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을 쓰는 일을 해요
담당자는 사흘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세대죠
그 사람은 사흘은 알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휘는 빈약한 편이라고 짐작돼요
내가 모르고 잘 안 쓰는 표현은
어색하고 잘못된 것이죠
우리말의 장점은 다양한 어휘와 표현인데
그걸 모르는 그 보는 눈이 괴롭네요
저는 글을 쓰는 일을 해요
담당자는 사흘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세대죠
그 사람은 사흘은 알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휘는 빈약한 편이라고 짐작돼요
내가 모르고 잘 안 쓰는 표현은
어색하고 잘못된 것이죠
우리말의 장점은 다양한 어휘와 표현인데
그걸 모르는 그 보는 눈이 괴롭네요
사흘이란 단어는 모르지만 그 세대는 다른 면에서 원글님을 답답해하는 부분이 많고 표현하지 않고 있을 수도 있을 꺼라고 생각해요.
음….원글님의 담당자도 글 읽기가 마냥 쉽지는 않을것같네요
서로 분발하시길….
어른이 알려줘야죠.
얘기해주세요.
저도 후배들에게 지적해요.
꼰대 소리 들어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님 이 짧은 글에서도 보이는 제 글이 읽기 쉽지 않은 점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따지는 게 아니라 글 쓰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 거 같아 진심으로 알고 싶어요
점점 사어가 되가는거 같아요. 저는 적응중요 ㅎㅎㅎ
아니 글을 쓰는 일을 하는 원글님을 담당하는
담당자가 사흘을 모르면
어찌해야 하는 겁니까
알려주세요 공부 좀 하라고
특히 요즘 40대는 한자를 안배운세대인가요?저도 같이 일하는 직원이 42세.. 한자를 잘모르더라구요..
답답 ㅜㅜ
혹시나 해서 울애들한테 물어보니 딱 사흘까지 아네요. ㅋ 요즘 안배운답니다.
그저 미미한 존재일 뿐이지만 글 쓰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풍부한 우리말이 조금이나마 덜 죽고 계속 이어지는 데 일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예를 들자면 3일 대신 사흘을 쓰는 식으로요. 그런데 제 담당자는 사흘 대신 3일이라고 하라는 식이죠. 저는 지극히 을인 처지라 그대로 맞추며 괴로울 따름이고요.
정말 글 쓰는 직업인 것이 맞나요?
짧은 글인데도 뭐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 지 난감할 정도로
응집성 부족하고 불분명한 문장도 많아요.
일단 상황 묘사를 잘 못하시고 답답하게 글을 쓰시네요.
주어가 누구인지 명확해야죠.
“내가 모르고 잘 안 쓰는 표현은
어색하고 잘못된 것이죠”
->이건 담당자의 의견인건가요?
겉멋 들었지만 이상한 표현
“그걸 모르는 그 보는 눈” ???
“그 사람은 사흘은 알지도 몰라요” ???
나는 ----한 세대와 일을 하는데 이런 어려움이 있다.
구체적 상황설명
그사람 의견
내 의견
이런식으로 바꾸면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넘어가죠.
3일이나 사흘이나.
글을 쓰는 일을 하신다구요?
사흘을 모른다는게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이 아니라 진짜 그런 사람이 많은가 보네요
그런데 사용 어휘는 자꾸 변하는 거라서 젊은 세대는 사흘은 모르는 대신 여러 다른 어휘를 우리보다 많이 쓸거라 짐작돼요
글 쓰는 분이라면 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을 하셔야 할 듯합니다.
아니라 사흘 대신 3일이라는게 거슬린다잖아요.
어이없어요.
고충 대신 어려움, 일조 대신 한 몫 이렇게 고치지 않는 원글이
사흘은 되고 3일은 안 된다면 설득력이 없죠.
“우리말의 장점은 다양한 어휘와 표현인데
그걸 모르는 그 보는 눈이 괴롭네요“
이거 무슨 뜻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그 보는 눈?
3일은 안 되는 게 아니라요. 예를 들자면 제가 쓴 사흘도 틀리지 않았으니 수정을 요구하지 않았으면 해요.
2틀은 2일
4흘은 4일
처음부터 그렇게 글을 쓰시지 그랬어요.
그리고, 그냥 짐작만 말고 사흘은 별론가요? 이렇게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 보든지요.
글 쓴다는 분이 왜 이렇게 오해가 생길 구멍이 숭숭난 글을 쓰시나요?
원글님 “그걸 모르는 그 보는 눈” 해석 좀 부탁드려요~
진짜 넘 궁금해서요~
무슨 글을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글이 깨끗하지가 않은 느낌이에요.
너무 돌려말하시네요.꾸며서 말하는 타입인듯
그리고 3일이라고 써야 더 명확해지는 문맥이 있고 사흘이 어울리는 문맥이 있어요. 그 미묘한 차이를 편집자님이 더 정확하게 알아보고 수정 부탁드린 건 아닐까 싶네요.
사흘은 좀더 기간의 느낌이고 하루하루 횟수로 세번의 날이 지나갔다는 의미가 조금 더 명확해지고...
그 보는 눈.은 그 좁은 식견 ..정도의 의미죠
맥락상 대충 이해할수있는데
작가라 밝히신데다 어린세대의 표현력 어휘력을 비판하는 내용이라서 그런가 댓글이 좀 뾰족하네요
문장중에 주어없이 쓴부분은 좀 두번읽어야했지만,.
