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선균을 좋아했었나봐요

조회수 : 8,223
작성일 : 2024-01-09 23:55:49

마약 사건 터졌을때

'아니었으면' 했고

 

음성 떴을때

'너무 다행이다' 싶었어요

몇 년 후 다시 연기 볼 수 있겠구나 했어요

 

기사 볼때마다

무심히.. 다 지나가는 생각들로요

이 사건에 너무 깊게 빠져있진 않았던거 같아요

 

마지막 자살 소식을 듣고는

너무 놀랐죠.

'죽을 일 까진 아니었는데'

담담하게 생각한 후에 바로 현실 복귀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의 죽음 뒤에

그가 출연한 작품 및 영상들을

하나씩 찾아보며 보고있네요.

볼수록 안타깝고 아쉽고 슬프고..

 

지금 알았어요.

팬이었었나봐요.

 

IP : 115.136.xxx.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놓고
    '24.1.9 11:58 PM (211.250.xxx.112)

    팬이라고 생각한적 없어요. 근데 좋아하는 드라마 영화에 그가 자주 나왔어요. 남편은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보네요.

  • 2. ..
    '24.1.9 11:58 PM (211.251.xxx.199)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번일이 잘못되어졌다는걸 아는거지요
    저도 그냥 과거 드라마나 영화
    한번씩 훑어 봅니다
    그냥

  • 3.
    '24.1.10 12:00 AM (112.152.xxx.128)

    저는 화차때부터 호감있는 배우로 보고
    팬인데 너무 참담해요.
    사람을 모함하고 궁지에 몰고 모욕주고 공개 조리돌림.
    언론 검찰 경찰 관계자들 다 천벌받아라.

  • 4.
    '24.1.10 12:02 AM (223.39.xxx.2)

    저도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보고 있어요 ㅜㅜ

  • 5. ...
    '24.1.10 12:03 AM (175.209.xxx.151)

    언제 나의 아저씨를 편히 볼수있을까요... 먹먹해서 다시 못보겠어요.

  • 6. vfofe
    '24.1.10 12:05 AM (14.7.xxx.134)

    그냥 맘이 아파요. 인간적으로

  • 7. ..
    '24.1.10 12:07 AM (175.116.xxx.115)

    어떤 역할이든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바로 그사람 자체인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는 천상 배우였죠. 커피프린스에서 해맑게 웃던 모습이 제일 맘에 남았어요. 바람피고 불륜해서 아내가슴에 대못박은것이 인간 이선균의 민낯이었을거구요. 여하튼 우린 연기 스펙트럼이 아주 다양했던, 생각보다 대단한 배우를 잃은건 맞아요.

  • 8. .....
    '24.1.10 12:10 AM (222.235.xxx.56)

    제가 썼나싶게
    저랑 같으시네요.
    나의 아저씨
    성난 변호사
    검사내전
    이선균 배우 가고 차례로 정주행하고 있네요.
    남편은 마음 안좋아서 못보겠다는데
    저는 오히려 배우이선균이 아니고
    어딘가에 살고있을것같은 박동훈부장, 이선웅검사를 만나는 기분이 들어요.
    나의 아저씨에서 상무승진 축하파티 중간에 집으로 먼저 돌아가는 고두심 배웅할때 표정은 연기같지가 않은거에요. 진짜 박동훈같고..
    검사내전에서 도박장 잠입수사위해서 정려원에게 화투가르치며 꼼수로 딱밤때리는 장면은 눈썹도 연기하고 이마도 연기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선균이 죽었다는 생각은 가끔씩만 들고 좀 슬프고
    이렇게 잘하는데 왜 저땐 안봤을까 하면서 다시 드라마로..저만의 방식으로 추모하고 있어요.

