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오스크 실수해서 아이스커피 먹어요

문맹 조회수 : 4,745
작성일 : 2024-01-10 12:59:55

병원갔다가 오는길에 새로생긴 저가커피집에 갔다가

실수했어요

커피 메뉴 제일 첨 누르고 나오는게 따뜻한 커피 인줄 알고 시켰더니 아이스였어요

중간에 아이스 온리가 떠 있길래 아 아이스 먹고 싶으면 누르는 거고 안 누르면 핫커피가 나오겠지 했는데 엄청 큰 아이스커피 한잔이 나오는거예요 

온통 눈밭사이로 엄청 큰 아이스커피 한잔 들고가는데 참 문맹이 따로 없군 싶었어요

집에 가서 따뜻한 커피 먹고 쉬고 싶었는데 얼음이 무진장 많아서 보기만해도 춥더라구요

40대 밖에 안되었는데 늙으면 어떻하나 그리고 키오스크앞 어르신들 꼭 도와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IP : 221.165.xxx.2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쿠
    '24.1.10 1:02 PM (223.38.xxx.37) - 삭제된댓글

    옆에 계시면 뜨거운 코코아 한 잔 드리고 싶네요.
    아픈데 아이스커피까지 어째요?
    얼음빼고 커피만 담아뒀다가 내일드세요.

  • 2. ...
    '24.1.10 1:03 PM (222.236.xxx.238)

    저도요. 복날 더위에 길거리 걷다 너무 지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려고 키오스크 주문했는데 펄펄 끓는 (내 체감상은 그랬음) 커피가 나왔..ㅜㅜ 저기요 저는 아이스 시켰는데요? 했더니 영수증 보여주는데 hot 딱 적혀있던군요 ㅜㅜ

  • 3. 문맹
    '24.1.10 1:05 PM (221.165.xxx.250)

    집에 오자마자 얼음 다 빼고 나두었네요 데워서 먹으려구요

  • 4. ㅇㅇ
    '24.1.10 1:08 PM (175.223.xxx.70)

    주문 실수로 인한 마찰은 줄은게 키오스크 장점 같아요.
    예전에 옆테이블에서 직원한테 물냉 두개요 하는거 저도 분명 들었는데 음식 나오니까 자기들 비냉 시켰다고 어찌나 성질을 내던지.

  • 5. --
    '24.1.10 1:15 PM (182.210.xxx.16)

    저가 카페갔는데 50대?60대로 보이는 여자분이 키오스크앞에서 쩔쩔매고 있으니 뒤에 기다리던 학생이 친절하게 하나하나 물어가면서 주문해주더군요. 순간 알바생인줄...ㅋㅋㅋ 귀엽기도 하고 나이듦이 아쉽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었어요.
    저는 베라 키오스크가 그리 복잡하고 어렵더라구요. 직원들은 직접하라고만 하니 ㅠㅠ

  • 6. 문맹
    '24.1.10 1:17 PM (221.165.xxx.250)

    오늘 제가 부딪힌 문제는 메뉴의 직관성 이런부분 같아요
    실수에 대한 관용 이런부분까지 고려해달라라 란건 아니지만
    각 가게마다 키오스크 메뉴를 각기 다르게 만들다보니
    사용자가 실수할 여지가 있다는거죠

    이 실수가 젊은 애들은 유연하지만 과연 제가 70대가 되어도 각기ㅜ다른 키오스크를 짧은 시간내에 실수 없이 할 수 있을까 두려워 졌어요

  • 7. 저두요
    '24.1.10 1:18 PM (211.176.xxx.107)

    근데 키오스크가 점점 복잡해져요
    윗 댓글처럼 베스킨라빈스 키오스크는 정말 어려워요ㅠㅠ

  • 8. 저는
    '24.1.10 1:19 PM (218.145.xxx.142)

