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다 끝날까요?
사는 게 왜 이렇게 굽이굽이 힘이 들까요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계시다는 거 아는데 지치고 짜증이 나고
괴롭고 자책이 되고 후회스럽네요
운명이라고 받아들이려는데 슬프고 억울하네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싶고
나는 왜 이것밖에 안되나 싶고
사는게 원래 다 이렇게 힘이 드는 걸까요?
죽으면 다 끝날까요?
사는 게 왜 이렇게 굽이굽이 힘이 들까요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계시다는 거 아는데 지치고 짜증이 나고
괴롭고 자책이 되고 후회스럽네요
운명이라고 받아들이려는데 슬프고 억울하네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싶고
나는 왜 이것밖에 안되나 싶고
사는게 원래 다 이렇게 힘이 드는 걸까요?
사는게 너무 힘겨워서 어제는 나의 유일한 가족인 강아지를 나 없어도 기꺼이 맡아 주겠다는 사람을 찾아서 약속받아놨어요 아직은 비겁하고용기가 없지만 최악에는 한가지 방법밖엔 없겠구나 생각합니다
몸이라도 따뜻하게 따끈한 음식 드시구요
삶에서 그래도 좋았던 시간들이 있어서 감사했고
병원 가보면 중환자분들 힘겹게 투병하시는 모습에
너무나 안타깝고
인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저도요. 저 30대까지 정말 피해의식 있는 사람들 이해 안 됐거든요. 저보다 나쁜 상황도 아니면서 징징거리는 사람들 정말 싫었어요. 그런데 제가 40 훌쩍 넘어서까지 번번이 일도 잘 안 풀리고 엿같은 일도 계속 생기니 예전 같으면 무심하게 넘어갈 만한 작은 힘든 일에도 무너지고 화나고 사는거 엿같아요. ㅜㅜ
저도요. 저 30대까지 정말 피해의식 있는 사람들 이해 안 됐거든요. 저보다 나쁜 상황도 아니면서 자기 인생 억울하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 정말 싫었어요. 그런데 제가 40 훌쩍 넘어서까지 번번이 일도 잘 안 풀리고 엿같은 일도 계속 생기니 예전 같으면 무심하게 넘어갈 만한 작은 힘든 일에도 무너지고 화나고 사는거 엿같아요. ㅜㅜ
몸이라도 따뜻하게 따끈한 음식 드시구요
병원 가보면 중환자분들 힘겹게 투병하시는 모습에
너무나 안타깝고
인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다 비슷하지않을가요
다만 책임감에 벌떡일어나 맡은바 일하러
다니고 오면 밥챙겨주고
그와중에 소소한 낙이라도 있어야죠
아몬드 한봉을 산다던지 옷쇼핑
진한커피한잔 맛난간식이나 음식
이런거로요
힘내시고 좋아하는 음악이나 좋은 말..
심리학 등등 좋아하는거 다운 받아서 걷기 좀 하세요. 저도 정말 많이 힘들고 괴롭고 자책하고 원망하고 그렇게 사는데 자꾸 마음을 고쳐 먹으려고 하고 나쁜거 잊어버리려고 애쓰고 뭐 그렇게 하루는 괜찮다가 하루는 힘들다가 그렇게 지내요.
여기 자게는 익명방이니까 이상한 댓글이 달릴 때도 있지만 속풀이,넔두리로 풀어 놓으셔도 좋구요.
힘내세요.
사연은 모르지만 가까운데 계시면 차 한잔 사드리면서 손 꼬옥 잡아드리고 싶네요~
기도하겠습니다!!!
사는거 자체가 고행의 연속
제평생 행복한 날이 없고 사는게 맨날 지옥이었어요 담날 눈뜨지 말기를 기도한적도 있고 끊없는 고통에서 정말 저주받은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사주보면 늘 말년복이 있다고 했거든요 신기하게 정말 그런가봐요 53세인데 지금 너무 생활이 안정적이라 저도 너무 신기해요 누구나 다 힘든 시기가 있다고 하네요 님이 이제껏 힘들었으면 말년운이 좋을거에요 대신 절대 저절로 되는건 아니니 누구보다 열심히 사셔야 하구요
사는 거 고단한 사람 저요!
아픈 사람에 비하면 이것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텐데 하루하루가 너무 팍팍하고 힘드네요.
내 능력이 이것 밖에 안 되는데 벌여 놓은 일은 많고 어깨가 너무 무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