  • 9. ....
    '24.1.10 12:11 AM (61.75.xxx.185)

    175 할말하않

  • 10. 할말있음하세요
    '24.1.10 12:14 AM (211.250.xxx.112)

    윗님.. 참 매너없으시네요. 떠난 배우에 대해 감상을 나누는 자리인데 무슨 덧글을 그렇게 쓰시나요

  • 11. ...
    '24.1.10 12:18 AM (223.38.xxx.73)

    티비로 20시간 강한 검찰조사 햇다고 나오고 보통 그런후에 못버티고 ..하던데 걱정햇는데 그 다음날 바로 그런일이잇더라고요 검찰조사 받으면 심리적으로 버티기가 힘든가봐요..

  • 12. 나의 아저씨
    '24.1.10 12:37 AM (175.213.xxx.18)

    나의 아저씨 보고 이선균씨를 다시보게 됐어요
    응원해주고 북돋아주는 멋진 아저씨…
    드라마속에는 아직 계시는데 현실 세계에 없는 아저씨..

  • 13. ...
    '24.1.10 12:44 AM (115.92.xxx.235)

    국민배우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았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먹먹할거예요..

  • 14. ..
    '24.1.10 12:44 AM (118.235.xxx.161)

    저두요 ㅠ
    그냥 짠했어요..
    음성 나왔을때 아.. 다행이다.. 늦어도 상관없으니 재기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

  • 15. ㅠㅠ
    '24.1.10 12:45 A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냥 배우 중 하나였는데
    나의아저씨 몰아보고...
    송골매 노래 또 듣고. 또 듣고...그래요...

  • 16. 몬스터
    '24.1.10 12:53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미친 경찰 검찰 언론이
    사람을 극한으로 몰아넣었죠.

  • 17. 인스타하는데
    '24.1.10 12:53 AM (58.29.xxx.213)

    릴스 보다보면 나의 아저씨 주제곡 '어른'이 깔리고 이성균 쓸쓸한 영상이 편집된 거 자주 보게 돼요
    그건 많이 만들어진단 건데...추모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고요.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눈물도 나고요. 박동훈이 왜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ㅠㅜㅠㅜ
    저도 눈 오는 거 촬영해서 어른 깔았더니...그것만 봐도 이선균이 떠오르고 속상하네요 ㅠㅜ

  • 18. ....
    '24.1.10 12:56 AM (61.75.xxx.185)

    211.250 /
    175님이 바람피고 불륜한 게 민낯이라고
    하니까 그런거죠
    자살해서 죽은 사람한테 왜 자꾸
    2차가해까지 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냐구요
    그냥 추모만 하면 덧나나요
    혼자 입바른 소리하는 게 잘났다고 생각하시겠지요
    누군 입이 없나요
    괴로워서 죽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그런 말은 굳이 안 해도 됩니다.

  • 19. 소년
    '24.1.10 1:13 AM (1.234.xxx.6)

    그냥 자연스럽게 좋은 작품으로
    특유의 목소리와 눈웃음
    까칠한 듯 투박한 듯
    무엇보다 그가 한 연기는
    어떤 배역이든 참 따뜻하게 좋았어요.
    불안함 없이, 걱정 없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이런 불행한 일이 있을까요?
    두고두고 억울하고 안타깝고 우울할 일!

  • 20.
    '24.1.10 1:13 AM (61.47.xxx.114)

    커피프린스 출연후
    눈도장찍다가 그후 잘되어서 좋았어요

  • 21. 이선균은
    '24.1.10 1:53 AM (49.174.xxx.151)

    이번 사건과 별개로
    선하고 솔직한 느낌이 있는 사람같아 슬프네요
    극중

    쪽팔린거? 이거 아무것도 아냐
    뒤에서 수근거리는거? 이거 아무것도 아나

    본인이 연기했으면서 ㅜ

  • 22. ...
    '24.1.10 2:13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팬도 아니였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안타깝고 아는 사람이 죽은거 같고

  • 23. ...
    '24.1.10 2:14 AM (218.55.xxx.242)

    팬도 아니였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안타깝고 아는 사람이 죽은거 같고
    아까운 사람이 죽었다 싶고
    진짜 죽어야 할것들은 잘만 사는데

  • 24. ....
    '24.1.10 3:35 A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오고 지켜냈을까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것딜이 한 번에 다 무너질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싶어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그리고 부재도 실감 안나구요.
    좀 뻔뻔했더라면 싶기도하고... 인간에게 관대한 사회가 아닌 것이 씁쓸하기도하고....

