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3세인데 앞으로 노후대비로

문득 조회수 : 7,466
작성일 : 2024-01-11 13:29:36

얼마를 모아둬야하나요

많을수록 좋겠지만요

남편이 사업해서  생활비 많이주는데

제가 사치스러워서 현금은 모은게없어요

우울증으로 쇼핑중독이에요 

작년부터 약먹고 나아지는듯 하긴해요 

남편은 딱 70살까지만 벌고 그만둘거라는데

밑에 아버지은퇴후 어머니가 목돈 깨서 생활하신단 글 보니

정신이 팍 들어요

16년 남은건데  16년 알차게 모으면 괜찮겠죠?

아직 안늦은거겠죠?

 

IP : 119.71.xxx.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1 1:32 PM (114.204.xxx.203)

    정신차리고 쇼핑중독부터 고쳐야죠
    국민 연금라도 들어두고 ㅡ10년치 추납도
    카드 없애고 생활비중 반 적금 예금들고 한달만 살아봐요

  • 2. ....
    '24.1.11 1:35 PM (211.234.xxx.164)

    근데 앞으로 16년간 남편이 똑같이 생활비를 많이줄지 변동생길지 모르는일인데.......... 사업은 변수가많아서 장담마세요. 경험자...

  • 3.
    '24.1.11 1:37 PM (61.74.xxx.175)

    16년간 남편도 건강하고 사업도 잘되고 차곡차곡 모으면 괜찮겠지만
    인생은 한치 앞을 모르는 거니까요
    모아놓은 현금은 없지만 부동산이나 다른 것도 없으신 건가요?
    그럼 이제부터라도 목표를 세워서 알뜰하게 모아보세요
    제일 좋은 노후대책은 절약을 몸에 익히는 거라더군요

  • 4. 그게
    '24.1.11 1:39 PM (218.48.xxx.92)

    50대 이후의 건강을 누가 장담하겠어요..
    보통은 50대 정도면 어느정도 노후의 틀이 잡혀있는 시기인데요..
    정신차리고 바짝 모으셔야겠어요

  • 5. 변수가 문제...
    '24.1.11 1:40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업해서 생활비 많이주는데
    제가 사치스러워서 현금은 모은게없어요
    우울증으로 쇼핑중독이에요"

    사업도 사람 건강도 다 변수가 많잖아요
    미래를 대비해서 최대한 모으셔야겠네요
    현재 50대 중반쯤 되셨으니 지금부터라도 쇼핑 중독에서 벗어나
    최대한 저축하세요

    알던 집도 남편이 사업해서 전업주부가 백화점 VIP로 쇼핑 즐기고 도우미 두고
    골프 즐기며 살다가 남편 사업 기울어졌다는데, 또 투덜대시면서도 여전히 쇼핑
    즐기더라구요
    쇼핑 습관이 고치기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살만하니 그러고 살겠지만

  • 6. 변수가 문제...
    '24.1.11 1:41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업해서 생활비 많이주는데
    제가 사치스러워서 현금은 모은게없어요
    우울증으로 쇼핑중독이에요"

    사업도 사람 건강도 다 변수가 많잖아요
    미래를 대비해서 최대한 모으셔야겠네요
    현재 50대 중반쯤 되셨으니 지금부터라도 쇼핑 중독에서 벗어나
    최대한 저축하세요

    알던 집도 남편이 사업해서 전업주부가 백화점 VIP로 쇼핑 즐기고 도우미 두고
    골프 즐기며 살다가 남편 사업 기울어졌다는데, 또 투덜대면서도 여전히
    백화점 쇼핑 즐기더라구요
    쇼핑 습관이 고치기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살만하니 그러고 살겠지만

  • 7. 변수가 문제...
    '24.1.11 1:44 PM (110.10.xxx.120)

    "남편이 사업해서 생활비 많이주는데
    제가 사치스러워서 현금은 모은게없어요
    우울증으로 쇼핑중독이에요"

    사업도 사람 건강도 다 변수가 많잖아요
    미래를 대비해서 최대한 모으셔야겠네요
    벌써 50대이신데 금방 60대 되잖아요
    지금부터라도 쇼핑 중독에서 벗어나 최대한 저축하세요

    알던 집도 남편이 사업해서 전업주부가 백화점 VIP로 쇼핑 즐기고 도우미 두고
    골프 즐기며 살다가 남편 사업 기울어졌다는데, 또 투덜대면서도 여전히
    백화점 쇼핑 즐기더라구요
    쇼핑 습관이 고치기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살만하니 그러고 살겠지만

    설사 변수가 없더라도 남편분 은퇴 이후도 생각하셔야죠

  • 8. 정신차리자
    '24.1.11 1:44 PM (119.71.xxx.86)

    네 정신차려야겠어요
    부동산은 있긴있지만 대출도 껴있고 현금화 하긴 어려울것같아요
    쇼핑중독은 좀 나아지는 느낌이에요
    쓰는 돈도 줄긴줄었구요
    명심하고 이번달부터 모을께요 감사합니다

  • 9. 10년동안
    '24.1.11 1:45 PM (210.100.xxx.74)

    국민연금 최고액 넣으시구요.
    개인연금도 넣으면 좋죠 저는 무조건 연금형이라!

  • 10. 저축 재미를...
    '24.1.11 1:47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님께서 이렇게 각성하셨으니
    앞으로 분명히 좋아지실 거예요
    이제 저축하는 재미를 더 느끼시길 바랍니다

  • 11. ㅇㅇ
    '24.1.11 1:49 PM (121.161.xxx.152)

    아는집은 남편 사업이 잘 풀려서
    돈 잘 쓰고 다녔는데 툭하면 인테리어 차 바꾸고요..
    근데 사업은 앞일이 어찌될지 모르더라구요.
    지금은 요 몇년째 가사도우미, 대리운전, 마트직 전전하심..