    짜장면 1개 주문하는데 2개 했더라구요
    1개는 포장해왔어요
    현금 아니고 카드계산이라 금액 확인 안하면 생기는 일인 것 같아요

  • 9. ...
    '24.1.10 1:21 P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어제 대학병원에서 키오스크 혈압 측정 도와드렸어요. 접수는 키오스크와 데스크 둘 다 받는데 혈압 측정은 키오스크 밖에 안돼서 할머니가 아무것도 못하고 계시더라고요.
    30년 쯤 후에는 저도 그럴테니 부지런히 신물물을 익혀야할듯요 ㅠㅠ

  • 10. ...
    '24.1.10 1:22 P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어제 대학병원에서 키오스크 혈압 측정 도와드렸어요. 접수는 키오스크와 데스크 둘 다 받는데 혈압 측정은 키오스크 밖에 안돼서 할머니가 아무것도 못하고 계시더라고요.
    30년 쯤 후에는 저도 그럴테니 부지런히 신문물을 익혀야할듯요 ㅠㅠ

  • 11. ...
    '24.1.10 1:24 PM (222.116.xxx.229)

    롯데리아 키오스크 초창기 무렵
    잘 할줄 몰라 걍 나왔어요
    나와서 걸어가는데 속에서 짜증이 ~~
    차분히 보고 따박따박 하면 될것을
    왜 그랬나 몰라요 ㅠㅠ

  • 12. 문맹
    '24.1.10 1:26 PM (221.165.xxx.250)

    공적의 영역의 키오스크는 그래도 직관적이고 공익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대학병원에 접수결제 시스템 완전 훌륭합니다

  • 13. 마지막
    '24.1.10 1:29 PM (112.164.xxx.17) - 삭제된댓글

    확인이 있잖아요

  • 14. 하다보면
    '24.1.10 1:45 PM (219.255.xxx.39)

    불친절한 키오스크도 많아요.

    쿠폰사용할려면 처음부터 쿠폰사용눌러놓고 메뉴골라야하기도..

  • 15. ..
    '24.1.10 1:49 PM (182.220.xxx.5)

    결제 전에 확인 하고 아니면 결제 취소하는 습관 들이면 될 것 같아요.

  • 16. ..
    '24.1.10 1:49 PM (223.62.xxx.147)

    키오스크마다 주문방식 다달라서
    헷갈릴수있어요

  • 17. 00
    '24.1.10 1:53 PM (211.185.xxx.148)

    키오스크 익숙치않아 버거킹 킹오더(앱으로 미리 주문결제후 픽업)로 사먹어요
    자꾸 해봐야 늘텐데 꾀만 생기네요

  • 18. 바람소리2
    '24.1.10 1:59 PM (114.204.xxx.203)

    천천히 자세히 확인 거듭합니다

  • 19. 헷갈릴 수 있죠
    '24.1.10 2:00 PM (121.167.xxx.88)

    시대의 흐름이 이러하니 적응할 수 밖에요
    키오스크, 마트 셀프 계산대..
    그냥 치매 예방에 도움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적응하고 있어요ㅎㅎ

  • 20. ....
    '24.1.10 2:11 PM (59.15.xxx.61)

    써브웨이 주문은 잘하시나요?
    어떤 엄마가 주문하다가 복잡해서 울었다고..
    ㅎㅎ거리고 웃었는데 저도 어려워서 기본만 시켜요
    토핑이 왜 그리 복잡한가요

  • 21. 쫄지만
    '24.1.10 2:34 PM (121.141.xxx.43)

    않으면 차분히 잘할 수 있습니다 아자^^
    서브웨이 외국에서 주문할때 진땀 삐질
    났던 기억 나네요

  • 22. ...
    '24.1.10 2:47 PM (117.111.xxx.212) - 삭제된댓글

    저 50대인데 키오스크 나이든분들 자주 해드려요
    어렵더라구요

  • 23. ..
    '24.1.10 3:02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키오스크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중요.
    서브웨이 무서워서 못가요^^;;;

  • 24. ....
    '24.1.10 3:15 PM (211.226.xxx.119) - 삭제된댓글

    점점더 복잡해질거라는 걱정 노노
    시간이 지난면 사용자 중심으로 더 편리 해질겁니다.
    초창기 컴퓨터도 그랬죠.
    자동차도 그렇구요.
    앞으론 말하는 키오스크 등장할거라고 봅니다.

