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진 않고 진짜 가끔 모이는 모임의 지인인데요. 몇년만에 만나선 본인이 취직했다고 해서 축하해줬죠. 근데 우리집 자영업에 대해서 자세히 묻더니 영업을 하더라구요. 돌려서 거절했는데 계속 가르치듯이 해야된다고 헤어질때까지 그래서 좀 곤란했습니다. 한 3달후에 전화가 와서 우리영업장에 자기가 할거 있다고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너네 가까운데서 하라고 돌려 거절했죠. 그랬더니 계속 꼬치꼬치 왜 안되냐. 자기가 아는데도 없고 꼭 해야한다.
그래서 거절하느라 애먹었습니다. 우리집 실력 별로다. 손님 더 안받고 싶다 등등등. 그냥 담에 모임에서 밥이나 먹자. 했더니 밥을 뭘 먹냐며 싸하게 끊대요.
너무 속보이게 영업하려는게 눈에 보이는데 자기가 뭐 할거있다고 돌려말하며 우리업장에 오려는게 너무 싫었어요.
저도 화가나고 거절하느라 이말저말 한것도 후회되고 그냥 너 오는거 싫다고 대놓고 말할걸 그랬어요. 지인 모임에서 영업하는거 정말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