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남편 버럭
갱년기라서.그런가요
남한텐 잘하고
가족한테 버럭
별거아닌일인데도
버럭
이런꼴을 보자니
제가 병걸릴거같고
약이라도 먹이고 싶은데
50대 다들 그런가요
미치겠네요
50대남편 버럭
갱년기라서.그런가요
남한텐 잘하고
가족한테 버럭
별거아닌일인데도
버럭
이런꼴을 보자니
제가 병걸릴거같고
약이라도 먹이고 싶은데
50대 다들 그런가요
미치겠네요
주변에도 보니까 못돼서 그래요 강약약강으로
갱년기라도 다 폭군되진 않던데요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된 거죠.
불쌍한 놈이라 생각하고 너같은거 나 아니면 어쩔 하고 받아 주든지
이게 미쳤나하고 무시하든지
더 크게 지르세요
저도 더 소리 질러 줍니다
그러더니 다음엔 카톡으로 대화하자고 ㅋㅋ
꼬투리잡아 더 크게 화내 보세요
별거 아닌거에 내 탓하는거 웃겨서 원
어디서 강강약약질이냐고
제대로 교육시키시고
나 아니면 누가 너 받아주냐고
나중에 더 늙어 대접받고 싶으면
알아서 행동하라 허세요
똑같이 버럭한다면 인정
집에서만 그런다?
반 죽여놔야죠
원래 안그랬는데 50대되서 그런건가요?
버럭질에 욕까지 일상이던 남편, 애들있고 경제력 없는죄로 참다참다 고대로 눈앞에서 얼굴 똑바로 쳐다보고 싸울때마다 되갚아준지 10여년...
10여년 당하다가 10여년을 되갚아주니 50대 중반 지금은 좀 순해졌어요 여러모로... 남자들 갱년기도 어떤 전환점이 되는가봐요... 남편분도 어떻게 해야 본인의 노년이 덜 불행할지 아시면 그리 못할텐데요.
저도 한 버럭 했습니다.
제 판단에 상대방이 좀 얍삽하게 행동한다거나
자신의 이익 만을 챙기거나
경우에 먆이 어긋나면
한 버럭 했습니다.
근데
6학년 4반이 넘어가고
삶을 되돌아 보니
어떤 경우에도
내가 남에게 가족에게
버럭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버럭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늘 되새기고 되뇌입니다.
"버럭하면 안돼"
"버럭으로 상대방은 큰 상처를 받아"
요즘 남자들이 더 갱년기 겪는듯해요
저도 남편땜에 제 갱년기가 안 오는 것 같아요
그냥 버럭하면 네네~ 울 남편 화나셨어요..자기땜에 내가 갱년기를 못 겪네 고마워 하시면서 유머스럽게 다가가 보세요
햇볕이 외투를 벗긴다고 계속 같이 살거면 살살 달래는게 나아요
정답
당신 버럭에 심장병 걸리겠어 유머스럽게 말하고 뭐가 힘들어 ? 다정히 스킨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