  • 25. ㅇㅇ
    '24.1.10 4:32 PM (222.234.xxx.40)

    눈발 날리는데 커다란 아이스커피 들고 ㅎㅎ 원글님 모습 엊그제 저 같네요

  • 26. 혹시
    '24.1.10 5:36 PM (61.109.xxx.211)

    메가커피 가신건가요?
    제가 두번이나 그래서 덜덜 떨며 아이스커피를 마셨어요
    다른 곳에서는 안그러는데 메가커피 키오스크에선 자꾸
    실수하게 되네요

  • 27. ...
    '24.1.10 6:17 PM (118.235.xxx.169)

    커피 시킬땐 자주 그래요..ㅋㅋ 특히 계절 바뀔때요...
    베라는 키오스크중 최고로 어려워요...ㅠㅠ
    한번은 안되서 직원 호출했는데 직원도 못해서(안되는거죠) 앞에서 계산 했다는....

  • 28. oo
    '24.1.10 8:23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중고등남학생들에게 부탁하고 버거 한개씩 먹으라고 사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745 엄마가 대학생 딸 옷 입으면 많이 이상해보일까요? 31 2024/01/29 4,019
1550744 이번주에 필리핀 보홀로 가족여행가는데 너무 설레요 4 ㅇㅇ 2024/01/29 1,624
1550743 진양혜 전 아나운서 영입한 한동훈 12 ... 2024/01/29 4,692
1550742 비지니스는 얼마나 부자들이 타나요? ㅋ 24 ㅇㅇ 2024/01/29 5,297
1550741 12월 은퇴여행지 2주정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은퇴여행 2024/01/29 1,158
1550740 쟤네는 우리나라 잘 되면 큰 일 나나봐요. 5 ... 2024/01/29 1,589
1550739 퇴직연금 dc형 ... 2024/01/29 658
1550738 김기리 배우 문지인이랑 결혼하네요 5 ..... 2024/01/29 5,938
1550737 화곡동 근황 9 .. 2024/01/29 2,571
1550736 귀요미 조카손주가 이쁜짓을 해요. 2 2024/01/29 1,402
1550735 은행에 정기예금하러 갈때 4 0 0 2024/01/29 2,452
1550734 한국어만 있는 표현들 10 ㅇㅇ 2024/01/29 2,150
1550733 여성이 CEO로 나오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3 .. 2024/01/29 668
1550732 종량제봉투도 불량이 있나요? 4 ㅜㅜ 2024/01/29 799
1550731 회사 인간관계 2 .. 2024/01/29 942
1550730 눈 밑 자글자글 심각한데 뭐해야 하나요 4 주름 2024/01/29 1,893
1550729 닭다리살 많이 드시는 분들 냉동도 괜찮네요 7 ... 2024/01/29 1,162
1550728 위내시경 40대 1년에 한번 하나요? 4 Haha 2024/01/29 1,302
1550727 檢 특활비 논란 부담됐나···기재부, 비공개 근거 신설 9 와아욕나와 2024/01/29 1,437
1550726 영국문화원 요이요이 2024/01/29 461
1550725 카페의 시럽도 액상과당이죠? 5 ㅇㅇ 2024/01/29 1,236
1550724 만0살아기 20살때주려고 복리의마법 6 만0살아기 2024/01/29 2,095
1550723 운동 회원들 이런 경우 어쩌나요? 22 싫다 2024/01/29 2,214
1550722 방배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19 .... 2024/01/29 4,051
1550721 네이버 제주도 쇼핑몰이요. sss 2024/01/29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