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아프면 남편은 나를 돌볼까?

내가아프면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24-01-10 03:47:41

제가 볼땐 아닐듯

그런 믿음이 없어요.

아마 옆집에 싱글 여자가 새로 이사옴 차라리 그 여자를 위해 밥을 해서 퍼나를 위인이죠.

 

남에게는 너무나 관대하고 

남들이 이야기하면 세상에.그렇게 100프로로 집중해서 듣고 공감하고 도와주고 난리예요.

 

집엔요? 그러에 한 50퍼센트 정도해요 늘 불평불만하고.. 

큰일이 아닌데... 난 왜 이리 심각하게 이혼도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4년간 그 모든게 차곡차곡 쌓여서 이제 조그만 일에 견디질 못하나봐요.

IP : 108.28.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0 4:42 AM (210.205.xxx.40)

    불신과 신뢰는 종이 한장 차이 에요
    수십년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이제 조금 알아갈때라 그런 생각드는거구요
    같이 어려움도 즐거움도 더 겪다보면
    믿고가게 됩니다 라고 생각하시고 그리고
    비교가 가장 큰 적이더라구요

    원글님 화이팅 하시고 좋은일 생길겁니다

  • 2. 신혼때부터
    '24.1.10 5:06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그랬는데 결국 20년이 지나도 똑같아요.
    중간중간에 많이 다쳤는데,,,병수발 들어준적이 없어요.
    친정에 떨궈놓고 시댁으로 홀랑 가버릴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나를 뭐로 생각하는걸까요.

    원글님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거 못고칩니다.

  • 3. ...
    '24.1.10 7:50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다른요소들보다 타인의 인정과 지지, 사회적 평판..이런것에 기뻐하는 분이라서 그런가봐요..
    그 부분을 좀 더 충족시켜주시면 원글님께서 원하는 배려와 헌신을 조금이라도 더 얻으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해도 아내는 완벽한 타인이 아니니 남편이 느끼는 만족감이 가족외의 사람들에게서 얻는 인정과 지지만큼의 만족감은 아닐 수 있겠죠.

    그래도 그런 요소들로 자존감 자기애를 충전하고자 적극 행동하는 분이니 아내분이 충전해주시면 그 누적이 꽤 큰 효과일 것 같아요
    어쨋건(본인을 위해서건 남을위해서건)남편분은 타인을 돕고자하는 인류애를 기본적으로 갖고계신 분이니까요 남편의 조력자 에너지가 아내분께 점점 더 많이 향하게 되길 기원해봅니다

  • 4. ...
    '24.1.10 7:56 AM (61.253.xxx.240)

    남편분이 다른요소들보다 타인의 인정과 지지, 사회적 평판..이런것에 훨씬 더 기뻐하는 분이라서 그런가봐요..
    삶의 우선순위인 그 부분을 의도적으로 좀 더 충족시켜주시면 원글님께서 원하는 배려와 헌신을 조금이라도 더 얻으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해도 아내는 완벽한 타인이 아니니 남편이 느끼는 만족감이 가족외의 사람들에게서 얻는 인정과 지지만큼의 만족감은 아닐 수 있겠죠.

    그래도 그런 요소들로 자존감 자기애를 충전하고자 적극 행동하는 분이니 아내분이 충전해주시면 그 누적이 꽤 효과를 낼 것 같아요
    어쨋건(본인을 위해서건 남을위해서건)남편분은 타인을 돕고자하는 인류애를 기본적으로 갖고계신 분이니까요 남편의 조력자 에너지가 아내분께 점점 더 많이 향하게 되길 기원해봅니다

  • 5. 원글
    '24.1.10 8:27 AM (108.28.xxx.79)

    저 칭찬도 많이해줘요. 공감도 잘해주고. 그런데도 남편은 안변하더라구요. 4년간 너무 지쳤나봐요.

  • 6. ㅇㅇ
    '24.1.10 8:39 AM (223.38.xxx.116)

    어쩔 수 없죠.
    내 건강 챙기고 열심히 돈모아서 대비해야죠.

    엄마가 아프신데 아빠가 가끔 모진 소리를 하세요.
    그럴 때 제가 그러죠.
    아빠가 아팠으면 엄마는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을 거라구요.
    맨날 대우만 받다가 본인이 챙기려니 지치고 짜증나는 거구요.
    우리 시아버님은 그 반대였는데 우리 아빠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요양보호사. 가사도우미도 있는데 말이죠.
    물론 긴병에 장사없다지만요.
    여튼 내건강. 내통장 지키는게 최선이에요.

  • 7. 한번
    '24.1.10 10:21 AM (112.164.xxx.17)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대화가 필요해요
    그럴거 같은대 어찌 생각하냐,
    맞다 그러면 그러면 슬슬 정리하자, 너는 니 인생 살고 나도 내 인생 살자,
    아니면 알았다, 나도 니가 죽어도 신경 안쓸랜다 하시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329 스테이크를 도시락으로 싸면 질겨질까요? 12 붕어빵 2024/01/10 1,734
1544328 카카오 택시요금 3 택시비 2024/01/10 1,572
1544327 영어 회화 앱 소개시켜주세요 5 궁금 2024/01/10 1,761
1544326 타히보 드시는분 계신가요 1 ..... 2024/01/10 291
1544325 올 겨울 날씨는 그런대로 괜찮게 지나가네요. 9 ..... 2024/01/10 2,341
1544324 해당 교수 “헬기 이송은 내가 제안했고 누구라도 마찬가지였을 것.. 49 의료기관요청.. 2024/01/10 5,758
1544323 “화장 못해 4일장”…눈앞에 닥친 화장대란 25 .. 2024/01/10 22,307
1544322 엄마표 수학 팁 좀 부탁드려요... 20 교육문의 2024/01/10 2,619
1544321 강아지가 미친듯이 토하네요 ㅠㅠ 15 ㅠㅠ 2024/01/10 3,227
1544320 반려견 관련 책 좀 찾아주세요 2 강아지 2024/01/10 275
1544319 온라인쇼핑 고르는게 너무 힘들어요 ㅡ,ㅡ 6 ㅇㅇ 2024/01/10 1,641
1544318 학교 학과 학점이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면 14 2024/01/10 3,131
1544317 욕실청소하고 더 지저분해졌네요ㅡㅡ 2 Cb 2024/01/10 4,670
1544316 전세대출 3 ... 2024/01/10 1,169
1544315 내가 아프면 남편은 나를 돌볼까? 4 내가아프면 2024/01/10 2,969
1544314 한동훈 비대위원장. ㅋㅋㅋ 36 ㅋㅋㅋ 2024/01/10 5,021
1544313 67세 회사에 다니시는 지인 20 2024/01/10 19,350
1544312 싫은 사람 어떻게 견디세요? 11 ..... 2024/01/10 4,013
1544311 현장에 이재명 혈흔자국이 아직도 있다네요ㅠ 19 ㅇㅇ 2024/01/10 2,147
1544310 이낙연 지지하는 사람도 있어요? 50 신천지알밥 2024/01/10 2,287
1544309 박민영 끝난줄 알았는데 메이져급 여주로 나오네요 51 ㅇㅇㅇ 2024/01/10 19,140
1544308 오늘 서울시향 예매 성공하신분들 와보세요 4 ..... 2024/01/10 1,656
1544307 야당분열로 총선이 걱정되네요. 55 개검아웃 2024/01/10 3,813
1544306 병설유치원 학부모위원했었는데 3 병설 2024/01/10 2,035
1544305 낼 치과가서 발치할듯 3 에고 2024/01/10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