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지?X 뭐지?O, 댓가X 대가O

우리말 조회수 : 968
작성일 : 2024-01-09 15:33:29

뭔가요? O

몬가요? X

 

뭐가 그렇게 대단해? O

모가 그렇게 대단해? X

 

요즘 82 게시판에서 '뭐'를 '모'로 잘못 쓰는 분들이 계셔서요.

 

댓가는 단골이라 한 번 더 써봅니다.

대가를 치를 것이다. O          代 價

댓가를 치를 것이다. X

 

음악의 대가는 바흐입니다. O     大家

 

눈이 많이 온대요. O

눈이 많이 온데요. X

 

엄마가 시장에 가셨대요. O

엄마가 시장에 가셨데요. X

 

 제가 어제 경복궁에 갔었는데요, O

 제가 어제 경복궁에 갔었는대요,  X

 

이외에 82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은 댓글에 써주시면 다른 분들에게 도움될 거예요.

 

아! 그리고

 

빨강색과 노랑색은 다르다. O

빨강색과 노랑색은 틀리다. X

 

너와 나의 의견은 달라. O

너와 나의 의견은 틀려. X

 

수학문제 하나 틀렸어요. O

눈이 많이 와서 5시까지 가기엔 틀렸네. O

IP : 125.251.xxx.1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고기
    '24.1.9 3:41 PM (203.247.xxx.210)

    소의 고기라서 쇠고기라고 배웠었는데 아직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 2. ㅇㅇ
    '24.1.9 3:42 PM (168.126.xxx.162)

    제 경우 뭔가요를 몰라서 몬가요를 쓰는게 아니고
    나름 '웃음기'를 포함한 몬가요입니다만

    어쨌든 수고 많으시네요.

  • 3. 감사해요
    '24.1.9 3:48 PM (125.178.xxx.170)

    금새(X) 금세(O)
    닥달하다 (X) 닦달하다(O)

  • 4. ...
    '24.1.9 3:51 PM (223.39.xxx.158)

    모가 자매품 오디
    오디X 어디O
    오디서 샀어요?X
    어디서 샀어요?O

  • 5. ㅇㅇ
    '24.1.9 3:51 PM (211.36.xxx.155)

    모지 는 몰라서 그렇게 쓰는 사람없어요

  • 6. 원글
    '24.1.9 3:54 PM (125.251.xxx.12)

    소고기, 쇠고기 모두 표준어라 둘 다 사용하셔도 돼요.

    내일 뵈요. X
    내일 봬요. O

  • 7. ㅇㅇㅇ
    '24.1.9 3:55 PM (73.83.xxx.173)

    모지 조아 괜차나
    이런 것들은 그냥 친근하게 쓰느라 그래요

  • 8. 원글
    '24.1.9 3:56 PM (125.251.xxx.12)

    자꾸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다 보면 그게 맞는 건줄 알게 돼서 짚어 봤어요.
    맞춤법 틀리는 이유가 요즘은 책을 읽기 보다는 인터넷에서의 글을 주로 보기 때문에 틀린 맞춤법을 그대로 습득한다고 하네요.

  • 9. ....
    '24.1.9 3:56 PM (121.177.xxx.8)

    국어맞춤법도 변하다 보니...
    댓가, 바하가 올바른 때도 있었죠.
    근데 단어가 추가 되거나 혼용해서 쓰는 것으로 바뀌는 건 이해 되는데
    대가, 습니다 같은 경우는 왜 바뀌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왜 바뀌어야 하죠? 그럼 그 전에 쓰던 건 잘못된 것인가요?
    이런 맞춤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아요.

  • 10. 원글
    '24.1.9 3:59 PM (125.251.xxx.12)

    흐름에 따라 바뀌는 거겠지만
    그 흐름에 따라 같이 노력해야죠 뭐.
    유행어나 줄임말은 엄청 빠르게 습득하는 반면,
    맞춤법 바뀌는 것에 느린 것은 또 좀 그렇죠.

  • 11.
    '24.1.9 4:00 PM (118.235.xxx.72)

    감사 합니다.

  • 12. 원글님
    '24.1.9 4:03 PM (223.39.xxx.184)

    말씀 맞는데
    모지 오디 이런건 친구들 끼리 귀엽게 쓰는 경우 많아요
    대가 댓가는 헷갈리는 말 맞구요

  • 13. 한글예민자
    '24.1.9 4:04 PM (1.225.xxx.214)

    집을 나왔는데 어디 갈 데가 없어요( 0 )
    이것을
    어디 갈 때가 없어요....라고 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ㅠㅠ

  • 14. 한글예민자
    '24.1.9 4:06 PM (1.225.xxx.214)

    내 주식이 오늘 날아갔어( 0 )
    이것을
    내 주식이 오늘 날라갔어...라고 쓰는 사람들도 많더군요.ㅠㅠ

  • 15. 쓸개코
    '24.1.9 4:08 PM (118.33.xxx.220)

