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동네는 좋은 카페가 있답니다.

알려주세요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24-01-09 19:14:52

이 동네 이사오고 좋은점이 손에 꼽게 적은데 그 중 하나가 개인이 하는 카페가 있는거에요. 적당한 공간, 적당한 손님들, 맛있는 음료
이 카페는 딸의 아지트이기도 하지만 아이스 라떼 맛이 좋아 저도 종종 테이크아웃해서 마시곤 했었어요.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와서 따뜻한 레몬 생강차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이것도 맛이 좋네요.
오늘은 정말이지 누군가에게 안겨 실컷 울고 위로 받고 싶은 날이었어요.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서 저의 이런 안좋은 감정, 낯빛 보이기 싫어 차 마시면서 이어폰 꽂고 음악 듣고 있어요.
마음을 어떻게 추스리고 들어갈지 고민인데 재미난 영상이나 귀여운 영상을 봐야하나? 어쩌나? 궁리 중인데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실래요?

IP : 106.101.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9 7:1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럴 때 뿜이나 인스타 웃긴것들 봐요
    정말 ㅋㅋㅋㅋ 웃을 수 있는거요

    제가 말한것이 원글님이 말한것과 핀트가 다르다 해도
    오늘 밤 그곳에서의 생강차 한잔이 꼭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2. 저는
    '24.1.9 7:24 PM (223.38.xxx.73)

    광고는아니고 장영란유튜브보는데 너무 솔직하게 자기 사생활? 다 보여주고인간적인모습마니봐서 재밋엇어요 알고보이 연옌들이 자기이름으로 유튜브마니하더라고요 뭔가 힐링이좀된것같앗어요

  • 3. 강아지
    '24.1.9 7:27 PM (175.223.xxx.94)

    강아지 고양이 동영상 열심히 보시고
    힘이 나는 음악 들어보세요 전 그렇게 해요

  • 4. 동네 까페
    '24.1.9 7:27 PM (175.115.xxx.225)

    잘 하셨어요,잠시 마음정리하고 들어가시면 훨씬 좋죠
    제가 사는 동네도 택시타고 들어가면 택시 기사님이 집앞에서 내리라고 걱정해주는 재개발 중인 동네인데
    체인아닌 까페들이 아기자기하고 좋답니다

    혼자 음악듣고
    왜 내가 이렇게 힘든가 적어보고 찢어버리고
    내가 성장하는 과정중에 있는 거라고 토닥여 주세요

    기분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5.
    '24.1.9 8:42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지나간 개콘이나 라스 봐요.
    라스 이계인편보고 정말 눈물나게 웃었어요.ㅎㅎ

  • 6. 동네 단골카페
    '24.1.9 10:55 PM (218.50.xxx.172)

    저두 그런 마음편안한 동네카페 있어요.
    아무 방해도 없이 쉬고싶을때 혼자서 가서 구석자리에서
    진하게 직접 우려낸 따뜻한 차에~
    저는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영상 많이 봤어요
    잘잘법 즐겨봤고 (불교에 가깝지만 잘잘법 좋아했습니다)
    김기석 목사님 젤 좋아합니다.
    썸네일에 내마음에 딱 들어맞는 내용이 있을때가 있어요
    그걸 들어보면 딱 저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을 따뜻한 목소리로 담담히 말씀해주시는데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741 분당서울대병원 12일(월)진료하나요? 홈피에 안보여요 2 ㅇㅁ 2024/02/11 1,321
1557740 아침 공복에 들기름 한숟갈씩 먹으면 좋은가요? 9 ㄷㄷ 2024/02/11 4,764
1557739 새벽부터 컵깨짐 16 ... 2024/02/11 4,345
1557738 후쿠시마 제1원전서 오염수 5.5t 누출 땅에 스몄을 수도 5 !!!!! 2024/02/11 1,723
1557737 하 진짜 이 나이까지 뭐 하고 산 거지… 4 바이에 2024/02/11 6,157
1557736 나물무침 흙냄새 어쩌죠? 2 ㅇㅇㅇ 2024/02/11 1,400
1557735 어제 지하차도 뛰어다니던 강아지가 자꾸 생각나요. 6 ........ 2024/02/11 2,359
1557734 외국어중 스웨덴.아이슬란드.노르웨이.덴마크어 할줄 아시는분 17 skㄴ 2024/02/11 2,729
1557733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돈에 미치게된걸까요? 90 ... 2024/02/11 18,385
1557732 무를 사온지 이틀됐는데... 2 .... 2024/02/11 2,774
1557731 와.. 반전이네요. 8 살인자난감 2024/02/11 6,056
1557730 챗GPT 유료 써보셨어요? 진짜 충격적이네요. 35 ..... 2024/02/11 24,796
1557729 손흥민 역전 어시.. 2대1 승 12 토트넘 2024/02/11 4,341
1557728 지금 요르단 대 카타르 게임 거의 끝나가는데 6 아이고야~ 2024/02/11 3,677
1557727 집앞에 개떵이.. 5 개떵 2024/02/11 1,336
1557726 더러운 쓰레기 인간들 4 oo 2024/02/11 3,001
1557725 아시안컵 결승전 6 ... 2024/02/11 2,684
1557724 설에 별 이상한 글을 봤어요 9 2024/02/11 4,837
1557723 온몸이 아파서 잠을 못자요 10 .. 2024/02/11 4,676
1557722 손흥민 교체투입 됐어요 7 ㅇㅇ 2024/02/11 3,314
1557721 에버랜드 사람 많아도 즐길수 있는 곳인가요 3 ... 2024/02/11 1,708
1557720 나는 그냥 죽을까봐요. 26 인생무상 2024/02/11 7,204
1557719 어른들은왜 애들이 애교없다고 불만일까 14 이긍 2024/02/11 3,839
1557718 주5일 8~9시간 직장 생활 24 2024/02/11 5,433
1557717 돈에 인생 걸지마세요 24 진심 2024/02/11 17,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