 남편은 거기에 돈걱정도 안해요 ㅎㅎㅎㅎ

  • 6. .....
    '24.1.12 3:47 PM (180.69.xxx.152)

    쥐뿔도 도움 안되면서 잔소리하고 돈 많이 쓴다고 지랄하는 놈팽이보다는 낫습니다...ㅜㅜ

  • 7. 우리 형부
    '24.1.12 3:48 PM (175.192.xxx.94)

    가 그래요.
    첨엔 언니가 이거 저거 다 알아서 하더니 형부가 너무 얄미워서 그런지 이제 언니도 안 해요.

  • 8. 00
    '24.1.12 3:48 PM (121.190.xxx.178)

    전 25년 ㅎㅎ
    그냥 각자 잘하는거 해요
    남편은 살림살이 고치기는 커녕 망가트리는데 1등ㅎㅎ 손 안대는게 도와주는거
    저는 제가 할수있는거 고칠수있는거는 직접 하고(요즘 유튜브 좋아요) 힘에 부치는건 사람 불러 해결해요
    남편이 언젠가 뭔가를 망가뜨리고서는 아휴 똥손 그러면서 자책하는거 보고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
    스트레스 받지말고 서로 맞춰 살아요

  • 9. ㅇㅈ
    '24.1.12 3:52 PM (125.189.xxx.41)

    원글님 죄송해요.
    제 아들이 거기있네요.
    아직은 어린데 딱 결혼하면 그럴거같아요.
    사소한거나 집안일 신경써라
    너도 구성원이니까
    하다못해 니방만이라도 제발 ㅠ
    20년을 잔소리도해보고
    1도 신경안써주고 내버려 뒤 보기도하고 했는데요.
    절대 안됩니다..
    미래의 머느리한테 괜시리 미안해요..
    남편도 좀 그렇고요..
    어쩌다 하나 할때면
    이거 나 아니면 안하지? 이래요.ㅎㅎㅎ
    백가지 제가하고 본인은 한가지도 거의
    집안일 안하는데 입대는거보고
    어이없었어요...근데 그거빼고
    잘되든 안되든 본인 맡은 바깥일은
    열심히 하니 암말안해요..
    참 어렵습니다..그렇더라도 서로도와
    같이 해내는게 맞는데 아들이 걱정입니다..ㅠ

  • 10. 있어요
    '24.1.12 3:52 PM (58.239.xxx.59)

    집은 잠자고 나가는 모텔인줄 아는사람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져도 자기손으로는 절대 휴지한번 끼우지 않는사람
    저도 이사람한테 지쳐서 점점 아무것도 안해주게 되네요

  • 11. 아마
    '24.1.12 4:05 PM (125.130.xxx.125)

    원글님이 문제 해결 능력이 남편분 보다 빨라서 그럴꺼에요
    원글님은 문제가 생기면 당장 확인하고 알아보고 처리해야 하는 성격이고
    남편분은 문제 생긴건 인지했지만 당장 불편한거 아니면 천천히 알아보는 성격이고...

    저희도 그렇거든요.
    제가 전자. 남편이 후자.
    그래서 제가 해결이 되는건 바로 바로 해버리는게 속편한데
    남편 도움이 필요한건 잔소리 계속 해대야 움직여요..ㅡ.ㅡ

  • 12. ㅇㅇ
    '24.1.12 4:23 PM (121.161.xxx.152)

    그래도어지간하면 남자들 해달라면 마음잡고
    샤워수전, 싱크대 수전 , 전기쪽 다 고쳐주던데...
    저도 많이 하지만 남편이 쉽게 뚝딱하는거 보면
    멋있더라구요 ㅎ

  • 13.
    '24.1.12 4:40 PM (175.208.xxx.10) - 삭제된댓글

    맞벌이로 그렇게 살았어요
    그런데 일 맡기면 속터져서 미쳐요
    그냥 내가 알아서 하고 말아요
    그대신 잔소리는 일도 없거든요

  • 14. 싫다
    '24.1.12 5:51 PM (223.38.xxx.11)

