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도하는것도 돈이 없으면 못하네요

... 조회수 : 4,663
작성일 : 2024-01-10 23:30:26

예를들어 맛있는 간식거리가 있다고 쳐요.. 한 3만원짜리.

우리집꺼 주문하려다 친정엄마 생각이 나서 하나 더.. 친정것만 사기엔 맘이 좀 그래서 시댁에도 하나.. 그러면 9만원 되어버리니까 너무 부담되잖아요.

그럼 에이, 그냥 말자. 하면서 안하게 되고

혹은 아예 친정엄마 챙기고싶단 생각 자체가 안떠오르게 되는 상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모시고 가까이 나들이가거나 외식을 해도 돈이 들고..

맛있는 반찬 해서 나누는것도.. 

 

돈 안쓰고 효도하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효도의 정의가 뭐냐고 지적하신다면 할말없습니다만.. 거창한 효도까지 안가도 소소한 챙김도 돈이 궁하면 못하는거네요.

IP : 49.171.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0 11:33 PM (211.57.xxx.44)

    그렇죠...ㅠㅠㅠ

  • 2. 전화라도
    '24.1.10 11:42 PM (124.57.xxx.214)

    자주 드리세요. 친정 부모님이 어렵지 않으시다면...

  • 3.
    '24.1.11 12:2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효도의 90%는 돈이죠

  • 4.
    '24.1.11 12:22 AM (124.49.xxx.188)

    사람노릇을 돈이하죠.. 그래도 부모는 말이라도 고마워할거에요..그런맘이 있다는걸

  • 5.
    '24.1.11 12:26 AM (14.55.xxx.142)

    사람노릇은 돈이 하는 거죠.
    적어도 사람노릇의 9할 이상은 돈이 하죠
    부모노른 친구 지인 사람 챙기는 거 돈 없이 되나요?
    자식노릇만 특별히 돈이 필요한 건 아니죠

  • 6. ..
    '24.1.11 12:42 AM (49.170.xxx.81)

    부모에게도.. 자식에게도.. 친구에게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 7. 맞아요
    '24.1.11 1:32 AM (39.7.xxx.50)

    돈없음 인간노릇 못해요ㅜㅜ

  • 8.
    '24.1.11 2:37 AM (106.102.xxx.215)

    맞는 말씀입니다. 돈이 반이상 하지요.

  • 9. . .
    '24.1.11 6:30 AM (112.152.xxx.33)

    맞아요 그래서 전 따로따로 보내요
    이번엔 친정 다음엔 시댁..둘 다 매번 같이 챙기기엔 힘들어요

  • 10. 그래서
    '24.1.11 7:43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지난번 시부모님 패딩 사드렸다는 글에 감동했어요.
    매달 똑같은 살림살이에 진짜 그 돈쓰기 쉽지않아요.

  • 11. 친정은
    '24.1.11 7:53 A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사위돈 못 뺏어와 그런데요.
    주변도 보면 딸이 해나르고 돈주지 며늘들은 그냥 지아들이
    해야지 해요.

  • 12. 돈이 풍족하면
    '24.1.11 8:42 AM (221.139.xxx.188)

    효도도 편하게 하더라구요.
    돈없으면 같은 형제자매라도 몸봉사라도 해야해서..ㅎㅎ
    부모님 심부름은 거의 하는데...
    가끔씩 큰 돈 내놓는 자식이 더 칭찬받고 신뢰받잖아요.

  • 13. ....
    '24.1.11 12:04 PM (121.137.xxx.59)

    엄마한테 그렇게 잘해드렸는데
    효도는 저한테 받고 돈은 아들한테 갔더라구요.

    같은 돈을 엄마한테 안 쓰고 주변인들 챙기는 데 썼더니
    고맙다는 소리 100배는 듣네요.
    다들 만나자고 하고 보답으로 챙겨주고.

    사람 노릇에 돈 드는 건 맞는데
    그것도 쓸만한 데 써야하나봐요.

  • 14. 맞아여
    '24.1.11 6:07 PM (1.235.xxx.138)

    효도는 돈이 해요./../

  • 15. 부모입장도
    '24.1.11 6:4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 자식들
    돈이 부모맘이라 생각한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116 최근에 평가가 갈린다는 썬크림 38 ㅇㅇ 2024/07/10 17,780
1596115 남편 생일 선물 얘기에서 뭐가 잘못됐는지요? 5 ㅠㅠ 2024/07/10 2,291
1596114 학원 그만두려고 하는데요.. 3 학원 2024/07/10 2,438
1596113 오늘의 명언 *** 2024/07/10 1,091
1596112 뜨거운 음식 플라스틱 그릇에 주는 거 3 건강 2024/07/10 3,070
1596111 당분간 티몬, 위메프 사용 주의해야겠어요. 11 ㅇㅇ 2024/07/10 6,841
1596110 식세기 세제 프로쉬 사면 되는 거죠? 7 .. 2024/07/10 1,997
1596109 만나자고 카톡보냈는데 반응을 모르겠어요. 7 ... 2024/07/10 2,391
1596108 너무 더운것도 고혈압증상일까요? 9 루비 2024/07/10 2,633
1596107 자녀가 우울증 자퇴 무기력이신 분들 꼭 보세요 5 ..... 2024/07/10 6,219
1596106 우울증(feat.여에스더씨) 22 휴... 2024/07/10 9,436
1596105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만들었는데 7 ㅡㅡ 2024/07/10 1,979
1596104 나솔 모스크바 정숙 16 2024/07/10 6,570
1596103 못생겼는지 이쁜지 확인- 공대졸 딸아이에게 물어봄. 9 ** 2024/07/10 4,591
1596102 냥헴이 뭔지 아시는분? 1 신조어인가?.. 2024/07/10 929
1596101 증여 4천... 받기가 싫어요 3 증여 2024/07/10 6,288
1596100 조국혁신당 전월세 기사 제목만 보고 낚였어요 2 기레기 2024/07/10 1,214
1596099 조현아 노래 논란이네요;;;제2의 깡일까요 62 ㅡㅡ 2024/07/10 22,983
1596098 카카오뱅크 주주님 평단 얼마에요? 2 미칠노릇 2024/07/10 1,064
1596097 이쯤되면 윤석열이 수사한거 ㅂㅅ 2024/07/10 1,166
1596096 학원 숙제를 안하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9 그런데 2024/07/10 1,550
1596095 요즘 결혼 못한 거 너무 휘회돼요. 28 .0 2024/07/10 19,835
1596094 세타x 바디워시 쓰시는분들 .. 2024/07/10 723
1596093 사무직 일이 안 맞는 것 같아요... 5 ........ 2024/07/10 3,246
1596092 특별히 이상한 여초가 아닌데 잘못지내는 경우엔 ㅇㅇ 2024/07/10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