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도하는것도 돈이 없으면 못하네요

...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24-01-10 23:30:26

예를들어 맛있는 간식거리가 있다고 쳐요.. 한 3만원짜리.

우리집꺼 주문하려다 친정엄마 생각이 나서 하나 더.. 친정것만 사기엔 맘이 좀 그래서 시댁에도 하나.. 그러면 9만원 되어버리니까 너무 부담되잖아요.

그럼 에이, 그냥 말자. 하면서 안하게 되고

혹은 아예 친정엄마 챙기고싶단 생각 자체가 안떠오르게 되는 상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모시고 가까이 나들이가거나 외식을 해도 돈이 들고..

맛있는 반찬 해서 나누는것도.. 

 

돈 안쓰고 효도하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효도의 정의가 뭐냐고 지적하신다면 할말없습니다만.. 거창한 효도까지 안가도 소소한 챙김도 돈이 궁하면 못하는거네요.

IP : 49.171.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0 11:33 PM (211.57.xxx.44)

    그렇죠...ㅠㅠㅠ

  • 2. 전화라도
    '24.1.10 11:42 PM (124.57.xxx.214)

    자주 드리세요. 친정 부모님이 어렵지 않으시다면...

  • 3.
    '24.1.11 12:2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효도의 90%는 돈이죠

  • 4.
    '24.1.11 12:22 AM (124.49.xxx.188)

    사람노릇을 돈이하죠.. 그래도 부모는 말이라도 고마워할거에요..그런맘이 있다는걸

  • 5.
    '24.1.11 12:26 AM (14.55.xxx.142)

    사람노릇은 돈이 하는 거죠.
    적어도 사람노릇의 9할 이상은 돈이 하죠
    부모노른 친구 지인 사람 챙기는 거 돈 없이 되나요?
    자식노릇만 특별히 돈이 필요한 건 아니죠

  • 6. ..
    '24.1.11 12:42 AM (49.170.xxx.81)

    부모에게도.. 자식에게도.. 친구에게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 7. 맞아요
    '24.1.11 1:32 AM (39.7.xxx.50)

    돈없음 인간노릇 못해요ㅜㅜ

  • 8.
    '24.1.11 2:37 AM (106.102.xxx.215)

    맞는 말씀입니다. 돈이 반이상 하지요.

  • 9. . .
    '24.1.11 6:30 AM (112.152.xxx.33)

    맞아요 그래서 전 따로따로 보내요
    이번엔 친정 다음엔 시댁..둘 다 매번 같이 챙기기엔 힘들어요

  • 10. 그래서
    '24.1.11 7:43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지난번 시부모님 패딩 사드렸다는 글에 감동했어요.
    매달 똑같은 살림살이에 진짜 그 돈쓰기 쉽지않아요.

  • 11. 친정은
    '24.1.11 7:53 A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사위돈 못 뺏어와 그런데요.
    주변도 보면 딸이 해나르고 돈주지 며늘들은 그냥 지아들이
    해야지 해요.

  • 12. 돈이 풍족하면
    '24.1.11 8:42 AM (221.139.xxx.188)

    효도도 편하게 하더라구요.
    돈없으면 같은 형제자매라도 몸봉사라도 해야해서..ㅎㅎ
    부모님 심부름은 거의 하는데...
    가끔씩 큰 돈 내놓는 자식이 더 칭찬받고 신뢰받잖아요.

  • 13. ....
    '24.1.11 12:04 PM (121.137.xxx.59)

    엄마한테 그렇게 잘해드렸는데
    효도는 저한테 받고 돈은 아들한테 갔더라구요.

    같은 돈을 엄마한테 안 쓰고 주변인들 챙기는 데 썼더니
    고맙다는 소리 100배는 듣네요.
    다들 만나자고 하고 보답으로 챙겨주고.

    사람 노릇에 돈 드는 건 맞는데
    그것도 쓸만한 데 써야하나봐요.

  • 14. 맞아여
    '24.1.11 6:07 PM (1.235.xxx.138)

    효도는 돈이 해요./../

  • 15. 부모입장도
    '24.1.11 6:4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 자식들
    돈이 부모맘이라 생각한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223 본업과 주유는 왜 블로그 닫았어요? 12 본업과주유 2024/01/13 19,592
1545222 빈둥지증후군 극복하신 분 있나요 12 ,,, 2024/01/13 5,000
1545221 와트W 수가 높을 수록 전기료가 올라가나요? 2 .. 2024/01/13 1,272
1545220 멜라민 식기는 그냥 안쓰는게 좋을까요? 6 ..... 2024/01/13 2,182
1545219 저는 봤던 드라마만 계속 봐요 19 백수 2024/01/13 3,694
1545218 길 위에 김대중 극장에서 보고 왔는데 좋았습니다 10 gma 2024/01/13 1,355
1545217 세상의 모든음악 진행자 바뀌었나요? 3 ㅇㅇ 2024/01/13 2,621
1545216 드골공항 라운지 이용해보신분 6 ㅁㅁㅁ 2024/01/13 1,283
1545215 이런 부모와 형제들은 의절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4 어쩌란말인가.. 2024/01/13 3,773
1545214 카드 30만원 이용 실적이 점점 빨라짐 1 ㅇㅇ 2024/01/13 2,153
1545213 신경민 "이낙연 대선 불출마 요구도 논의한 적도 없어&.. 17 ... . 2024/01/13 2,614
1545212 마스크로 안덮히는 눈주변 기미 처리해야 하나요? 3 ... 2024/01/13 1,691
1545211 트로트 가수 정동원 뜬금포 jd1은 뭔가요? 23 2024/01/13 6,881
1545210 코성형의 빛과 그림자 21 .. 2024/01/13 6,584
1545209 겨울용 겉옷 사는것도 그만해야할듯해요 6 자차이용 2024/01/13 5,475
1545208 (급질)어제 씻어논 생굴이 벌겋게 변했는데요.. 9 주말 2024/01/13 2,784
1545207 손바닥 건조해지는 것도 노화인가요? 2 .. 2024/01/13 1,601
1545206 밥 내놓으라고 난리치는 고양이 어떤가요? 20 ㅇㅇ 2024/01/13 3,938
1545205 영화 캐빈에 대하여 동생에 대해 궁금 2 물음 2024/01/13 2,425
1545204 데이트하는데 윗 속옷 부재가... 15 2024/01/13 7,620
1545203 피부좀 하얘지고 싶어요 9 ㄱㄴ 2024/01/13 3,291
1545202 전우용 역사학자 페북글 10 공감 2024/01/13 2,316
1545201 이재명 목에 칼빵 어쩌고 막말한 인간 사과문도 가관이네요 86 .... 2024/01/13 3,680
1545200 말하는 직업 목관리 어떻게 할까요? 7 ㅇㅇ 2024/01/13 1,373
1545199 심장마비 가능성 체크할 수 있나요? 3 심장병 2024/01/13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