  • 25. ....
    '24.1.10 3:38 A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고 지켜냈을까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 번에 다 무너질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싶어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사실 부재도 그렇게 실감 안나는데,
    좀 뻔뻔했더라면 싶어요... 한 인간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회가 씁쓸하기도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같아요.

  • 26. ....
    '24.1.10 3:42 A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고 지켜냈을까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다 무너질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새끼들두고 죽는 순간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마음이 줄곧 안좋더라구요.
    사실 부재도 그렇게까진 실감 안나는데,
    이선균 본인이 좀 뻔뻔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한 인간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회가 씁쓸하기도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같아요

  • 27. ....
    '24.1.10 3:44 A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고 지켜냈을까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고 석고대죄를 당하 듯 모욕을 당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새끼들두고 죽는 순간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마음이 줄곧 안좋더라구요.
    사실 부재도 그렇게까진 실감 안나는데,
    이선균 본인이 좀 뻔뻔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한 인간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회가 씁쓸하기도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같아요

  • 28. ...
    '24.1.10 3:46 A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고 지켜냈을까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고 석고대죄를 당하듯 포토라인에서 모욕을 당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새끼들두고 죽는 순간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마음이 줄곧 안좋더라구요.
    사실 부재도 그렇게까진 실감 안나는데,
    이선균 본인이 좀 뻔뻔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한 인간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회가 씁쓸하기도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같아요

  • 29. ...
    '24.1.10 3:49 A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고 지켜냈을까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고 석고대죄를 당하듯 포토라인에서 모욕을 당했을 때 공중파 뉴스에 녹취록이 공개되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새끼들두고 죽는 순간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마음이 줄곧 안좋더라구요.
    사실 부재도 그렇게까진 실감 안나는데,
    이선균 본인이 좀 뻔뻔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싶어요...
    한 인간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회가 씁쓸하기도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같아요

  • 30. ...
    '24.1.10 3:53 A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고 지켜냈을까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고 석고대죄를 당하듯 포토라인에 세워져 모욕을 당했을 때 공중파 뉴스에 녹취록이 공개되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새끼들두고 죽는 순간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마음이 줄곧 안좋더라구요.
    사실 부재도 그렇게까진 실감 안나는데,
    이선균 본인이 좀 뻔뻔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고 또 아쉽네요....
    한 인간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회가 씁쓸하기도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같아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몰아세우지 말기를....

  • 31. ...
    '24.1.10 3:59 A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고 지켜냈을까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고 석고대죄를 당하듯 포토라인에 세워져 모욕을 당했을 때 공중파 뉴스에 녹취록이 공개되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새끼들두고 죽는 순간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마음이 줄곧 안좋더라구요.
    사실 부재가 그렇게까지 실감은 안나는데,
    이선균이 좀 뻔뻔한 사람이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고 또 아쉽네요....
    한 인간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회가 씁쓸하기도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몰아세우지 말기를....

  • 32. ...
    '24.1.10 4:00 AM (1.229.xxx.180)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고 지켜냈을까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고 석고대죄를 당하듯 포토라인에 세워져 모욕을 당했을 때 공중파 뉴스에 녹취록이 공개되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새끼들두고 죽는 순간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마음이 줄곧 안좋더라구요.
    사실 부재가 그렇게까지 실감은 안나는데,
    이선균이 좀 뻔뻔한 사람이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고 또 아쉽네요....
    한 인간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회가 씁쓸하기도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몰아세우지 말기를....

