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증인데 나갔다올까요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24-01-11 17:25:22

간신히 씻었는데

해지고 있어서

더 나가기 싫으네요

드라이브는 좀 나은데

블랙박스가 고장나서 끌고나가기 겁나고요

걷자니 추울것같고

나가도 갈데 없고 같이 나갈 사람 없어서 

맨날 나가려다 주저앉는 일상이네요

가족이 있어서 그나마 나은데..

계속 이러다보면

정신적으로 안좋아지는거같아요

취업도 안되니 더 무기력해요

뭘 하긴 해야겠는데

뭘해야할지 모르겠는 ..

IP : 180.83.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24.1.11 5:26 PM (121.138.xxx.95)

    걷고 오세요.저도 운동갑니다

  • 2.
    '24.1.11 5:27 PM (175.113.xxx.3)

    차 있고 운전도 하고 취업도 하려 하고 무기력증 까지는 아니신 듯. 그냥 지나가는 귀차니즘 정도.

  • 3. ..
    '24.1.11 5:27 PM (115.136.xxx.87)

    무조건 나가서 걸으세요. 옷 두툼히 입고 찬바람 쐬며 걸으세요

  • 4. 일단
    '24.1.11 5:28 PM (121.141.xxx.43)

    쓰레기라도 버립시다
    공기가 좀 좋아졌어요
    씻었으면 반은 성공이예요
    나가서 걸으면 완전 성공이예요

  • 5. 동네한바퀴
    '24.1.11 5:28 PM (125.251.xxx.12)

    돌고 오세요.
    오는 길에 마트나 편의점에 가셔서
    좋아하는 거 하나 사오세요.

  • 6. 지금 당장
    '24.1.11 5:30 PM (125.251.xxx.12)

    더 어두워지기 전에 얼른 나갔다 오세요.

  • 7. :)
    '24.1.11 5:31 PM (39.7.xxx.99)

    잘 하셨어요- 붕어빵이나 호떡가게 가까운데 있으면 드시고오세요- 동네 한바퀴 돌면서 떡볶이사오셔도 좋구요/
    사소한 목표라도 하나씩!

  • 8. 쓸개코
    '24.1.11 5:33 PM (118.33.xxx.220)

    요즘 걷기 괜찮아요. 얼릉 나가셔요.

  • 9. 싱그러운바람
    '24.1.11 5:35 PM (1.241.xxx.217)

    얼릉 집가까운 까페라도 다녀오세요
    핑계김에 나왔다가 나온김에 조금걷다 차한잔하시고

  • 10. ㄷㄷ
    '24.1.11 5:36 PM (39.121.xxx.133)

    저도 몇번 그러고는 주저앉아 폰만 하네요.
    하루에 300걸음도 안 걸어요.
    클났어요.

  • 11. 나가셨죠?
    '24.1.11 5:37 PM (125.251.xxx.12)

    얼른요 얼른!!
    우울증은 같이 사는 가족들과 함께 노력해야하는 이유가 이런 데에 있는 것 같아요.
    억지로라도 등 떠밀려서 나가야 하거든요.
    아니면 집에서 축 처져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결론이 나고 더 우울해지고 악순환이 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지지말고 그냥 밖으로 나가서 바깥 바람 쐬고 다리 움직여서 걷다 보면 조금씩 나아지거든요.
    집에서 아무리 문 다 열고 있어도 바깥에 나간 것과는 천지차이예요.

    오늘은 이렇게 다녀 오시고
    내일은 날 밝을 때 이른 아침은 추우니까 아침 드시고 오전 10시 정도에 나갔다 오세요.
    그냥 무조건 나가세요.

  • 12.
    '24.1.11 5:38 PM (116.42.xxx.47)

    무기력증에 차를 왜 타요
    걸어요
    아니면 가까운 낮은산 둘레길 코스 있으면 산행 추천
    좋은공기 마시면 머리가 맑아져요

  • 13. __
    '24.1.11 6:10 PM (14.55.xxx.141)

    예전의 제 모습이네요
    좀 걷고 오세요
    찬바람이 얼굴을 스치면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

    돌아올땐 콧노래 부르고 오실걸요?

  • 14. ㅇㅇ
    '24.1.11 6:12 PM (222.236.xxx.144)

    씻었는데 안나가면 아깝죠..
    씻지를 못해서 대부분 안나가는데요.

  • 15. ^^
    '24.1.11 7:42 PM (223.39.xxx.149)

    ᆢ힘내세요 동네1바퀴~~걷다가 맘내키면 카페라도
    잠깐 앉았다 마음 다듬기~~안정취하고 집오셔요

  • 16. ㅇㄱ
    '24.1.11 8:02 PM (180.83.xxx.221)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동네 한바퀴 돌고 약이랑 장도 봐왔어요
    기분이 좋아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954 토끼이야기요 5 해석부탁 2024/06/13 1,309
1587953 혹시 향수 노즐부분 분해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아놔 2024/06/13 1,143
1587952 안 팔기 잘했다 하는 주식 있으세요? 10 주식 2024/06/13 2,585
1587951 머리가커도 잘 맞는 벙거지 있을까요? 6 대두 2024/06/13 872
1587950 나는 열쇠를 손에 쥐고 7 . 2024/06/13 945
1587949 선풍기 리모컨있는게 좋아요? 17 ... 2024/06/13 2,160
1587948 유심한달비용? best 2024/06/13 370
1587947 웃음가스 요상한 경험담 있는 분? 3 마할로 2024/06/13 893
1587946 쳐진 가슴 브라 추천 좀 해주세요 5 힝구 2024/06/13 1,870
1587945 수국 스팟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8 수국 2024/06/13 2,634
1587944 스타벅스 6 .. 2024/06/13 1,844
1587943 푸바오 어제 사람 많이 왔나봐요 6 dd 2024/06/13 2,147
1587942 결혼 생활이 행복 할 수 없는 이유 10 음.. 2024/06/13 5,203
1587941 토끼 열쇠글 정답 원글이 어디 있나요 11 퀴즈 정답은.. 2024/06/13 2,098
1587940 디지털 저울 이상해요 3 2024/06/13 703
1587939 정신과에서 졸리푸트 먹고 있는데 부작용이 있어요. 3 dddd 2024/06/13 1,344
1587938 신비, 신선 복숭아 어느게 더 달고 단단한가요? 3 복숭아 2024/06/13 1,480
1587937 토끼이야기 근데 첨 들으세요?? 6 ㅇㅇ 2024/06/13 1,473
1587936 깻잎이 질긴데 어쩌죠 5 ㅇㅁ 2024/06/13 934
1587935 말 줄이고, 남의 말 들어주고 경청하기... 8 ... 2024/06/13 1,841
1587934 더위 안 타는 사람들이 있지요??? 21 솔직히 2024/06/13 2,596
1587933 LA갈 예정인데요 12 .... 2024/06/13 1,479
1587932 토깽이 정확한듯 1 남편시키 2024/06/13 1,421
1587931 OCN에서 영화 밀양 하는데 11 지금 2024/06/13 2,567
1587930 딱 토끼 얘기 수준인건가... 15 aura 2024/06/13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