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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무난하게 사는게 그리 힘들어진거죠 ?

텐스형 세상이 왜이래? 조회수 : 7,552
작성일 : 2024-01-09 14:17:00

평범한 가정에 태여나 큰 욕심없고 뛰어나지 않아도

인서울 대학 나와서 직장다니다

결혼도 하고 꼭 강남이 아니라도 

서울내 평범한 동내 아파트 구입

자녀도 2명쯤 나서 기르다 결혼시키고

노후도 그럭저럭 평안하게 보내다 80세 정도에 주위사람들에게

민폐 안끼치고 깨끗하게 세상을 떠나는

이런 평범한 인생이 이젠 더 이상 평범한게 아닌가요 ?

IP : 67.70.xxx.1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술하신거
    '24.1.9 2:19 PM (221.142.xxx.67)

    평범하지 않아요.
    시대 보정 빡세게해도
    경제, 인구 변화 고려하면
    평범하지 않아요.
    심지어 한 세대 전에도 평범하지 않았어요.

  • 2. ㅇㅇ
    '24.1.9 2:19 PM (121.161.xxx.152)

    sns로 비교질 해대니
    평범하게 살기가 힘들죠.
    평범기준이 엄청 높아졌거든요.

  • 3. 어제
    '24.1.9 2:19 PM (175.211.xxx.92)

    일단 인서울 대학 가능한 퍼센트를 보세요.

  • 4. 님이
    '24.1.9 2:19 PM (123.199.xxx.114)

    나열한 조건이 상위1프로인데
    이게 평범하다구요?

  • 5. 이혼
    '24.1.9 2:21 PM (198.90.xxx.30)

    우리나라 평균임금, 이혼율 인서울 대학 가능 퍼센트, 임금노동자 중 대기업 다니는 퍼센트 보면 원글님이 말하는 평범한 삶은 상위 5프로에 드는 삶입니다.

  • 6. 해지마
    '24.1.9 2:21 PM (180.66.xxx.166)

    원글님이 쓰신것처럼 사는게 힘들어진세상이에요ㅠㅠ

  • 7. 세상이
    '24.1.9 2:23 PM (121.133.xxx.125)

    달라졌어요.
    인 서울 ㅡ 랭킹 10
    서울 아파트 10 억 이상
    애둘 교육비ㅡ 수억
    노후 30년임 ㅡ 수입없음 20 억쯤 있어야 사치않고 편안

    이것만해도 돈 엄청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요즘 2030 힘들어요.

  • 8. 윗님
    '24.1.9 2:23 PM (67.70.xxx.18)

    상위 1프로라구요 ?
    그럼 평균 능력자들은
    비참한 인생을 살수밖에 없는건가요 ?

  • 9. ..
    '24.1.9 2:24 PM (211.234.xxx.55)

    상위 1프로의 인생.. 서울 사대문안에 평범한 아파트장만하는것자체가 어마무시한 난이도가 되버렸죠

  • 10. ...
    '24.1.9 2:24 PM (116.32.xxx.73)

    저렇게 사는게 누구나 누릴수 있는
    평범한 삶이라고 생각하시다니요
    원글님 평범한 사람 아닌데요

  • 11. 60년대
    '24.1.9 2:24 PM (121.133.xxx.125)

    가능했어요.

    반에서 중간쯤 해도 상국지대 다 갔었는데
    요즘 건대 랭킹이 ㅠ

  • 12. ...
    '24.1.9 2:25 PM (221.146.xxx.16)

    1. 평범한 가정 - 평범한게 뭔데요? 부모님 사이좋고 건강하고 형제자매도 한둘쯤 있고 서로 화기애애하고, 아빠 외벌이로도 네식구 종종 외식,여행도 다니고 자녀들 배우고싶은거 있음 학원 한두개 다니며 쪼들리지 않게 살 수 있을 경제력 말씀하시는거 아닌지?

    2. 인서울대학 - 뛰어나지 않아도 인서울 대학 이라는게 욕심입니다. 요즘 입결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뛰어나지 않으면 지방사립대나 전문대 가야죠. 뛰어나지 않은데 인서울 하고싶다는건 말이 좀 ..

    3. 서울내 평범한 동네 아파트 구입 - '서울' 자체가 비싸고 '아파트' 자체가 비쌉니다. 자꾸 평범 얘기 하시는데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겠다는 자체가 평범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좀...

    4. 자녀 2명 - 돈 많이 듭니다. 여자의 경우 직장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외벌이로는 3번이 힘듭니다. 남편이 매우 많이 벌면 3번이 가능하겠지만 그런남자를 만나기가 일단 어렵습니다.

    5. 80세에 주위에 민폐 안끼치고 깨끗하게 세상 떠나는 - 이게 선택이 가능한 문제가 아니잖아요. 누군 병걸리고싶어 걸리고 꾸역꾸역 오래 살고싶어 살겠습니까. 이걸 내맘대로 실행하려면 자살밖엔 답이 없는건데요.

    애초에 기준이 높은건데 평범 타령 그만 하세요.

  • 13.
    '24.1.9 2:25 PM (123.199.xxx.114)

    쭉그렇게 살다가 죽는거에요.
    큰 이변이 안생기더라구요

    경제학자가 부모로부터 소득이 30프로 확정이랍니다.

  • 14. 원글
    '24.1.9 2:26 PM (67.70.xxx.18)

    상위 5프로만 저런 인생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게 바로 자본주의의 함정 ?..

