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지?X 뭐지?O, 댓가X 대가O

우리말 조회수 : 923
작성일 : 2024-01-09 15:33:29

뭔가요? O

몬가요? X

 

뭐가 그렇게 대단해? O

모가 그렇게 대단해? X

 

요즘 82 게시판에서 '뭐'를 '모'로 잘못 쓰는 분들이 계셔서요.

 

댓가는 단골이라 한 번 더 써봅니다.

대가를 치를 것이다. O          代 價

댓가를 치를 것이다. X

 

음악의 대가는 바흐입니다. O     大家

 

눈이 많이 온대요. O

눈이 많이 온데요. X

 

엄마가 시장에 가셨대요. O

엄마가 시장에 가셨데요. X

 

 제가 어제 경복궁에 갔었는데요, O

 제가 어제 경복궁에 갔었는대요,  X

 

이외에 82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은 댓글에 써주시면 다른 분들에게 도움될 거예요.

 

아! 그리고

 

빨강색과 노랑색은 다르다. O

빨강색과 노랑색은 틀리다. X

 

너와 나의 의견은 달라. O

너와 나의 의견은 틀려. X

 

수학문제 하나 틀렸어요. O

눈이 많이 와서 5시까지 가기엔 틀렸네. O

IP : 125.251.xxx.1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고기
    '24.1.9 3:41 PM (203.247.xxx.210)

    소의 고기라서 쇠고기라고 배웠었는데 아직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 2. ㅇㅇ
    '24.1.9 3:42 PM (168.126.xxx.162)

    제 경우 뭔가요를 몰라서 몬가요를 쓰는게 아니고
    나름 '웃음기'를 포함한 몬가요입니다만

    어쨌든 수고 많으시네요.

  • 3. 감사해요
    '24.1.9 3:48 PM (125.178.xxx.170)

    금새(X) 금세(O)
    닥달하다 (X) 닦달하다(O)

  • 4. ...
    '24.1.9 3:51 PM (223.39.xxx.158)

    모가 자매품 오디
    오디X 어디O
    오디서 샀어요?X
    어디서 샀어요?O

  • 5. ㅇㅇ
    '24.1.9 3:51 PM (211.36.xxx.155)

    모지 는 몰라서 그렇게 쓰는 사람없어요

  • 6. 원글
    '24.1.9 3:54 PM (125.251.xxx.12)

    소고기, 쇠고기 모두 표준어라 둘 다 사용하셔도 돼요.

    내일 뵈요. X
    내일 봬요. O

  • 7. ㅇㅇㅇ
    '24.1.9 3:55 PM (73.83.xxx.173)

    모지 조아 괜차나
    이런 것들은 그냥 친근하게 쓰느라 그래요

  • 8. 원글
    '24.1.9 3:56 PM (125.251.xxx.12)

    자꾸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다 보면 그게 맞는 건줄 알게 돼서 짚어 봤어요.
    맞춤법 틀리는 이유가 요즘은 책을 읽기 보다는 인터넷에서의 글을 주로 보기 때문에 틀린 맞춤법을 그대로 습득한다고 하네요.

  • 9. ....
    '24.1.9 3:56 PM (121.177.xxx.8)

    국어맞춤법도 변하다 보니...
    댓가, 바하가 올바른 때도 있었죠.
    근데 단어가 추가 되거나 혼용해서 쓰는 것으로 바뀌는 건 이해 되는데
    대가, 습니다 같은 경우는 왜 바뀌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왜 바뀌어야 하죠? 그럼 그 전에 쓰던 건 잘못된 것인가요?
    이런 맞춤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아요.

  • 10. 원글
    '24.1.9 3:59 PM (125.251.xxx.12)

    흐름에 따라 바뀌는 거겠지만
    그 흐름에 따라 같이 노력해야죠 뭐.
    유행어나 줄임말은 엄청 빠르게 습득하는 반면,
    맞춤법 바뀌는 것에 느린 것은 또 좀 그렇죠.

  • 11.
    '24.1.9 4:00 PM (118.235.xxx.72)

    감사 합니다.

  • 12. 원글님
    '24.1.9 4:03 PM (223.39.xxx.184)

    말씀 맞는데
    모지 오디 이런건 친구들 끼리 귀엽게 쓰는 경우 많아요
    대가 댓가는 헷갈리는 말 맞구요

  • 13. 한글예민자
    '24.1.9 4:04 PM (1.225.xxx.214)

    집을 나왔는데 어디 갈 데가 없어요( 0 )
    이것을
    어디 갈 때가 없어요....라고 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ㅠㅠ

  • 14. 한글예민자
    '24.1.9 4:06 PM (1.225.xxx.214)

    내 주식이 오늘 날아갔어( 0 )
    이것을
    내 주식이 오늘 날라갔어...라고 쓰는 사람들도 많더군요.ㅠㅠ

  • 15. 쓸개코
    '24.1.9 4:08 PM (118.33.xxx.220)

