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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집은 도우미 오기 어떤가요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24-01-09 23:02:50

집은 크고 잔짐들이 많아요 

설거지도 전날부터 안하고 쓰레기 박스들도 분리만 해놔요

도우미 오면 오셨어요...하고 들어가서 안나와요

일 대강하고 못해도 잔소리 일절 안하고 그냥 가기전에

돈을 식탁위에 놓고 끝이에요

간식 아무거나 다 먹으라고 커피 떡 빵 과자 과일 다 사놓고 식탁위에 둬요

점심도 같이 먹거나 코로나 한참때만 따로 먹었어요

밥먹고 커피머신으로 라떼 뽑아달래서 첫날만 해주고 싫은티 좀 냈어요

명절이나  여행간다고 쉬면 10만원씩 줘요

4시간 정도하고 6만원 주고요

병원가거나 다음집에 일찍 간다거나 하면 그러라고 해요

어제 특급 도우미 앱으로 불렀는데 혀를 차면서 일하더라구요

남의 집 돈받고 이게 뭐냐고...먼지를 이렇게 해놔도 되냐고...

괴롭네요 ㅠ

 

IP : 223.38.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시간에
    '24.1.9 11:06 PM (121.134.xxx.200)

    9만원 줘요
    전 집에 있지않고 나가요

  • 2.
    '24.1.9 11:13 PM (14.38.xxx.186)

    정해진 돈 주면 되고요
    먼지 많으니까 도우미 부르지
    깨끗하면 왜 부르나요
    병원을 가든지
    다음집을 가든지
    빨리 가는 사람 못봤습니다

  • 3. ...
    '24.1.9 11:22 PM (61.75.xxx.229)

    첫댓글님 요즘 5시간에 9만원인가요?

  • 4. ㄴㄴ
    '24.1.9 11:23 PM (106.102.xxx.169)

    강남 대단지 살지만 첫댓님 같은 액수는 들어본 적 없어요
    뭐라 하는 분은 다른집 일 하시면 되는 거고요
    신경쓰지 마시길요

  • 5. ㅇㅇㅇ
    '24.1.9 11:53 PM (119.67.xxx.6)

    당신의 ** 블랙이 9만원이던데
    용산구 어떤 후기는 보니까 기대와는 달리
    대충 해놓고 갔다고 열받아 하는 글 보고
    돈을 올려도 똑같구나, 좀 놀랐어요

  • 6. jeniffer
    '24.1.10 12:17 AM (211.243.xxx.32)

    어제 특급 도우미 앱으로 불렀는데 혀를 차면서 일하더라구요
    남의 집 돈받고 이게 뭐냐고...먼지를 이렇게 해놔도 되냐고...

    제가 문해력이 딸려서 인지... 새로 오신 분이 그 전에 일하시던 분에게 하는 말인가요?

  • 7.
    '24.1.10 12:35 AM (223.38.xxx.208)

    특급도우미가 평소 도우미 오는 집인거 알고 저러더라구요
    안그래도 먼지며 화장실이 해도 너무 해서 따로 부른거에요 ㅠ
    근데 평소 농땡이 부리시는 분은 또 아니에요
    성실하고 정직해요

  • 8.
    '24.1.10 1:13 AM (118.47.xxx.157)

    도우미 입장이면 좋은거 아닌가요
    터치안하고 들어가있구
    4시간 일하는데 점심은 안챙겨도 되지않나요
    간식도 있는데
    서로 사생활 얘기 나누는것도 그렇고
    집이 넓으면 기본청소하고
    더 청소 원하는곳을 알려드리세요

  • 9. 요새
    '24.1.10 1:20 AM (27.1.xxx.81)

    4시간에 7만원이에요/ 그리고 도우미들 요새 장난 아닌 상전들 많아요

  • 10. ㅎㅎ
    '24.1.10 1:41 AM (125.240.xxx.204)

    성실하고 정직한데
    일머리가 없나보네요.

  • 11. 나이가
    '24.1.10 2:24 AM (223.38.xxx.12)

    많으세요
    아침에 좀 늦게 와서 점심 같이 먹는데 저도 늦게 일어나은 사람이라 그게 편해요
    나이 많으니 열심히는 하시는데 꼼꼼하진 못하구요
    백내장와서 뭐도 잘 안보이는것 같고 ㅠㅠ
    제가 상전도우미 싫어서 그냥 쓰는것도 있어요
    그냥 옛날사람 스타일도 편해요

  • 12. wii
    '24.1.10 4:26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보통 자고 있거나 일어나서 인사만 하고 알아서 해달라고 하는데 대신 처음에 루틴은 정확하고 세세하게 알려줘요. 청소기 돌리고 스팀청소하고 걸레는 따로 빨아서 널어달라든지. 냉장고 정리할 것은 맨 아랫칸에 두되 종이로 칸막이 해둘테니 거기만 치워달라.창문신발장 등은 매주 돌아가며 하나씩 해달라. 이불커버는 매주 세탁해달라.그날 추가할 건 메모 적어두고요. 원하는 세제나 청소도구는 준비해두고요.
    에이스가 자기 쓰는 걸레 가지고 다니길래 몇개 사다달라고 해서 집에 두고 썼고요. 다른 걸레는 가전 가구 닦아도 먼지가 앉아보인다고요.
    물. 콜라. 커피믹스. 캡슐머신. 주스 중 알아서 드시라하고 알아서 쉿라고 합니다. 명절만 두번 쉬어도 일당만큼 드리고요. 그 외 손님들이 가져오는 선물이나 여행가서 사온것들은 신선하고 좋을 때 나눠드립니다. 일 잘하고 경우있고 성품도 좋은 분이라 잘 지냈고 그분도 제가 좋은 사장님이라고 했어요.

  • 13. wii
    '24.1.10 4:28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짐이 적은 편이라 일하기는 어렵진 않았을 겁니다. 그래도 못하고 눈에 안차는 분들이 거의 다였어요.

  • 14. ㅇㅇ
    '24.1.10 8:43 AM (14.32.xxx.242)

    너무 연세드신분들 정말 성실만 해요
    눈이 밝지 않아서 다시 닦아야할곳도 많고
    에구에구 하면서 힘쓰고 ;;;
    저는 좀 젊은분이 좋더라고요

  • 15.
    '24.1.10 11:00 AM (122.43.xxx.165)

    언니네가 40평 후반 지방사는데
    가사 도우미 3시간에 4만5천원이고 30분씩 더해주고 가신데요.
    서울은 왜이리 비싼지 ㅡ 내가 하고 말지 싶거든요
    늙어서 쪼그리고 하기 싫은데 지방 내려가 편하게 살까도 싶네요.

  • 16. ...
    '24.1.10 11:58 AM (110.8.xxx.141)

    나이든 도우미입장에선 편하고 돈쓰고 도우미 쓰는 입장에선 도움 안된다고 봐요
    저라면 일 더 깔끔하게 해주고 시간도 지키는 적절한 분 찾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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