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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연끊었는데요

.. 조회수 : 4,509
작성일 : 2024-01-09 22:56:11

친정엄마가 제 아이와는 계속 연락을 하고 돈을 보내고 한걸 이제 알았어요.아이는 이미 성인이긴 합니다.제가 친정엄마에게 평생을 어떻게 대우받고 살았는지 왜 연을 끊었는지 아이는 자세한 상황은 몰라요. 워낙 아이가 양가 통틀어 제일 좋은 학벌에 제일 뛰어난 외모에 좋은 성격에 그래서 아이를 많이 예뻐한건 사실입니다.아이도 어느날 할머니랑 왕래가 없으니 그냥 싸웠구나 정도로 알아서 그런지 명절에 생신에 연락드린 모양이에요.

아이는 첨엔 다시 사이좋게 지내봐 이러더니 제가 기분안좋은거 보고는 이제 연락하지말까? 이러는데 그러라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아이에게는 큰돈이지만 사실 제가 보기엔 찔끔 던져주는? 용돈으로 애를 계속 혹하게 만드는 친정엄마의 저 마인드가 넘 싫고 아이도 그런 것에 익숙해질까봐 그것도 기분나빠서 연락안했으면싶기도 하고.. 애보고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라하긴 했지만 계속 기분은 안좋네요.

친정과 연끊으신 다른 분들은 아이들과 조부모의 관계는 어떠신지..

IP : 118.23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9 11:00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와 할머니의 관계와 나와 엄마의 관계는 다를 수 있다 봐서요.

  • 2. 저는 아이도
    '24.1.9 11:05 PM (1.225.xxx.136)

    엄마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네 외할머니와 왕래하지 않는 이유는
    하고 내 얘기를 해주겠어요.
    그게 엄마를 잘 아는 길이고 소통이라고 생각하죠. 말 안하면 어떻게 알아요.
    판단의 그 아이의 몫이지만 이유는 말해줘야죠.

  • 3. 저도
    '24.1.10 3:29 PM (210.100.xxx.74)

    이유는 알려주고 연락은 아이가 선택하게 할것 같아요.
    이유를 알아야 엄마도 이해하고 혹시 할머니에게 가스라이팅도 방지하구요.

  • 4. ..
    '24.1.10 10:43 PM (61.254.xxx.115)

    이유를 말해줘야합니다 아이가 판단할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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