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한 아이 정시원서 넣고 합격을 기다리는 엄마입니다.
저는 서울 살고 인문계나왔지만 학력고사 마지막세대 74년생인데, 경기권 전문대 간신히 나왔어요 . 중딩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고등학교 붙고서 1학년 2학기부터는 아무리 애써도 수학 과학은 꽝이었고 성적은 바닥이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고려대 캠퍼스커플 이셨고요
큰딸이 공부를 이리 못해서 참 속이 말이 아니셨겠구나 동창회임원도 하고 그러셨는데
저에게 무슨 말씀들도 없으시고 사랑만 베푸셨는데
새삼스레 너무 많이 죄송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