    갈퀴손이라 손대면 오히려 고장나요
    평생 내가 나서야지 에흇

  • 15. ....
    '24.1.12 6:28 PM (220.86.xxx.198)

    제남편 얘기인줄..... ㅡㅡ

  • 16.
    '24.1.12 6:41 PM (123.142.xxx.139)

    돈버는게 어딘가요
    퇴직해서도 변치 않으니 쫌 괴롭긴해요
    본인은 행복해요
    저도 이제 이혼할것도 아니고 더 덤덤하게 편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 17. 한편
    '24.1.12 10:01 PM (182.222.xxx.138)

    부럽네요..
    저희는 고장나면 본인이 직접 수리해야 맘 편한지라..
    근데 그 수리가 형광등 가는 수준이 아닌건 빼박 제 피해인지라~~ㅠ
    지난 여름 싱크대 배수가 잘 안된다 지나는 말로 했더니 본인이보겠다고...그말한지 서너달만에 보고 뭔가 저를 엄청 부리면서 하더니 결국 마루바닥 다 젖고 들뜸..
    해결무..오랜 기다린 시간과 마루 망가짐을 얻고 결국 돈도 써서 해결..
    현재 들뜬 마루들 보며 심신수행중...곧 득도할듯~

  • 18. 가주
    '24.1.12 11:52 PM (210.179.xxx.245)

    집안의 대소사를 다 이끄는 가주라고 생각해요
    내가 안하면 안돌아가니 주인인 내가 해야지요
    덕분에 못하는게 없는 맥가이버이자 순돌이아빠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574 퇴직금 안준다고 소리지르네요 3 어이없음 2024/01/31 6,951
1551573 차기작 기다리고 있는 드라마 작가 10 ... 2024/01/31 3,527
1551572 오아시스 주문취소하면 쿠폰복구되나요? 5 궁금 2024/01/31 1,381
1551571 애한테 잘한 말인가 모르겠어요.. 7 ........ 2024/01/31 2,820
1551570 박사공부는 어떤 효용을 18 ㅇㅇ 2024/01/31 3,357
1551569 일반펌 하면 몇달 만에 하세요 6 2024/01/31 2,917
1551568 검사나 경찰은 일반인 신원조회를 맘대로 할 수 있나요? 5 검사지인 2024/01/31 1,670
1551567 연말정산할때 1 연말정산 2024/01/31 705
1551566 몸이 축 처지는 때 있으신가요? 5 .. 2024/01/31 2,273
1551565 윤석열과 너무나 비교되는 이재명 14 굿나잇!!!.. 2024/01/31 4,939
1551564 당대표 사퇴했던 김기현, 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 5 zzz 2024/01/31 2,014
1551563 비행기 위탁수화물에 봉지쌈장 가능할까요? 11 .. 2024/01/31 2,556
1551562 이러한 업무 평가 방식이 잘못된 것일까요? 4 간설파마후깨.. 2024/01/31 820
1551561 18나솔 7 ... 2024/01/31 3,852
1551560 미용실에서 염색 한번 안해봤어요 21 ... 2024/01/31 4,920
1551559 나의 쓰레기 아저씨 구독해주세요^^ 11 .... 2024/01/31 4,936
1551558 대학교 졸업식은 부모가 참석 안하나요? 16 졸업 2024/01/31 3,741
1551557 생로병사 중입자치료 신기하네요 13 2024/01/31 4,545
1551556 이사 안하고 리모델링이 가능할까요? 7 ㅇㅇ 2024/01/31 2,235
1551555 집값 유투브 전문가들 17 집값 2024/01/31 5,530
1551554 미얀마 요즘 여행가능한가요? 4 여행가자 2024/01/31 1,684
1551553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9 포로리2 2024/01/31 1,185
1551552 혼자 여행못가는데 또 혼자는 재미도 없어요 18 ㅇㅇㅇㅇ 2024/01/31 4,523
1551551 바레인은 알끄나 6 파랑 2024/01/31 2,698
1551550 본문은 지웁니다 21 ... 2024/01/31 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