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제 아이와는 계속 연락을 하고 돈을 보내고 한걸 이제 알았어요.아이는 이미 성인이긴 합니다.제가 친정엄마에게 평생을 어떻게 대우받고 살았는지 왜 연을 끊었는지 아이는 자세한 상황은 몰라요. 워낙 아이가 양가 통틀어 제일 좋은 학벌에 제일 뛰어난 외모에 좋은 성격에 그래서 아이를 많이 예뻐한건 사실입니다.아이도 어느날 할머니랑 왕래가 없으니 그냥 싸웠구나 정도로 알아서 그런지 명절에 생신에 연락드린 모양이에요.
아이는 첨엔 다시 사이좋게 지내봐 이러더니 제가 기분안좋은거 보고는 이제 연락하지말까? 이러는데 그러라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아이에게는 큰돈이지만 사실 제가 보기엔 찔끔 던져주는? 용돈으로 애를 계속 혹하게 만드는 친정엄마의 저 마인드가 넘 싫고 아이도 그런 것에 익숙해질까봐 그것도 기분나빠서 연락안했으면싶기도 하고.. 애보고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라하긴 했지만 계속 기분은 안좋네요.
친정과 연끊으신 다른 분들은 아이들과 조부모의 관계는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