    이렇게 올려주시면 저는 도움 많이 돼요. '대가' 기억할게요.
    저도 몇개 적어볼까요.
    붙혀서, 붙히다, 붙혔는데 → 붙여
    다행이 → 다행히
    되요 → 돼요
    맞춤법이라기 보다는(띄어쓰기 알쏭달쏭).. 잘못 알고 있는 경우?
    흔히 흥분해서 거품문다는 표현을 할때.. 개거품 → 게거품

  • 16. 원글
    '24.1.9 4:16 PM (125.251.xxx.12)

    택배를 부치다. O
    우표를 붙이다. O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O
    나 오늘 학교 가야하는데 잊어버리고 안 갔어. O

    내가 지금 갈게. O
    내가 지금 갈께. X

    내일 피아노 칠게요. O
    내일 피아노 칠께요. X

  • 17. 쓸개코
    '24.1.9 5:08 PM (118.33.xxx.220)

    오랫만에 → 오랜만에

  • 18. 이런글
    '24.1.9 9:32 PM (119.202.xxx.32)

    감사합니다.

  • 19. 아고야
    '24.1.9 11:05 PM (223.38.xxx.168)

    뻔히 다 아는걸 엄청 강조하네요
    그냥 장난스레 쓰는거랍니다

  • 20. 쓸개코
    '24.1.9 11:36 PM (118.33.xxx.220)

    도데체 → 도대체
    하내요, 먹내요, 슬프내요, 도내요 → 네요.
    동내 → 동네

  • 21. 원글
    '24.1.9 11:42 PM (125.251.xxx.12)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잘못 쓰고 있는 게 중요한 거죠.
    그러면 모르는 사람들은 또 그게 옳은 줄 알고 따라하게 되거든요.

  • 22. 원글
    '24.1.9 11:45 PM (125.251.xxx.12)

    홀홀단신 X
    혈혈단신 O 孑孑單身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홀몸

  • 23. 쓸개코
    '24.1.10 1:54 AM (118.33.xxx.220)

    핑계된다, 으시된다, 툴툴된다, 허둥된다, .. 이표현들 82에 진짜 많이들 쓰시죠.
    모두 '댄다'입니다.
    우리얘는 편식을 합니다. → 애
    애들아 밥먹자 → 얘
    → 눈앞에 보이는 대상일땐 '얘' 눈앞에 안 보이는 대상일땐 '애'

  • 24.
    '24.1.10 6:35 AM (61.84.xxx.183)

    이런글 너무좋아요
    82때문에 맞춤법 공부 많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53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히든 01:27:19 192
1651052 때를 쎄게 밀어서 온몸이 따끔거려요 2 .. 01:20:01 146
1651051 입시 영어 전문가님들 조언 절실합니다 1 예비고 01:17:37 115
1651050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여혐이 대단하지 않나요? 8 큰일 01:16:16 322
1651049 저축은행말고 이자 높은 은행 추천해주세요 . 정기예금 1 요새 01:01:08 169
1651048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1 만년새댁 00:41:38 360
1651047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5 .. 00:31:26 570
1651046 히든페이스 봤어요.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2 ㅇㅇ 00:28:49 1,154
1651045 요즘 집초대에서는 18 궁금 00:22:59 1,530
1651044 정신과약 먹으면 정신질환이 고쳐지는건가요? 1 정신과 00:08:58 898
1651043 쿠팡이 들어오기전엔 아파트앞 슈퍼에 매일 장보러갔는데 3 . . 00:07:49 1,225
1651042 누구 따귀 때려 본 적 있으세요? 11 ... 00:06:37 1,034
1651041 앙코르 눈밑지방 재배치 2 ㅇㅇ 00:06:11 527
1651040 요즘 딸기가 얼마해요? 7 00:05:36 716
1651039 기대되는 댄서 ... 2024/11/23 269
1651038 히든 페이스 봤는데 송승헌 잘생겼어요. 3 오늘 2024/11/23 1,296
1651037 내 딸 동덕여대 시위대로 키우지 않는 법 19 .. 2024/11/23 1,778
1651036 그알 잼나요 2 ㅡㅡ 2024/11/23 1,754
1651035 결혼 전 남편의 성매매 18 고민 2024/11/23 3,167
1651034 이 상황 좀 봐주세요. 8 가을 2024/11/23 783
1651033 죠니뎁과 모니카 벨루치 좀 보세요ㅎㅎㅎ 9 죠나뎁 2024/11/23 3,648
1651032 궁금한음악이 있어요 2024/11/23 146
1651031 kbs1 김성호 회상 나와요 3 ... 2024/11/23 1,005
1651030 재미난 로맨스 드라마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4 스트레스 2024/11/23 747
1651029 남편 보면 숨이 턱턱 막혀요 9 .... 2024/11/23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