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 걸려서

ㅇㅇ 조회수 : 555
작성일 : 2024-01-12 09:56:16

수요일 오후부터 이상하더니 그날 밤 잘 못 자고 결국 된통 감기가 왔어요.  편도가 붓고 코도 막히고 자려고 해도 잘 수가 없고요. 눈만 감고 이리저리 몸만 뒤척이고.. 

입을 닫으면 코도 막혀 있어 숨이 안 쉬어지고 입을 벌리면 목구멍쪽이 바짝 더 말라서 힘들고.. 게다가 원래 허리가 안 좋은데 아프니까 허리가 더 아파서 누워 있는 것도 가시방석..ㅠ 

병원 갈 힘도 없어서 집에서 계속 앓았는데 종합감기약 먹고는 시원찮고 잠도 잘 수 없고 그런 상태였는데 어제 자기 전에 타이레놀을 추가로 먹어봤어요. 와~ 너무 잘 잔 거예요. 

허리도 안 아프고 목도 덜 아프고... 

타이레놀 덕분에 아침에 그나마 사람 된 것 같아요.. 씻고 병원도 갈 수 있을 듯. 

타이레놀 어떻게 만든 걸까 갑자기 예찬론자 될 것 같아요. 

IP : 106.101.xxx.2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 10:00 AM (115.92.xxx.235)

    병원 꼭 가세요 감기는 대학병원 갈 필요도 없는데 몸 아픈게 훨씬 훨씬 손해랍니다.. 감기가 별로 심하지 않아서 약 먹으니 괜찮네 하고 방심했는데 저도 증상이 심하게 와서 다음날 아침 온몸 근육통으로 동네 앞 내과를 거의 기어서 갔어요. 가서 해열제 진통제 맞고 약 처방 받으니 이제 살 거 같네요 ㅠㅠ

  • 2. ㅇㅇ
    '24.1.12 10:13 AM (106.101.xxx.221)

    윗님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정말 아프니까 병원 가기도 힘들어요.
    세수나 이 닦기 머리 감기 등…ㅠㅠㅠㅠ 맨 얼굴은 또 너무 싫고..;;
    타이레놀 애가 아플 때만 먹이고 저는 먹을 일이 없어서 거의 먹은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효과 좋은 줄 몰랐어요.
    정신도 너무 멀쩡해져서 이렇게 자게에 글도 쓸 수 있네요.ㅎ
    어제는 눈조차 뜨고 있기 힘들고 정신 혼미 상태였는데…
    있다가 병원에 가서 처방약 받아 오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42 열무김치가 20일만에 맛이 들었어요 3 열무김치 2024/06/24 2,594
1591041 7억 예금할까 하는데요. 7 루루루 2024/06/24 8,151
1591040 이스라엘 네타냐후 아이큐가 180이라네요 6 ..... 2024/06/24 4,842
1591039 일론머스크, 12번째 자녀 얻어…회사 여성 임원과 올해 3번째 .. 14 흠또 2024/06/24 14,130
1591038 지금 또 엔 160 되려해요. 1달러에 9 ㅇㅇ 2024/06/24 7,074
1591037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12 제발 2024/06/24 3,180
1591036 요리가 점점 대담해져요 3 ㅎㅎ 2024/06/24 3,292
1591035 인간은 그냥 글을 아는 동물이구나.... 6 2024/06/24 2,730
1591034 손연재 남편 율리시스 헤지펀드 24 ㅁㅁ 2024/06/24 23,761
1591033 용산 사이렌 뭐죠? 9 지금 2024/06/24 4,636
1591032 로나머레이 모자 4 문의 2024/06/24 1,294
1591031 집에서하는 매직 11 저기 2024/06/24 2,465
1591030 정리업체 이용 후 그릇 도난 45 2024/06/24 18,273
1591029 돌봄야자기사 최저임금폐지가 더 무섭다 2 ㅇㅇ 2024/06/24 2,407
1591028 더쿠 돌아 보다가 취향문제 올려봐요 6 선재야 2024/06/24 2,432
1591027 보여주기식 봉사는 하지마세요. 42 새마을회 2024/06/24 7,407
1591026 고양이한테 상처받았어요. 11 ㅠㅜ 2024/06/24 3,029
1591025 김연아도 동안이네요 6 ㅇㅇ 2024/06/24 4,323
1591024 원더랜드 망했나봐요 6 ㅇㅇ 2024/06/24 6,256
1591023 옆에 누워있는 우리집 강아지 2 0-0 2024/06/24 2,132
1591022 언어폭력 신체폭력 금쪽이들 목소리 3 보니까 2024/06/24 3,025
1591021 20대 자녀가 자길 사랑안한다고... 54 ... 2024/06/24 7,906
1591020 고3모의고사 국어지문,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9 ... 2024/06/24 2,365
1591019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요 15 .. 2024/06/24 4,783
1591018 늘 가까히 계셔 식사하시러 오시는 부모님? 58 시어머니 2024/06/24 14,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