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동네는 좋은 카페가 있답니다.

알려주세요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24-01-09 19:14:52

이 동네 이사오고 좋은점이 손에 꼽게 적은데 그 중 하나가 개인이 하는 카페가 있는거에요. 적당한 공간, 적당한 손님들, 맛있는 음료
이 카페는 딸의 아지트이기도 하지만 아이스 라떼 맛이 좋아 저도 종종 테이크아웃해서 마시곤 했었어요.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와서 따뜻한 레몬 생강차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이것도 맛이 좋네요.
오늘은 정말이지 누군가에게 안겨 실컷 울고 위로 받고 싶은 날이었어요.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서 저의 이런 안좋은 감정, 낯빛 보이기 싫어 차 마시면서 이어폰 꽂고 음악 듣고 있어요.
마음을 어떻게 추스리고 들어갈지 고민인데 재미난 영상이나 귀여운 영상을 봐야하나? 어쩌나? 궁리 중인데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실래요?

IP : 106.101.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9 7:1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럴 때 뿜이나 인스타 웃긴것들 봐요
    정말 ㅋㅋㅋㅋ 웃을 수 있는거요

    제가 말한것이 원글님이 말한것과 핀트가 다르다 해도
    오늘 밤 그곳에서의 생강차 한잔이 꼭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2. 저는
    '24.1.9 7:24 PM (223.38.xxx.73)

    광고는아니고 장영란유튜브보는데 너무 솔직하게 자기 사생활? 다 보여주고인간적인모습마니봐서 재밋엇어요 알고보이 연옌들이 자기이름으로 유튜브마니하더라고요 뭔가 힐링이좀된것같앗어요

  • 3. 강아지
    '24.1.9 7:27 PM (175.223.xxx.94)

    강아지 고양이 동영상 열심히 보시고
    힘이 나는 음악 들어보세요 전 그렇게 해요

  • 4. 동네 까페
    '24.1.9 7:27 PM (175.115.xxx.225)

    잘 하셨어요,잠시 마음정리하고 들어가시면 훨씬 좋죠
    제가 사는 동네도 택시타고 들어가면 택시 기사님이 집앞에서 내리라고 걱정해주는 재개발 중인 동네인데
    체인아닌 까페들이 아기자기하고 좋답니다

    혼자 음악듣고
    왜 내가 이렇게 힘든가 적어보고 찢어버리고
    내가 성장하는 과정중에 있는 거라고 토닥여 주세요

    기분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5.
    '24.1.9 8:42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지나간 개콘이나 라스 봐요.
    라스 이계인편보고 정말 눈물나게 웃었어요.ㅎㅎ

  • 6. 동네 단골카페
    '24.1.9 10:55 PM (218.50.xxx.172)

    저두 그런 마음편안한 동네카페 있어요.
    아무 방해도 없이 쉬고싶을때 혼자서 가서 구석자리에서
    진하게 직접 우려낸 따뜻한 차에~
    저는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영상 많이 봤어요
    잘잘법 즐겨봤고 (불교에 가깝지만 잘잘법 좋아했습니다)
    김기석 목사님 젤 좋아합니다.
    썸네일에 내마음에 딱 들어맞는 내용이 있을때가 있어요
    그걸 들어보면 딱 저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을 따뜻한 목소리로 담담히 말씀해주시는데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242 삼여대가 진짜 광명상가 밑인가요? 25 ㅇㅇ 2024/01/10 5,465
1544241 고구마 10키로를 찌고 있어요 5 오늘 2024/01/10 3,738
1544240 모닝빵으로 만든 소금빵 맛있네요 15 ㅇㅇ 2024/01/10 3,634
1544239 외계인2 7 오늘 2024/01/10 2,069
1544238 두통 있어서 병원가서 혈압쟀는데 높은거같아요ㅠ 12 ㅇㅇ 2024/01/10 2,730
1544237 에다마메는 무슨 콩인가요? 8 .. 2024/01/10 1,596
1544236 도너츠 만들기 시도해 봤어요 9 ... 2024/01/10 1,770
1544235 솔직히 박민영 깨긴했어요 28 ㅇㅇ 2024/01/10 23,938
1544234 하… 아이폰 한글쓰기. 넘어렵네요 12 ㅡㅡ 2024/01/10 2,257
1544233 與 영입인재 박상수, 여성 비하 발언 및 조세 포탈 의혹 발생 8 ... 2024/01/10 671
1544232 사무실) 얼음 정수기 단점이 있을까요 11 나사장 2024/01/10 1,853
1544231 있는 밍크도 못 입는데 34 2024/01/10 5,263
1544230 88학번 분들 고3 때 혹시 금반지 얇은 거 기억하세요 21 2024/01/10 3,339
1544229 심신안정 티가 어떤게 있을까요 5 ㅇㅇ 2024/01/10 1,364
1544228 팔뚝 지방흡입 했어요(약간 혐) 36 ㅇㅇㅇ 2024/01/10 5,951
1544227 나의 아저씨 같은 드라마 또 나왔으면 8 ..... 2024/01/10 1,920
1544226 병아리콩 맛있나요 15 ㅇㅅㅇ 2024/01/10 3,060
1544225 헬리코박터균 치료 11 .. 2024/01/10 3,810
1544224 '국민의힘 당원출신 태극기부대'란 발표가 부담됐나 26 비겁하다경찰.. 2024/01/10 2,350
1544223 남편한테 찬 편이세요? 따뜻한 편이세요? 21 2024/01/10 3,383
1544222 목디스크통증 11 00 2024/01/10 1,710
1544221 친정엄마가 자주 섭섭해하세요 37 ... 2024/01/10 6,189
1544220 "박수홍, 내 자식 같은 아이다" 박수홍 친형.. 23 dd 2024/01/10 16,630
1544219 수능 수학은 수특을 풀정도면 1 ㅇㅇ 2024/01/10 1,258
1544218 제 아이는 왜 이러는걸까요 21 .. 2024/01/10 6,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