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업하려는 지인

ㅇㅇ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24-01-12 12:01:27

친하진 않고 진짜 가끔 모이는 모임의 지인인데요. 몇년만에 만나선 본인이 취직했다고 해서 축하해줬죠. 근데 우리집 자영업에 대해서 자세히 묻더니 영업을 하더라구요. 돌려서 거절했는데 계속 가르치듯이 해야된다고 헤어질때까지 그래서 좀 곤란했습니다. 한 3달후에 전화가 와서 우리영업장에 자기가 할거 있다고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너네 가까운데서 하라고 돌려 거절했죠. 그랬더니 계속 꼬치꼬치 왜 안되냐. 자기가 아는데도 없고 꼭 해야한다.

그래서 거절하느라 애먹었습니다. 우리집 실력 별로다. 손님 더 안받고 싶다 등등등. 그냥 담에 모임에서 밥이나 먹자. 했더니 밥을 뭘 먹냐며 싸하게 끊대요. 

너무 속보이게 영업하려는게 눈에 보이는데 자기가 뭐 할거있다고 돌려말하며 우리업장에 오려는게 너무 싫었어요. 

저도 화가나고 거절하느라 이말저말 한것도 후회되고 그냥 너 오는거 싫다고 대놓고 말할걸 그랬어요. 지인 모임에서 영업하는거 정말 싫네요. 

 

IP : 124.49.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2 12:07 PM (114.204.xxx.203)

    결국 차단하고 안봐요

  • 2. .
    '24.1.12 12:18 PM (49.142.xxx.184)

    영업을해도 꼭 그지같이 하는 사람들 있어요
    정말 싫어요

  • 3. ...
    '24.1.12 12:24 PM (221.151.xxx.240)

    친하지도 않은데 갑자기 연락오면 빼박입니다. 그리고 막 얼굴보자며 찾아온다해요.
    연 끊길 생각하고 딱 잘라 필요없다고 거절해야해요 두번다시 얘기못꺼내도록요.
    영업 안당해도 어차피 이어질 연도 아니거든요 그정도 사람들은

  • 4. 00
    '24.1.12 12:34 PM (118.235.xxx.187)

    손절하세요 영양가도 없는 사람이네요
    예의도 없구요

  • 5. ㄱㄱㄱ
    '24.1.12 12:38 PM (124.49.xxx.10)

    영업하는거 자체는 거절하는데 우리영업장에서 뭐 하겠다는 핑계를 대며 알려달라하니 거절할때 좀 힘들더라구요. 내가 좀 심한가 싶기도 하고.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341 나쵸 추천 부탁드립니다 8 ㅇㅇ 2024/07/08 1,336
1595340 동네 주택가에 카페가 생겼는데 폭망각 23 ㅇㅇㅇ 2024/07/08 28,525
1595339 눈물의여왕 봤는데요 9 ㅇㅇ 2024/07/08 2,924
1595338 뱀부 타월 30수? 40수? .. 2024/07/08 838
1595337 당근 보고있는데 무섭네요 3 ........ 2024/07/08 6,709
1595336 고1 아이 선택과목 도움 부탁드려봅니다 4 2024/07/08 1,106
1595335 세종집값보면 집값도 유행을 타는것 같아요 11 허무하네 2024/07/08 5,086
1595334 가난하면 자식 낳지 말아야 하는.. 21 2024/07/08 6,357
1595333 임성근, '무혐의'발표 직후 "사과 안하면 소송&quo.. 16 ㅇㅇ 2024/07/08 4,001
1595332 반찬 통째로 꺼내놓고 먹는 집 49 싫다 2024/07/08 21,439
1595331 자식은 희생과 책임이 필요해요 12 나는 2024/07/08 3,987
1595330 "수사 발표하랬더니 변론을" 면죄부에 &quo.. 4 !!!!! 2024/07/08 1,164
1595329 그동안 몰랐는데 나 비숑 좋아하네… 8 2024/07/08 2,786
1595328 자식에게 기대 없음 그 너머의 감정까지 있으신분들은 5 ... 2024/07/08 3,151
1595327 남편이 넘 웃겨요ㅋㅋ 3 ........ 2024/07/08 2,879
1595326 카톡 대화 삭제많으면 어때요? 1 2024/07/08 1,745
1595325 비중격만곡증수술ㅡ코골이도 개선 4 ㅡㅡ 2024/07/08 1,047
1595324 90년대만해도 며느리가 시부모 간병하는것 흔한일인가요? 20 ........ 2024/07/08 5,376
1595323 엄태구는 저 성격으로 어떻게 배우 할 생각을 10 ... 2024/07/08 7,283
1595322 이효리 여행프로 진짜 좋게 봤어요. 20 ㅡㅡㅡ 2024/07/08 5,910
1595321 치대병원에서 임플 크라운하면 교수가 직접 하나요? 6 ... 2024/07/08 1,491
1595320 1년에 TV조선에만 정부 광고비 세금 340억 쓰네요 ㄷㄷ 17 2024/07/08 1,831
1595319 연금저축? 봐주세요 (노후준비) 23 샐러드 2024/07/08 5,806
1595318 머리카락이 하루에 0.3mm가 자란다니 6 ㅇㅇ 2024/07/08 2,402
1595317 대학로, 혜화, 성대앞 맛집 찾아요 38 찐맛집 2024/07/08 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