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네요.. 하겠죠?
예고편보니 남자쪽 딸도 쉽지 않아보이던데.
옥순은 2억9천에서도 너무 멋있었어요.
탈락위기에 처한 와중에 잠안자고
아이 영상이랑 사진보고 갑자기 각성하더니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살아남던 그 모습.
혼자 눈물 훔치고 마음다잡고 남자도 으쌰으쌰 시켜서 기어코 해내는모습. 넘 멋있더라구요
책임감도 강해보이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욕심은 좀 많을지언정 자신의 의지를 믿고 요행을 바라지 않는사람..
현철에게 꽂힌이유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테미너도 스테미너겠지만 딸에대한 책임감이 강하게 작용한거같아요. 본인하고 비슷하다고 느꼈을듯..
마지막 제작진 술자리 장면에서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그런거같더라구요. 그리고 다정하고 말을 이쁘게해주는 그런거 에 혹하지 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