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게 뭘까요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24-01-11 22:40:57

 

회사는 그만두고 싶고

전화할 데가 한군데도 없어

엄마한테 전화해서

괜시리 쓸데없는 말 하다 끊었어요.

 

사랑해줄 사람도 없고 

사랑할 사람도 없고

친구라고 몇 안되는데 전화 안받네요.

 

딸린 자식 없는 걸 다행이라 생각해야할지.

 

갑자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정말 순간순간 다 참고 회사다니는 게

슬프네요.

내일이 금요일인데도.

 

IP : 118.176.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하
    '24.1.11 10:43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너무 내마음같은 목요일밤입니다.

    밥벌이가 고단한 싱글들은 다 비슷한 상념을 갖고 있을 것 같아요. 나를 위해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질 때가 가끔 있어요.

  • 2. 바람소리2
    '24.1.11 10:55 PM (114.204.xxx.203)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거죠
    거창한게 있나요

  • 3. ...
    '24.1.11 11:08 PM (124.50.xxx.169)

    저도 오늘 그르네요. 나를 사랑해 줄 사람도 없는거 같고...내가 사랑할 사람도 없는거 같고...

  • 4. 00
    '24.1.11 11:28 PM (106.101.xxx.188)

    저도 아이가 없어요
    저는 출근하면 그래도 또래 동료들이랑 커피마시고 이런저런 사는얘기하고 배울점은배우고 순간순간 내마음속 걸림돌은 내가 숙제풀듯 노력해봐야지 그런생각도하고
    매일 매일 해야할일 하는것도 버거워요 한살한살 나이드니까요

  • 5.
    '24.1.11 11:35 PM (175.113.xxx.3)

    자식 없는게 부럽네요.

  • 6.
    '24.1.11 11:39 PM (175.113.xxx.3)

    정확하게 다시요. 직장도 있고 전화는 안 받지만 전화 걸 친구도 있고 자식은 없는 게 부럽네요.

  • 7. ...
    '24.1.11 11:40 PM (124.50.xxx.169)

    자식 있어봐야 신기루. 그냥 무지개예요. 보기엔 근사한거 같지만 어짜피 나 늙어 병들면 내 곁에 있지 않을 신기루들...여기도 내내 올라오잖아요. 병든 부모 힘들다고
    ...키울때나 귀엽

  • 8.
    '24.1.12 1:30 AM (211.36.xxx.153) - 삭제된댓글

    자식없는게 부러워요 진심
    저는 인생 잘못 살았어요.

  • 9. 점심도시락
    '24.1.12 7:57 AM (119.192.xxx.120)

    자식 없는거 부럽습니다
    진짜 허무하고 쓸쓸해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967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자살충동이 드는데.. 16 o o 2024/05/31 4,775
1583966 해외여행시 빈대 어떻게? 10 ........ 2024/05/31 2,764
1583965 네덜란드 소도시까지 여행 하신분 추천 부탁드려요.(8박9일여행예.. 7 음냐 2024/05/31 1,754
1583964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때 뭐를 먹을까요? 19 ... 2024/05/31 5,336
1583963 남편이 바람을 폈네요 8 나비 2024/05/31 14,344
1583962 도우미 순박하고 센스없는 분 vs 척하면 척인데 살짝 이기적 15 2024/05/31 5,326
1583961 매드맥스 퓨리오사 왜 망한걸까요? 14 2024/05/31 5,978
1583960 전세집에 붙박이장 설치 7 옷장 2024/05/31 3,013
1583959 시카고pd 2 시카고 2024/05/30 1,205
1583958 베를린에서 재유럽오월민중제 제44주년 기념행사 열려 2 light7.. 2024/05/30 589
1583957 단호박 매일매일 먹으면..살이 찔까요 13 ㄱㄱ 2024/05/30 5,066
1583956 3.3% 세금환급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00 2024/05/30 2,323
1583955 초등 방과후 돌봄강사 지원자격 5 자격 2024/05/30 3,604
1583954 선업튀 끝나고 저와 같은 증상? 번아웃? 8 선재야누나야.. 2024/05/30 2,052
1583953 해피빈 기부 괜찮나요? 1 2024/05/30 595
1583952 한예슬 실제 보신분 계세요? 15 파란하늘 2024/05/30 11,042
1583951 이혼후 양육비 잘 주나요? 5 2024/05/30 2,549
1583950 삼식이 삼촌 재밌게 보고 있는데 4 삼식이 2024/05/30 2,920
1583949 아리까리 요동치는 내 몸과 마음 3 ㅇㅇ 2024/05/30 1,468
1583948 [펌] 이런게 대통령실 공식 사진이라고.?? 9 zzz 2024/05/30 5,641
1583947 아이들 대학 들어가고 2 .. 2024/05/30 3,538
1583946 죽 쒀서 개줬어요 7 에휴 2024/05/30 6,480
1583945 소송때 녹취록 전체를 다 제출해야하나요? 4 ㅇㅇ 2024/05/30 1,231
1583944 무알콜 맥주, 무알콜 막걸리는 건강에 나쁘진 않겠죠? 11 .... 2024/05/30 2,908
1583943 액체세제 자동설정기능으로 사용하면 드럼세탁기 2024/05/30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