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글 '94년 여름에 뭐하고 계셨나요' 갑자기 기억나는 사건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24-01-12 15:16:20

여러분 ! 혹시 기억 나세요 ?.. 94년도에 한국전쟁이 날뻔했잖아요 ?  그 때 외국에 살았는데 조만간 또 하나의 남북 전쟁난다 언론에서 엄청 떠들었고 이랔침공 저리가라할 정도로 엄청 긴장상황이였는데 한국에선 별로 관심 없었는듯요 ㅎㅎ.
그때 미군 대규모 함대가  북한 핵개발을 빌미로 북한 폭격목적으로 북한해엽으로 가고 있었는데 김영삼 대통령이 크링톤에게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우린 절대로 개입하지 않겠다" 선언했지요. 625전쟁에 겉으론 한국전쟁이였지만 사실은 미국과 중국이 맞짱 뜨는거였고 우리나라는 그냥 그들의 싸움터를 제공했고 결국 우리가 최대 피해자였지요.. 김영삼 대통령이 크링턴에게 단호하게 우리는 절대로 또 하나의 한국전쟁으로 한반도의 비극을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해서 결국 미국이 접을 수 밖에 없었던겁니다. 물론 뭐 거기서 카터가 북한가서 김일성 만나서 이런저런 쇼를 했다고 하지만 결론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한국전쟁을 미국이 밀어붙일 수 없는거죠..  참고로 IAEA 탈퇴후 북한의 핵 개발은 절대로 국제법을 위반하지 않는거였습니다.

근데 지금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보니 필리피노들도 그정도는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참 어리석네요 ?  지금 일어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결국 미국과 중국 패권전쟁에서 자기네들이 최대 피해자가 된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대립상황으로 간다는게 그들의 지능이 참 의심스럽네요. ㅎㅎ.

 

오늘 미군과 영국군이 예멘을 폭격했다는 기사가 뜨는데 왜 2003년도 이랔이 대량살상무기 빌미로 일방적인 폭격을 당했고 백만넘는 민간인이 죽은 전쟁이 되풀이 된다는 기분이 드는걸까요... 요즘 우크라이나 와 팔레스타인 으로 시작해서 전쟁이 온 세계 번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휴~~ㅠㅠㅠ

솔직히 말한다면 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된 직후 미군 대규모 함대가 중동으로 이동한다는 뉴스를 들었을때 겉으론 더이상 전쟁확대를 막으려 가는거라고 뉴스에 떴지만 진실은 이란과 다른 눈에 가시같은 중동나라들 손봐주러 간다는 직감이 스쳤는데 지금 보니 제 직감이 맞았네요~~

 

주님! 주님이 정말 존재한다면 당신은 도데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겁니까 ????????????

 

IP : 67.71.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1.12 3:20 PM (182.215.xxx.32)

    크링톤이요?

  • 2. 윗님
    '24.1.12 3:2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클린턴이겠지요
    그때 미국대통령이었잖아요

    외국발음이나
    크링톤이나 클린턴이나 ㅎㅎ

  • 3. 아아
    '24.1.12 3:23 PM (73.83.xxx.173)

    무슨 미국 장군 이름인 줄.

  • 4. 윗님
    '24.1.12 3:24 PM (67.71.xxx.54)

    네 맞아요 그 때 클링톤이 대통령이였죠..
    누가 대통령이였든간에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미국도 대통령뒤에서 나라를 움직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 5.
    '24.1.12 3:31 PM (218.145.xxx.142)

    그 때 유명한 더위에 이사했어요
    이사직원들 가고 보니 온통 가구등에 소금끼가ㅠㅠㅠ

  • 6. 일본식
    '24.1.12 4:06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크링톤은 일본에서 그렇게 발음해요. 김영삼이 잘 했네요. 총독부 폭파를 젤 잘했구요

  • 7. 고3
    '24.1.12 4:15 PM (58.121.xxx.69) - 삭제된댓글

    1학기 기말고사 끝나고 시험 망쳐 집에 가는 길에 영화 속에서만 보던 "호외요 호외~~" 하면서 신문지 한 장을 흩뿌리며 "김일성 사망" 어린 마음에 전쟁이 터질 것이라는, 그 기대 속에서 기말고사 말아먹고 그렇게 무사히 여름이 지나고...일어난 성수대교 붕괴...
    그렇지만 대한민국 자주국방은 굳건했다

  • 8. 저는고3
    '24.1.12 11:12 PM (121.142.xxx.203)

    고3이었어요. 엄청 더웠죠.

  • 9. ㅇㅂㅇ
    '24.1.14 5:22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일본인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456 요새 젊은사람들 참 현명해요 42 현명 2024/02/10 21,492
1557455 옛날 어른들이 늘 하시던 말씀 7 2024/02/10 3,963
1557454 집에서 사망하면 처리 절차가 복잡해지나요? 28 ... 2024/02/10 8,099
1557453 식당갈때마다 본인이 움직이는 남친 어떠세요 8 sat 2024/02/10 4,345
1557452 윗집 물트는 소리가 한시간 이상 지속.. 4 ㅇㅇ 2024/02/10 3,683
1557451 욕실문이 잠겼어요. 6 .. 2024/02/09 2,973
1557450 얼굴노화가 광대에서 온다고 하는데 광대부분이 4 ㅇㅇ 2024/02/09 4,302
1557449 부부간 증여 이력 2 증여 2024/02/09 2,479
1557448 경리직 실수령 250이면 넘 적은건 아닌거에요? 14 .. 2024/02/09 5,449
1557447 명절에 시모한테 용돈 드리나요? 9 ........ 2024/02/09 4,040
1557446 배려가 너무 지나치는 남친 지겹네요 29 프레밈 2024/02/09 6,640
1557445 의사 밥그릇 싸움이 아닌 이유 8 으시ㅣ 2024/02/09 2,169
1557444 시동생과 남편이 일방적으로 가족여행을 잡았어요 32 ㅜㅜㅜ 2024/02/09 8,549
1557443 웩슬러 지능검사 추천 좀 2 우리 2024/02/09 1,261
1557442 "오는 4월은 갈아엎는 달" 5 시민 1 2024/02/09 2,770
1557441 형님네 선물을 못 샀어요ㅠ 23 ㅜㅜ 2024/02/09 6,054
1557440 이런남편은 정신병일까요 6 힘들다 2024/02/09 4,251
1557439 부부 여행 유튜버인데 마냥 행복하진 않나봐요 52 ..... 2024/02/09 27,494
1557438 여자들이 제사음식하는 집안이면 26 Fghghf.. 2024/02/09 5,573
1557437 저세상 정당 계파 ㅋㅋㅋ 16 ㅇㅇ 2024/02/09 2,927
1557436 고지혈증 진단 받았는데 고지혈증에 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코스.. 14 ... 2024/02/09 5,786
1557435 밤에 피는 꽃에서 궁금합니다. 7 ... 2024/02/09 3,639
1557434 신기한 유튜버 발견했어요 수독자가 1300만 가까운 14 .... 2024/02/09 21,821
1557433 명절날 여수가려는데요 7 명절여행 2024/02/09 1,621
1557432 면세에서 산거 백화점 포장 4 ㄴㄴ 2024/02/09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