  • 33. ....
    '24.1.10 4:05 AM (1.229.xxx.180)

    드라마를 거의 안 봐 몰랐었는데 커리어가 대단했었더라구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왔고 지켜냈을까.
    그의 작품을 잘 모르는 저까지도 작품 필모만봐도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달려온 시간들이 느껴져서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리고, 본인의 과오로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고 석고대죄를 당하듯 포토라인에 세워져 모욕을 당했을 때 공중파 뉴스에 녹취록이 공개되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새끼들두고 죽는 순간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마음이 줄곧 안좋았어요.
    사실 부재가 그렇게까지 실감은 안나는데,
    이선균이 좀 뻔뻔한 사람이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고 또 아쉽네요....
    한 인간에게 관대하지 못한 사회가 씁쓸하기도하고...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몰아세우지 말기를....

  • 34. 뱃살러
    '24.1.10 6:55 AM (211.243.xxx.169)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배우..에 그를 떠올리진 않았어도
    그를 떠올리면 좋은 배우였다고 하는.

    저도 딱 그랬어요.

    다른 이들은 사건사고에 욕을 했다면,
    이선균은 왜 그랬냐고 등짝을 때리고 싶은 맘.

    범죄 혐의 입증에 실패한 공권력의 흠집내기
    언론이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천박한 미디어의 저급함
    그리고 그걸 쑥덕이며 아닌 척 소비했던 대중들의 비겁함..

    나는 그러고 소비하지 않았다..는 알량함 보다는
    더, 잘못되었다고 말 했어야 했다는 부채감이 드네요.

    과거 설리와 구하라가 떠났을 때도 비슷한 마음이던..

  • 35. ..
    '24.1.10 8:50 AM (121.161.xxx.116)

    저도 특별한 팬은 아니었고 그냥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한 사람이었는데
    얼굴 나오면 못보겠어요;;;;; 맘이 안좋아서;;;
    처음 남편과 통화하다 그렇게 됐대,,, 하는데 심장이 덜컥 내려앉더라구요
    팬들은 얼마나 맘이 아플까요
    저랑 비슷한 나이라 더 그렇네요

  • 36. ㅇㅇ
    '24.1.10 9:01 AM (211.234.xxx.166)

    네 저도 정말 안타까워요.
    특히 연합뉴스에서 이선균 처음 경찰조사 받으러 갈때
    패널들 나와서 뉴스 하던 거 끊고
    현지 연결해서 보여주고 하는데..
    마약 음성 보도 이어지고 좀 다행이다 싶었고

    비싼 룸싸롱 마담 이야기 나올때도
    어찌보면 남자들 유흥에 관다한것이 아니라
    다 자기 경제력에서 룸싸롱이나 노래방 도우미나
    다 비슷한 수준으로 놀았을 듯 싶고
    잘못 했지만 전국민에게 망신쇼 할 일은 아니었다 싶었어요.

    경찰 수사, 언론, 인터넷 재판 등 여러가지로 너무 힘들었을.
    .
    하지만 무슨 죽을 죄를 지은 것은 아닌데요.
    이선균 배우 죽음도 너무 안타깝고
    좋은 연기도 목소리도 아쉽네요

    독보적인 목소리와 자신만의 연기 아깝습니다..
    오래 롱런할 수 있는 배우 였다고 생각해요.

  • 37.
    '24.1.10 9:16 AM (118.235.xxx.4)

    케빈 코스트너와 이선균 제 최애입니다만
    케빈 코스트너도 섹스중독이었어서 ...
    그러나 언제나 지금도 보면 설레이고
    이선균도 할리우드가서 많이 기대했는데...
    그렇게 가 버리다니 허무하네요

