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ㄱㅇㄱ
'24.1.12 2:13 AM
(220.65.xxx.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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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5명이 마음 맞기 쉽지 않은데
정말 귀한 인연이네요
저는 아이 6살때 만난 동네 엄마들
지금 그아이들이 올해 24살 됐어요
셋이 꾸준히 보는데 성품이 비슷하고
원글님네처럼 서로 챙기는 스타일들이라
만나면 기분좋고 그래요
이기적인 친언니보다 더 언니같고
편안한 친구같고요
님도 좋은 인연 오래오래 이어가시길!
2. ㅇㅇ
'24.1.12 2:18 AM
(58.234.xxx.21)
성품이 그렇게 맞는 사람들 끼리 연이 닿으면
그 관계가 오래 가더라구요
저는 아이 학부모 끼리 이어진 관계는 그다지 오래 간 관계가 없는데 우연하게 동네 모임 에서 만난 지인들이
적당히 선 지키고 배려하고 꾸준히 관계가 이어지니
좋더라구요
3. ...
'24.1.12 2:33 AM
(183.102.xxx.152)
듣기만해도 흐뭇한 모임이네요.
저도 그런 모임 있어요.
애들 독서모임에서 만나서 엄마들도 따로 독서하고 토론하다 친해졌어요.
5명이고 나이도 차이나지만
거의 20년 다 되어가요.
성격들이 둥글둥글하고 튀는 사람 없고
생각들이 서로 비슷해요.
자녀들도 다 평범해요.
만나면 편안하고 서로 배려하고 돈 얼만큼 더 써도 억울할 것도 없어요.
같은 동네 살다가 다들 이사가고 서울시내 각처로 흩어졌지만 1년에 4번은 꼭 만나요.
주로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고궁등에서 만나기에 좋은 전시회 공연 많이 봐요.
저 혼자면 절대 안갈건데 덕분에 많이 배우고늘 기다려지는 모임이에요.
원글님 모임도 오래가시길...
4. 저도 있어요
'24.1.12 5:52 AM
(221.142.xxx.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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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이들(모두 딸) 5살 첫 유치원에서
만나서 모임 했는데
그 아이들이 올해 38살 됐어요.
다들 결혼해서 아기들도 한.두명 있네요.
지금까지도 저희도 모임이어가고 있어요.
한달에 한번.
이렇게 모임이 오래 지속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저희모임도 남편.자식.손주 자랑하는 성향갖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인것 같네요
5. ㅇㅇ
'24.1.12 7:21 AM
(210.178.xxx.120)
좋은 인연이네요.
부디 대학입시의 고비도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6. 음
'24.1.12 7:47 AM
(118.235.xxx.123)
진짜 대학입시 잘 넘기길 바래요
저희도 그랬어요 평생가는 인연이구나 싶었는데
7. ...
'24.1.12 8:13 AM
(125.128.xxx.134)
소중한 인연 잘 이어가세요.
저도 유치원부터 지금 아이들 이십대 초반될 때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학부터 아이들 취업등등 이 때가 진짜 고비가 될 거 같긴해요.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서로 자식자랑 별로 안하는 게 좋은 모임을 이어가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거 같아요.
8. 고마운 사람들
'24.1.12 8:21 AM
(59.6.xxx.68)
원글님 복이고 그분들 복이예요^^
저도 그런 친구들이 있어요
아이들 어려서 기저귀차고 기어다닐 때 만나서 지금은 다들 처녀총각들 되어서 자기 밥벌이 하고 그중 두명은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았어요 ㅎㅎ
3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면서 (가족끼리도 친해요) 힘들 때 달려와서 말없이 안아주고 음식 문앞에 놓고 가고 기쁠 때는 얼싸안고 축하한다 해주고 아이들끼리도 같이 자라서 든든한 고향친구가 되고…
사는 형편도 제각각이고 집집마다 문제없는 집 없지만 만나면 그저 웃는 얼굴로 맘편하게 만날 수 있어 좋아요
만나면 그냥 친한 친구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지금껏 그렇게 만날 수 있게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죠
9. 진짜 힘든데
'24.1.12 8:41 AM
(122.254.xxx.14)
그런 사람끼리 만나기가 참 힘든데
어찌그리 좋은분들을 만났을까요?
총무 수고했다고 돈을 더 입금하고 이런배려ᆢ
자랑안하는것ᆢ
원글님 그런분과 끝까지 좋은 인연 함께하셔요
부럽기도하고 그러네요^^
10. ...
'24.1.12 9:05 AM
(110.13.xxx.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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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운이 좋으신거네요.
거기에 빌런하나만 껴도 모임 초토화 금방이죠. ㅎ
모임원 구성 모두 좋기 쉽지 않아요.
사람 잘만나는 것도 진짜 복이죠.
11. ...
'24.1.12 9:07 AM
(110.13.xxx.200)
운이 좋으신거네요.
거기에 빌런하나만 껴도 모임 초토화 금방이죠. ㅎ
모임원 구성 모두 좋기 쉽지 않아요.
사람 잘만나는 것도 진짜 복이죠.
저도 비숫하게 참 좋다하는 모임있었는데
여러일이 있고 정 떨어진 상태. 끝이 보이네요.
12. 레이나
'24.1.12 9:11 AM
(110.12.xxx.40)
좋은 언니들이네요
그런 분들 모이기 쉽지않아 부러워요
13. 부럽네 ㅎ
'24.1.12 9:46 AM
(175.121.xxx.249)
부럽네요 그런 모임이 있다는 게 살아가면서 많은 정신적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4. 와와와
'24.1.12 10:18 AM
(59.15.xxx.53)
정말 부럽네요
그런모임 한달에 한번만 있어도 다른모임 친구 없어도 만족이 될거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