  • 12. 51세
    '24.1.11 2:0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국민연금 부담없는선에서 최고로 넣으시고요
    공부좀하셔서 배당주투자도 고려해보세요
    제경우는 연금저축펀드계좌에 미국배당주etf 매달 적립식으로 매입하고있고
    자영업을 해서 노랑우산으로 퇴직연금 꾸준히 넣고있어요
    제앞으로 월300이 목표입니다 남편은 별도로 준비중이고

  • 13. ~~~
    '24.1.11 2:11 PM (203.236.xxx.226)

    저축도 저축이고,
    저는 안 쓰고 잘 사는 방법을 찾아가려고요.

  • 14. 저축도
    '24.1.11 2:14 PM (14.42.xxx.44)

    하고 근력 운동도 하면서 건강을 챙겨야 해요
    돈있어도 나이들어 치매나 암 같은 큰 병 오면 감당이 안될 겁니다

  • 15. ..
    '24.1.11 2:18 PM (112.169.xxx.47)

    지금도 늦지않았어요
    정신바짝 차리고 모으세요

    일단 국민연금부터 본인부담안되는 선에서 최고로 넣으시고요
    다른 적금이나 작은 부동산등등도 알아보세요
    허리띠 바짝 조이세요
    절친이 남편 사업 최고로 잘나갈때 내가 그렇게나 작은부동산 사둬라 은행빚 지지마라 돈모아라 나중에 큰일난다 등등 떠들어줬는데 작년부터 남편이 내리막길 심하게 타더니 급기야 망했어요
    살던 아파트까지 다 날리고 전재산 처분해서 외곽 빌라 반지하로 내려앉았네요ㅠㅠ
    게다가 친구까지 큰병이 들어서ㅜㅜ 의료보험도 없는데 수술해야한다고 눈물 철철입니다

    남편만 믿고 펑펑 쓰는 사람들이나 다들 정신들 바짝 차리셔야해요 그 남편이 급작스레 퇴직할수도 갑자기 망할수도 여러변수가 있답니다ㅜㅜ

  • 16. 그냥
    '24.1.11 2:47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바짝 5년이상 몇년이상 모아서 월세나오는 작은 부동산이라도 마련하세요. 노후에 연금+ 월세 부동산 있으면 덜 염려스러워요.
    월세 받다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고, 급하면 현금화할 수도 있고요.

  • 17. 매달
    '24.1.11 4:14 P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얼마나 쓰는지 계산해보세요
    그걸 10년 ..
    예전엔 10억 이렇게 목돈을 얘기했다면
    지금은 월 얼마나 매달 나오게 연금을 계획하나 그런대요
    90까지 살지도 모르는 세상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856 20대 중후반 따님들 현재 무슨 일 하고 있나요? 9 - 2024/01/11 3,426
1544855 ‘1억원대 사기’ 혐의 기소된 ‘친명’ 후보 ‘적격’ 판정 12 ... 2024/01/11 1,225
1544854 혹시 근래에 집 인터넷 가입해보신 분 계실까요? 10 .... 2024/01/11 1,018
1544853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무너지는데 아주 미치겠어요. ㅜ 6 2024/01/11 2,563
1544852 건미역 갈변된거 먹어도되나요? 6 .. 2024/01/11 3,271
1544851 대딩아들하고 제주도여행 9 456 2024/01/11 2,162
1544850 다가오는 4월 '윤석열 타락의 시간'을 끝내야 한다 4 시민1 2024/01/11 978
1544849 그 음악 뭐죠? 알렉스가 부르는건데 4 급급 2024/01/11 1,050
1544848 성심당은 어떻게 대전을 장악할거예요.?? 30 .... 2024/01/11 5,362
1544847 호두과자 사러 갔다가 2 ... 2024/01/11 1,947
1544846 방 정리가 안되는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 11 2024/01/11 2,764
1544845 양육비 안주는 아빠는.. 4 2024/01/11 1,519
1544844 성심당에 가 보고 싶어요. 8 딸기 2024/01/11 1,837
1544843 중학교 배정받을때 1 중학 2024/01/11 540
1544842 선글라스 항상 끼면 시력보호에 도움될까요? 8 노안 2024/01/11 1,207
1544841 영어회화 이 정도면 안 잊어버릴까요 3 .. 2024/01/11 1,378
1544840 교통사고병원 추천해주세요 4 안전 2024/01/11 421
1544839 흉터 전문 성형외과 2 aa 2024/01/11 1,338
1544838 춥고 귀찮고 저녁 뭐드시나요 18 지겹다 2024/01/11 4,216
1544837 카카오 저 드뎌 원금요 5 와웅 2024/01/11 2,464
1544836 손등이 텄을때 효과좋은 크림 추천 해주세요^^ 17 해피 2024/01/11 1,552
1544835 영어 관련 질문이에요 (호칭 관련?) 4 ... 2024/01/11 510
1544834 펌- 물리 김상욱 교수가 걱정하는 한국 이공계의 앞날 13 무섭다 한국.. 2024/01/11 3,207
1544833 날씨 때문인지 3 ㅁㅁ 2024/01/11 1,051
1544832 병원이나 식당 등 조선경제 조선일보 보는데 가기 싫어요 10 병원 2024/01/11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