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 예쁘게 담는 것도 유전?

조회수 : 3,851
작성일 : 2024-01-09 18:31:36

백종원씨가 스페인 가서 식당차리는 프로그램 요새 보고 있어요. 백종원 때문도, 요리 때문도 아니고 스페인어 배우는 재미에 빠져있는 중이라 우연히 채널 돌리다 들린 스페인어 덕분에 보게 됐네요. 

거기 연예인 직원중 유리씨가 음식 담는 모습 보니 꼭 저 같네요. 왜 같은 음식도 이쁘게 담지 못하는 것일까. ㅠㅠ 

저는 맛도 좋고 가짓수도 다양하게 하는 편인데 꼭 그릇에 담고 나면 모냥이 별로에요. 며칠전에는 연어스시를 했는데 어째 담음새가 식욕을 돋우질 못하더라구요. 그릇도 좋은거 골고루 있는데 상차리고 보면 뭔가 어설프고. 이런 센스도 그냥 타고나는 거죠? 전 꽃꽂이도 잘하고 그림도 잘그려요. 집도 잘 꾸미는데 유독 식탁에만 가면 쭈구리.  

IP : 1.234.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24.1.9 6:36 PM (121.133.xxx.125)

    야채를 넉넉히 넣고
    흰 접시만 해도 괜찮아보이는데요.

    너무 음식을 소복히 담는거 아닐까요?

    보통 요리하시는분들은 플레이팅까지 다 생각하시던데

  • 2. ..
    '24.1.9 6:37 PM (223.38.xxx.210)

    유전이 아니고 보고 배운 경험과 안목 문제죠.
    님도 예쁘게 세팅한 음식을 많이 접하시면
    잘 하게 돼요.

  • 3. 레벨
    '24.1.9 6:37 PM (121.133.xxx.125)

    괜찮다고 생각하는 수준이 너무 높으신건지..

    집에 에르메스 그릇도 있는데

    사실 음식담아서 폼나진 않아요.

  • 4. ..
    '24.1.9 6:40 PM (223.38.xxx.173)

    꽃꽂이도 잘하고 그림도잘 그리신다니
    앞으로는 남이 잘 차린 음식세팅을
    눈여겨 보세요.
    아마 그 분보다 빨리, 더 잘하실거에요.

  • 5. 스시는
    '24.1.9 6:41 PM (121.133.xxx.125)

    좀 두툼한 사각 도기가 젤 나은거 같아요. 이도나 고덕우 같은 스탈요. 연어만 있어서 플레이팅이 별로 였을까요?

    일식집 스시 접시 생각하심 될텐데

  • 6. 많이 먹어봐야
    '24.1.9 6:44 PM (61.78.xxx.12)

    플레이팅 예쁘게 하는데 가셔서 많이 먹어보고
    아이디어도 얻고 따라하다보면 잘하실수 있을거예요.
    모방이 창조의 첫걸음이죠.

  • 7. 유전
    '24.1.9 6:49 PM (122.42.xxx.82)

    모방이 ~~경험이 쌓이면

  • 8. 보고
    '24.1.9 7:05 PM (1.235.xxx.154)

    배우는것도 한몫해요

  • 9.
    '24.1.9 7:14 PM (1.234.xxx.84)

    최요비를 봐도 어떤 선생님은 참 이쁘고 정갈하게 담는데 어떤 분은 푸짐하게만 담잖아요. 그런 것도 타고난 센스인가 싶더라구요.
    한창 인스타며 블로그 돌아다닌 적도 있었는데 보면서 감탄하고 따라할래도 이쁘게 안되더라구요.

  • 10. 바람소리2
    '24.1.9 7:35 PM (114.204.xxx.203)

    미적 감각 타고나요 관심도 다르고요

  • 11. 보고
    '24.1.9 7:59 PM (14.32.xxx.215)

    배우는거라든지
    손이 작아야해요
    요리카페 블로그보면 너무 많이 담아요
    차라리 높이 쌓는게 나은데...
    과한 센터피스도 그렇고 요리블로거 유명한분거 보면 과식한것처럼 속이 답답해요

  • 12. ..
    '24.1.9 8:41 PM (223.38.xxx.131)

    원글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저위에 에르메스 그릇, 대공감이요.
    뭘 담아도 이쁜거 모르겠어요.
    그냥 매장에서 도자기접시나 몇개 더 사자싶어요..

  • 13. 취향차이
    '24.1.10 9:06 AM (121.182.xxx.161)

    어떤 분은 푸짐하게 담아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고 하고
    어떤 분은 여백이 보여야 고급스럽다 생각하고

    취향 차이에요.

    전 개인적으로 ,
    차례차례 서빙되어 오는 코스 요리 아닌데
    그릇만 크게 하는 상차림 별로에요.
    테이블은 비좁고 , 막상 먹을 양은 적고
    보기엔 그럴듯해도 허세같아서.. 별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600 50대중에 할머니소리듣는사람 어느정도? 32 ㅇㅇ 2024/02/10 5,128
1557599 만두피와 속이 겉돌아요 10 ... 2024/02/10 1,755
1557598 넷플에서 젤 잼있는 미드 알려주세요 24 ㅡㅡ 2024/02/10 4,537
1557597 부동산 욕심 안낼려고 하는데 후회 할까요? 9 ㅇㅇ 2024/02/10 3,758
1557596 살인자 난감 재밌어요. 7 검사 2024/02/10 4,382
1557595 에어포스 발볼넓은애들 잘 신나요 9 땅지 2024/02/10 1,143
1557594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오는데 42 흠흠흠 2024/02/10 6,057
1557593 일반미 '쥴리'...사업가 J씨 난 룸에서만 놀았다. 25 파렴치한 2024/02/10 7,424
1557592 구찌마몬트백?가죽인가요? 3 구찌 2024/02/10 1,204
1557591 저는 정말 귀신밥을 먹었던걸까요? 49 ... 2024/02/10 18,754
1557590 어제 고민상담했던 생굴근황 6 ... 2024/02/10 2,940
1557589 한동훈이 케네디?가짜 슈피겔 표지가 돌고있다/펌 7 하이고 2024/02/10 1,402
1557588 김건희여사님 윤대통령 국정파트너 맞아요 9 여사님 2024/02/10 1,918
1557587 (나솔)사치하는 여자는 별로라고.. 10 . . . 2024/02/10 6,004
1557586 저녁 뭐 드실건가요? 6 저녁 2024/02/10 2,152
1557585 맞벌이 부부이신 분들중 집명의 18 명의 2024/02/10 3,219
1557584 양천구.강서구.부천쪽에 4 브런치 2024/02/10 1,395
1557583 저희 냥이예요..캣트리에서 먹이찾는 놀이 1 사바나님 2024/02/10 1,076
1557582 교대 또 난리났네요 38 ㅇㅇ 2024/02/10 25,636
1557581 제니 라테라스 한남 50억.. 9 m 2024/02/10 6,952
1557580 사는게 허무해요 21 .... 2024/02/10 7,108
1557579 전부칠때 명절선물세트 보자기 펴고 하세요^^ 7 명절느낌만내.. 2024/02/10 3,650
1557578 제사 안차려서 이런 꿈을 꿨을까 8 제삿상 2024/02/10 2,405
1557577 나이가 50대인데도 시가 눈치보는 사람은... 18 50 2024/02/10 5,582
1557576 파보 이겨낸 새끼시츄인데 사료 먹자마자 구토 하는 이유가 뭘까요.. 7 강아지맘 2024/02/10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