사흘,금일 등 젊은세대가 잘안쓰고 오해가생길수도 있는단어는안쓰는게 나을듯해요 특히 공문에서요
정확하세요. 돌려 말한 거 맞아요. 사흘도 몇 번이나 언급지만 예일 뿐이고요. 가난하고 힘 없는 을이라 너무 방어적으로 얘기하게 됐네요. ㅎㅎ 속상함 토로하려고 썼는데 모호하고 자세하지 않은 말은 소통이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정확하세요. 돌려 말한 거 맞아요. 사흘도 몇 번이나 언급했지만 예일 뿐이고요. 가난하고 힘 없는 을이라 너무 방어적으로 얘기하게 됐네요. ㅎㅎ 속상함 토로하려고 썼는데 모호하고 자세하지 않은 말은 소통이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정확하세요. 돌려 말한 거 맞아요. 사흘도 몇 번이나 언급했지만 예일 뿐이고요. 가난하고 힘 없는 을이라 너무 방어적으로 얘기하게 됐네요. ㅎㅎ 속상함 토로하려고 썼는데 모호하고 구체적이지 않은 말은 소통이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자게 글만해도 한번에 휙 명확하게 읽히는 글이 있고ㅡ이럴때 눈과 마음이 상쾌합니다ㅡ
이 글은 두번,세번 읽어야 했어요
글쓰는걸 업으로 하신다면 변화가 필요하다 싶어요
잘 모를 수도 있죠. 한자는 저도 잘 모릅니다. 꼭 알아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원글님 말씀은 공감을 하겠는데 원글님 글은 너무 못 쓴 글이에요. 의미 전달이 명확하게 되질 않아요. 문학쪽 글을 쓰시나봐요.
사흘을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이 글을 못 쓴 글이라면
사흘 모르는 사람은 뭐가 되나 ㅉㅉ
세대 문제가 아니라 기본 국어가 안되는 거임
담당자가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잘 팔리는게 담당자 관점이라 그렇죠
담당자가 사흘을 알면 뭐해요
긁 읽을 사람들이 사흘을 고어로 느끼면 글이 안 팔리는데
그러네요. 제가 이름값으로 인정받는 작각도 아니니 틀리지 않았어도 존중받지 못할 수도 있는 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가벼워지네요.
그러네요. 제가 이름값으로 인정받는 작가도 아니니 틀리지 않았어도 존중받지 못할 수도 있는 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가벼워지네요.
그러네요. 제가 이름값으로 인정받는 작가도 아니니 틀리지 않았어도 존중받지 못할 수도 있는 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가벼워지네요.
저도 글쓰는 사람이지만 현학적인 문장을 좋아하시나 보네요.
사흘 모르는 담당자라면 웹소설쪽인가요??
전 예전에 순수문학 담당했던 사람이 제 담당자라 제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더라고요. 가끔은 제가 틀리는 맞춤법도 알아서 고쳐줘요.
그래서 그런가 사흘 모르면 무슨 뜻이라고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가끔 저만 쓰는 단어 같은거 담당자가 물어보면 알려주거든요. 그걸 무시하는 담당자라면 이 바닥에서 금방 나가겠네~ 하면서 바뀔때까지 대면대면하게 지내면 되죠.
덕분에 앞으로 일할 때 마음가짐이 정리가 됐고 기억하려고 써둡니다. ㅎㅎ
나는 일단 나의 최선을 다하고 틀리지 않은 표현을 수정하길 요구하더라도 불쾌한 감정 배제하고 그냥 수정하고 만다. 내 글은 내가 썼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글이 아니다.
덕분에 앞으로 일할 때 마음가짐이 정리가 됐고 기억하려고 써둡니다. ㅎㅎ
나는 일단 나의 최선을 다하고 틀리지 않은 표현을 수정하길 요구하더라도 불쾌할 필요도 없이 그냥 수정하고 만다. 내 글은 내가 썼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글이 아니다.
차라리 글 쓰는 사람이라고 얘기하지 말지..
본문도 댓글도 진짜 명확한 느낌이 없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
깔끔하게 전달하면 되는데 뭔가 빙~돌아가요
덕분에 앞으로 일할 때 마음가짐이 정리가 됐고 기억하려고 써둡니다. ㅎㅎ
나는 일단 나의 최선을 다하고 틀리지 않은 표현을 수정하길 요구하더라도 불쾌할 필요도 없이 그냥 수정하고 만다. 내 글은 내가 썼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글이 아니다. 베스트 결과물을 위해 에너지 소모하며 논의할 만큼 페이가 좋지도 않다.
저도 글을 쓰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독자의 눈높이인 것 같아요. 위의 댓글에도 있듯이 가끔 이런 것도 이해 못하나 싶은 경우가 있지만 출판사 편집자가 이 정도면 대중들은 더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수정 요구가 들어오면 최대한 쉬운 말로 풀어줍니다. 전문가들이 보는 학술 논문이 아니니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내 의도를 최대한 전달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페이가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내 이름을 걸고 나오는 저작물은 얼마를 받았든 내 책임으로 남으니까요. 물론 항상 이 마음가짐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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