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9세 어르신 대단하시네요

천수 조회수 : 4,857
작성일 : 2024-01-11 19:04:44

좀전에 6시 내고향에서 경북 청도에 99세 어르신 100세 잔치 해준다고 갔는데 허리는 운동 죽어라 하는 저보다 더 꼿꼿하시고 ㅠ 하루 일과표를 정확히 지키고 규칙적으로 사시네요 

밤12시가 기상시간이고@@ 스트레칭, 법문읽고 7시에 아침식사를 하는데 잡곡밥에 나물몇가지가 끝.. 소금간 안하시고 참기름 조금.. 음식을 직접다하심

노인정에서 다른 사람들은 고기 구워먹고 하는데 할머니는 빠져나와 6시30분에 나물이랑 간단하게 드신다함

중간중간 걷기운동 하시고  티비시청, 법당가서 기도.. 무릎 여러번 꿇는게 너무 자연스러움. 노인대학가서 이것저것 배우 고 집에 있는거 싫어하시고    사람들 만나고 밖에 나가는거 좋아하신다함

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운동, 소식... 큰욕심없고 소박한삶..

장수의 정석?을 보여주시는거 같네요 ㅎㅎ

리포터가 축하해주며   200살까지 사세요 하니 이렇게 잘해줘서 300살까지 살고싶다고 하시네요

암튼 대단하시네요!

IP : 111.65.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1.11 7:08 PM (122.37.xxx.95)

    99세 어르신 대단하시네요
    저도 따라서 실천해봐야겠어요~

  • 2.
    '24.1.11 7:09 PM (14.44.xxx.94)

    진짜 저 분은 수명 다하시면 기도하다가 평화롭게 돌아가실듯해요
    실제로 구인사에서 기도하다가 앉은 자리에서 잠자듯이 돌아가신
    할머니 계시거든요

  • 3. ...
    '24.1.11 7:16 PM (14.52.xxx.158)

    정말 돌아가실 때도 기도하시다가 평화롭게 가실것 같아요.

  • 4. 어르신
    '24.1.11 7:25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건강하시네요
    저희 아버지 103세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6개월전까지 혼자 밥해드시고 병원 다니시고 하셨어요
    세끼 식사 제 시간에 적당히 드시고 소고기 자주 드시고
    허리 꼿꼿하시고 주무시기전에 사자성어 외우시고
    아침에 일어니시면 국민체조 하시고~
    책을 얼마나 읽으시는지 안과의사가 책 그만 보시라고
    할 정도로 학구적이셨어요
    이제 돌아가신지 4년 됐네요
    아버지 보고 싶어요

  • 5. 진짜
    '24.1.11 8:19 PM (106.101.xxx.123)

    대단하시네요

  • 6. ..
    '24.1.11 8:34 PM (175.116.xxx.62)

    일단 등부터 펴야겠네요.

  • 7. aa
    '24.1.11 8:54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종교인들이 오래 산다는데
    종교인은 아니지만 법당에서 기도하며 마음 다스리고 평온한 게 크지 않을까요?
    정신적인 것도 건강에 미치는 게 크잖아요

  • 8. 밥을
    '24.1.11 9:32 PM (39.118.xxx.142)

    소박하게 시간밥을 먹는거…아주 중요하죠 장수에.
    하루에 시간 딱딱 정해놓고 무조건 그시간되면 늘 먹는 밥에 국에 나물로 식사…이게 세상 젤 지키기 어려운 법.

  • 9. ...
    '24.1.12 3:58 AM (211.206.xxx.191)

    99세에 그런 활동이 가능하다니 놀랍네요.

  • 10. ..
    '24.1.12 10:23 PM (118.35.xxx.110)

    어르신 대단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275 옛날 옛적에 휴대폰 없던 시절 기억 나시지요? 8 2024/01/25 1,768
1548274 냉장고 안쪽에 2002 년 샴페인이... 7 ㄱㄱ 2024/01/25 1,549
1548273 엔비사과 싸게 샀어요~~ 7 이 자아가 .. 2024/01/25 3,292
1548272 길냥이가요. 11 .. 2024/01/25 1,738
1548271 부모님 돌아오시면 가슴이 콩딱 콩딱 거렸어요 8 저도 2024/01/25 2,914
1548270 인류학 잘 아시는 분들 유럽은 어떻게 건축이 그렇게 발달한걸까요.. 18 ㅇㅇ 2024/01/25 2,697
1548269 엄마가 40대 자식인 제가 생선 못 먹는 것도 모르네요 17 ㅇㅇ 2024/01/25 5,309
1548268 하소연도 실례일까요 11 ㅇㅇ 2024/01/25 2,666
1548267 아침에 거울보면서 너무 이쁘다면서 감탄해요 8 거울 2024/01/25 3,052
1548266 소유진 양악했나봐요 34 2024/01/25 35,429
1548265 갱년기 불면증 18 불면증 2024/01/25 3,564
1548264 토요일 원주 부대 면회가는데 시간 어떻게 보내시나요? 15 원주 군인 2024/01/25 931
1548263 참 이상하네요.. 누군 그냥 자연히 낫던데 저는 왜 병원까지 가.. 9 Mosukr.. 2024/01/25 3,763
1548262 배현진 피습 49 뭐죠 2024/01/25 18,450
1548261 영화 시민덕희 봤어요. 7 2024/01/25 3,261
1548260 트롯가수 정서주 부럽네요 7 ㅇㅇ 2024/01/25 2,184
1548259 32억 떼먹고 구속된 50대 대치동 컨설턴트 누구죠 3 k 2024/01/25 5,138
1548258 우리 어머니 세대는 어떻게 육아를 했는지 대단하지 않나요? 41 ........ 2024/01/25 6,087
1548257 냉동실에 모짜렐라 치즈.. 4 2024/01/25 1,441
1548256 귤 사러 갔다가(주말식단계획) 2 00 2024/01/25 2,043
1548255 아파트들 금요일까지 세탁기 사용 자제 하는 거죠? 6 .. 2024/01/25 2,354
1548254 요새 저출산 정책 부럽... 3 ... 2024/01/25 1,669
1548253 국힘 “늘봄학교 단계적 무상화… 초1~고3 年100만원 바우처”.. 41 ㅇㅇ 2024/01/25 3,120
1548252 상속 유산만 1,200억 원?"...불륜 홍상수 감독,.. 25 ... 2024/01/25 50,427
1548251 52세입니다 이자격증으로 뭘할수잇나요 12 교사자겨증 2024/01/25 4,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