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좀
'24.1.11 4:56 PM
(125.178.xxx.170)
해먹으라고 가르치세요.
배우고도 안 해먹으면 굶어야죠.
앞으로 한끼만 한다든지 뭐뭐만 해주겠다 !! 선포를 하시길.
2. ...
'24.1.11 4:59 PM
(222.111.xxx.126)
혼자 먹으라 하면 뭐라 하나요?
나 아파서 못 먹겠으니, 혼자 시켜먹든 꺼내먹든 알아서 좀 하라고 하세요
아픈 사람더러 밥 차리라는 비정한 남편이면 지금부터라도 가르치세요
3. ....
'24.1.11 5:03 PM
(211.250.xxx.195)
남편이 55면 원글님도 저랑 비숫한연배일거같은데
이제라도 버릇 안들리면 더 늙어서 진짜 큰일나요
밥도 해먹는거 힘들면있는거라도 차려먹는거부터 시작하세요
4. 00
'24.1.11 5:05 PM
(182.215.xxx.73)
편의점 도시락, 밀키트, 24시간 식당, 라면, 빵
혼자먹을거 투성입니다
5. ....
'24.1.11 5:08 PM
(115.23.xxx.135)
진짜 공감이 너무 돼서... 읽으면서 같이 괴롭네요.
정말 왜 그럴까요...ㅠㅠㅠㅠㅠ
6. ..
'24.1.11 5:17 PM
(106.102.xxx.173)
저두 요즘 일어났어 아침에 그러는데
왜 밥순이가 일어나서 좋아 하니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 하는데 밥하는걸로
한소리씩 하게되네요
밥대신 다른걸로 떼우는 사람에게늠 밥차림 힘든일이에요
7. ....
'24.1.11 5:30 P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밥이 댠순히 먹는게 아니라 사랑 따뜻함 관심 정성 보살핌이잖아요
돈주고 사먹거나 누가 열심히 만들어준걸 앉아서 받으려고만 하지 자기가 만들려고는 안하죠
8. 밥 안해도
'24.1.11 5:33 PM
(223.33.xxx.102)
뭐라고 안하구요
시켜먹고 라면 먹으래도 암말 안해요
근데 그 밥을 갈구하는 뭔가가 있어요
새밥에 냉이 달래 넣어서 두부 으깨서 찌개 끓이면 정말 코를 박고 ㅊ먹는 그 뭔가 ㅠ
잘먹어도 다 때려엎어버리고 싶고
그냥 ㅂ자 소리만 나와도 짜증이 나나봐요
이제는 나 먹고싶을때 먹고
나 자고싶을때 자고...좀 그러고 싶어요
9. ᆢ
'24.1.11 5:50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혼자 밥 못 해먹으면서 밥밥밥 하는 거 진짜 숨 막혀요.
10. ᆢ
'24.1.11 5:54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고쳐야죠.
난 퇴직한 남편 버릇
새벽에 나가
밤에 귀가해서
고쳤어요.
세끼 어쩔수 없이 혼자 해결
물론 지금은 아침은 같이 먹는걸로 정착
11. 시켜야 함
'24.1.11 6:01 PM
(106.102.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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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남편분 스스로 하게 시키셔야 해요
원글님이 몸이라도 아파보면 어찌 되겠나요?
아는댁 남편분이 대식가 + 집밥애호가 였어요
드시는 양 자체가 엄청난데, 살 안 찌고 체격은 보통인 특이체질이요
그런데 딱 와이프가 해 주는 전라도식 집밥만 목 메고 고집 하셨대요
와이프분이 위암 수술 2번을 해서 위를 거의 다 잘라 내서요
삐쩍 말라 체중 40키로도 안 나가는데도, 그렇게 끊임없이 집밥을 시켜 대더라고요
어느 해 여름에 와이프분이 집밥 하기 너무너무 힘들다고 호소 하시고, 살이 쭉쭉 더 빠지더니요
결국은 곡기 끊고 그 해 겨울에 소천 하셨어요
그깟 집밥이 뭐라고 사람을 그리 잡았을까요
12. 바람소리2
'24.1.11 7:10 PM
(114.204.xxx.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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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알아서 시켜먹고 사먹으면 무난하죠
밥이 사랑인 사람 많아요 꼭 같이 먹어야 하고
그러려니 하고 난 괜찮다 하세요
13. 바람소리2
'24.1.11 7:12 PM
(114.204.xxx.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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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우린 각자 먹어요
물론 100프로 제가 음식은 다 하고 저는 두끼 간단히 먹고
남편은 세끼 제대로 먹고요
하루 5번 차리는거죠
14. ^^
'24.1.11 7:24 PM
(118.235.xxx.121)
음식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에요 누구나 할수 있어요
15. ....
'24.1.11 7:31 PM
(222.116.xxx.229)
댓글들 읽어보니 다 비슷하구나 싶네요
50후반인 저도 주방 퇴직은 바라지도 않고
국 찌개 없는 간단한 식단으로 언제쯤 완벽하게
체인지할수 있을까 그 날만 기다려요
반찬 밥 찌개 국 징글징글 아주 주방도 징글징글
나 먹고 싶을때 나 먹고싶은것만 간단히 먹고싶어요
16. ....
'24.1.11 7:51 PM
(211.201.xxx.106)
지겨우실만 하네요. 근데 앞으로도 몇십년 같이 살아야하는데 지금부터라도 교육 좀 시켜야하지 않을까요
17. 00
'24.1.11 11:28 PM
(183.97.xxx.201)
글읽는데 숨이 막히네요 ㅎㅎ 이제 알아서 드셔도 될만한데 짜증나실만 하네요 시엄니가 아들밥을 어렸을때부터 잘 안주셨나요? 좀 집착도 있어보이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교육을 시키셔야 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