  • 38. ...
    '24.1.10 9:21 AM (211.192.xxx.90) - 삭제된댓글

    정작 고인은 왜 죽는다고 까닭을 밝히지도 않았는데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 속상하답니다.
    크게 좋아한건 없지만 인정하는 배우였는데
    사건터지고 자기관리가 저렇게 안되나
    실망과 배반감이 컸지만 , 그렇다고 죽을일이야 싶어
    등짝을 때리며 다시 일으켜세우고 싶었네요.
    전날 녹취록이 뜨길래 호기심에 듣다가
    ‘등신등신당했네 당했어!!’ 시간이 흐르면
    해결 되겠거니 ...나름 반전미가 있었는데
    본인은 못견디게 힘들었나 봅니다 ㅜㅜ
    이선균씨를 사랑하는 주변인들이 말하던 그모습이
    이런거구나 싶고 결국 비극으로 끝나버린 그의 삶이
    너무 안타까워서 자꾸 그에 대함 여운으로 남네요

  • 39. 저도
    '24.1.10 12:29 PM (211.192.xxx.227)

    너무 마음이 안좋아요
    그냥 여러 좋은 배우 중 하나였을 뿐이었는데요...
    그건 그의 사생활이고 가정 내에서 해결해야 했을 일이고
    알려졌다 해도 그저 이미지 실추...로 끝났어야 하는 일인데
    그 누구들이 조리돌림하면서 사람을 나락으로 몰았어요
    그 과정이 너무 원통하고 분해요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그저 배우
    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인생을 풍요롭게 해줬던 배우...였는데...
    너무 억울하고 마음이 아파요
    부디 영면하시고
    남은 가족분들...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120 마사지 문의 3 ㄷㄷ 2024/01/10 761
1544119 어마무시한 이태원 특별법 34 ㅇㅇ 2024/01/10 4,780
1544118 총선서 승리할 것 같은 정당은? "민주 46%·국힘34.. 5 아이러니 2024/01/10 958
1544117 오페라 덕후님 봐주세요 3 오페라 2024/01/10 717
1544116 그릇(면기) 사이즈 궁금해서요 4 ........ 2024/01/10 823
1544115 벌써 둥지를 짓기 시작하네요. 13 ........ 2024/01/10 3,153
1544114 국힘 박은식 "김구? 폭탄 던지던 분, 국제 정세 알겠.. 14 망언의힘 2024/01/10 1,272
1544113 친구 모임 후 소회를 딸들과 많이 나누시나요? 23 2024/01/10 3,548
1544112 누수 없다 구청 답변 참다못해 건물 통째 뜯어 봤더니 3 부산사는데 2024/01/10 2,078
1544111 김동률. 이소라 노래 들어요. 4 ㅇㅇ 2024/01/10 1,374
1544110 연명치료거부의향서 미리 안써놔도 14 연명 2024/01/10 3,826
1544109 위치추적앱 유료로 쓰시는 분 계세요 7 ,,, 2024/01/10 827
1544108 바닥생활자) 토퍼나 접이식 라텍스 매트리스를 5 .. 2024/01/10 1,375
1544107 90대 할머니가 말하는 인생에서 부질없는 행동 5가지 10 독거아줌마 2024/01/10 8,576
1544106 공부못한 나 부모님이 참 속이 상하셨겠다 9 ㅇㅇ 2024/01/10 2,881
1544105 유리끓이는 용기 추천부탁드립니다 8 ..... 2024/01/10 799
1544104 ---- 51 ㅡㅡ 2024/01/10 6,134
1544103 밤사이 폭설 내렸나요? 7 ... 2024/01/10 3,038
1544102 스테이크를 도시락으로 싸면 질겨질까요? 12 붕어빵 2024/01/10 1,739
1544101 카카오 택시요금 3 택시비 2024/01/10 1,577
1544100 영어 회화 앱 소개시켜주세요 5 궁금 2024/01/10 1,762
1544099 타히보 드시는분 계신가요 1 ..... 2024/01/10 293
1544098 올 겨울 날씨는 그런대로 괜찮게 지나가네요. 9 ..... 2024/01/10 2,342
1544097 해당 교수 “헬기 이송은 내가 제안했고 누구라도 마찬가지였을 것.. 49 의료기관요청.. 2024/01/10 5,758
1544096 “화장 못해 4일장”…눈앞에 닥친 화장대란 25 .. 2024/01/10 2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