    이렇게 올려주시면 저는 도움 많이 돼요. '대가' 기억할게요.
    저도 몇개 적어볼까요.
    붙혀서, 붙히다, 붙혔는데 → 붙여
    다행이 → 다행히
    되요 → 돼요
    맞춤법이라기 보다는(띄어쓰기 알쏭달쏭).. 잘못 알고 있는 경우?
    흔히 흥분해서 거품문다는 표현을 할때.. 개거품 → 게거품

  • 16. 원글
    '24.1.9 4:16 PM (125.251.xxx.12)

    택배를 부치다. O
    우표를 붙이다. O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O
    나 오늘 학교 가야하는데 잊어버리고 안 갔어. O

    내가 지금 갈게. O
    내가 지금 갈께. X

    내일 피아노 칠게요. O
    내일 피아노 칠께요. X

  • 17. 쓸개코
    '24.1.9 5:08 PM (118.33.xxx.220)

    오랫만에 → 오랜만에

  • 18. 이런글
    '24.1.9 9:32 PM (119.202.xxx.32)

    감사합니다.

  • 19. 아고야
    '24.1.9 11:05 PM (223.38.xxx.168)

    뻔히 다 아는걸 엄청 강조하네요
    그냥 장난스레 쓰는거랍니다

  • 20. 쓸개코
    '24.1.9 11:36 PM (118.33.xxx.220)

    도데체 → 도대체
    하내요, 먹내요, 슬프내요, 도내요 → 네요.
    동내 → 동네

  • 21. 원글
    '24.1.9 11:42 PM (125.251.xxx.12)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잘못 쓰고 있는 게 중요한 거죠.
    그러면 모르는 사람들은 또 그게 옳은 줄 알고 따라하게 되거든요.

  • 22. 원글
    '24.1.9 11:45 PM (125.251.xxx.12)

    홀홀단신 X
    혈혈단신 O 孑孑單身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홀몸

  • 23. 쓸개코
    '24.1.10 1:54 AM (118.33.xxx.220)

    핑계된다, 으시된다, 툴툴된다, 허둥된다, .. 이표현들 82에 진짜 많이들 쓰시죠.
    모두 '댄다'입니다.
    우리얘는 편식을 합니다. → 애
    애들아 밥먹자 → 얘
    → 눈앞에 보이는 대상일땐 '얘' 눈앞에 안 보이는 대상일땐 '애'

  • 24.
    '24.1.10 6:35 AM (61.84.xxx.183)

    이런글 너무좋아요
    82때문에 맞춤법 공부 많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51 방울토마토도 잘 닦아서 먹어야겠어요. 20 ... 2024/07/05 7,550
1594350 대학 동아리와 신천지 2 ---- 2024/07/05 1,720
1594349 "임성근 구명로비 녹음파일있다. 공수처도 확보".. 12 어쩔 2024/07/05 3,108
1594348 호박잎찌기는 전자렌지 안하는거죠? 6 덥네요 2024/07/05 1,495
1594347 보성 맛집 좀 소개해 주셔요. 4 맛집 2024/07/05 834
1594346 흥미로운 짧은 다큐 하나 2 ........ 2024/07/05 1,319
1594345 수학 약하면 문과로 가야겠죠? 7 .. 2024/07/05 1,413
1594344 제주단호박넣고 식혜했는데 색깔이 시푸루둥둥해요ㅎ ... 2024/07/05 536
1594343 돌싱글즈 민성씨가 좋아보였는데 3 ㅇㅇ 2024/07/05 1,987
1594342 아이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제발!!! 4 .... 2024/07/05 2,439
1594341 여행시 렌트카 질문 1 ㅇㄹㄴㅇ 2024/07/05 625
1594340 기껏 의대 증원해놨더니 '인증 탈락?' 교육부 협박중 7 꼴통윤뚱 2024/07/05 2,389
1594339 오이소박이 엄마가 해주셨는데 엄청 써요 9 처치곤란 2024/07/05 2,045
1594338 바지 핏은 한섬보다 자라가 나은 거 같아요. 32 ..... 2024/07/05 4,786
1594337 “김건희 여사, 지난 1월 한동훈에 ‘명품백 사과 의사’ 5차례.. 21 어쩔티비 2024/07/05 4,222
1594336 곧이 곧대로 7 ** 2024/07/05 1,002
1594335 네이버 여행결제요 현소 2024/07/05 598
1594334 업무강도가 높아서 휴직하고 싶습니다 2 ㅇㅇ 2024/07/05 1,940
1594333 오이 20개 버려야 하는데 썰어서 버리면 될까요? 2 .. 2024/07/05 2,044
1594332 자동차보험,다이렉트로 어떻게 가입하는거에요? 2 dddc 2024/07/05 783
1594331 교회만 의지하는 친정아버지 8 000 2024/07/05 2,709
1594330 고등아들 생일선물 뭐 하시나요? 4 ㅇㅇㅇ 2024/07/05 922
1594329 바다랑 수영장에 일반 레깅스... 6 ... 2024/07/05 2,750
1594328 돌싱글즈 보는데 신기해요 8 ㅇㅇㅇ 2024/07/05 2,832
1594327 성악가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2 sde 2024/07/05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