  • 15. 연령이
    '24.1.9 2:26 PM (121.133.xxx.125)

    어디 외국오래 다녀오신거에요? ㅠ

  • 16.
    '24.1.9 2:26 PM (121.185.xxx.105)

    전혀 평범하지 않아요. 이상적인 삶이지요.

  • 17. ...
    '24.1.9 2:27 PM (221.146.xxx.16)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야죠
    어떻게 모든사람이 다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서울에 아파트 가집니까? 그리고 그건 공평한것도 아니고요. 노력하는 사람은 더 많이 가질것이고, 노력하지 않는데도 똑같이 가지게 해준다면 그게 불공평인거죠

    저게 안이루어지는 삶은 비참하다고 생각하는것도 사고방식이 이상하네요

  • 18. 행복한새댁
    '24.1.9 2:27 PM (125.135.xxx.177)

    평균 능력자들이 비참하다니요. 인서울에 서울 아파트 아니라도 각자 자리에서 보람차게 삽니다. 본인 아니라고 타인의 삶을 단정짓지 마세요...

  • 19. 그게
    '24.1.9 2:27 PM (61.78.xxx.12)

    어떻게 평범해요? 인서울이 5퍼내외
    서울에 사는게 인서울 나와도 쉽지 않아요

  • 20. ㅇㅇ
    '24.1.9 2:29 PM (121.161.xxx.152)

    원글은 평범하게 살고 있나요?
    이 어려운걸 남한테 평범이라고 하시면...

  • 21. ㅇㅇ
    '24.1.9 2:30 PM (158.182.xxx.115)

    서울에 아파트 하나 있으면 상위 10%안에 들어요.
    거기에 학력까지 인서울 조건이면 상위 3-5% 아닐까요?
    거기에 애 둘 키울 경제적 여건에 노후준비까지 완료이면 1-3%정도 될듯

  • 22. nana
    '24.1.9 2:35 PM (121.137.xxx.59)

    각각의 단계를 이룩할 확율이 50%라고 가정하면
    0.5X0.5X0.5X0.5X0.5X0.5 정도 해보세요.

    화목한 부모와 적당한 경제력 있는 가정
    적당한 대학 진학
    무난한 결혼
    애 두 명
    편안한 노후
    편안한 죽음

  • 23. 물론
    '24.1.9 2:36 PM (121.137.xxx.59)

    저 각 단계가 독립은 아닐테니 실제 확율이야 저것보다 높겠지요.
    하지만 평범하고 무난한 삶이 생각만큼 무난히 달성될 쉬운 과제는 아닌 듯요.

  • 24. 바람소리2
    '24.1.9 2:36 PM (114.204.xxx.203)

    옛날에도 평범치 않았어요
    못 그러는 집이 더 많았죠

  • 25. 계층 기준
    '24.1.9 2:38 PM (211.208.xxx.8)

    님이 저걸 평범이라고 생각하는 데 속해 있다는 건데

    그 계층 밑으로 사람들 많아요. 이런 뇌가 청순한 사람들이

    서울 아니면 다 시골이고, 대학은 다 가는 거고,

    다른 계층 노동자들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갑질하는 거지 싶네요.

  • 26. ...
    '24.1.9 2:40 P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무난의 기준이 높네요

  • 27. ㅇㄷㅁㅇ
    '24.1.9 2:41 PM (211.58.xxx.161)

    인서울자체가 7프로되나요??
    평범은 50프로에요

  • 28.
    '24.1.9 2:50 PM (223.39.xxx.101)

    읽으면서 이렇게 살면 좋겠어요 라는 줄 ㅋㅋ
    그 정도면 무난 아닙니다 마음이 꽃밭인가봐요

  • 29. ..
    '24.1.9 3:01 PM (115.138.xxx.108)

    하나 하나만 보면 아주 특출난 것은 없다고 주장해도
    이걸 동시에 다 이루면 대단한거지요.

  • 30. 무난의
    '24.1.9 3:05 PM (222.112.xxx.150)

    기준이 높으세요.
    그 정도면 특별하게 잘 사는건 아니지만
    누구나 꿈꾸는 편안한 상위의
    로망같은 삶이죠

  • 31. ..
    '24.1.9 3:06 PM (121.163.xxx.14)

    순탄하게 사는 게
    제일 좋은 사주래요
    전 글렀어요

  • 32. 이상적인거죠
    '24.1.9 3:08 PM (180.70.xxx.154)

    님이 열거하신 거 다 가진 사람 얼마 안되요
    온라인에서만 눈팅하면 그게 평균인지 착각하지만, 온라인에서 떠들어대는 거 대부분 거품인거 아시죠??

  • 33. 아니
    '24.1.9 3:16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자본주의의 함정이라니
    역사공부좀 하세요
    세상 어느 시대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 평범한(???) 삶을 살았던 역사는 그 어디에도 언제도 없습니다

  • 34. ..
    '24.1.9 3:22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공산주으에 태어났으면 0.1프로만 누리는 삶이네요
    일단 우리 이웃부터 점검해보시고

  • 35. ……
    '24.1.9 3:24 PM (203.237.xxx.50) - 삭제된댓글

    무난하고 평범함의 기준이 ㅎㅎ 그렇지 못한 인구의 95%를 얼마나 비참하고 불행하다 보면서 선민의식을 가졌을까..

  • 36. 영통
    '24.1.9 3:31 PM (106.101.xxx.75)

    20억 필요하다구요?
    한 달 400씩 20년 9억 6천이니
    10억 있으면 노부부 살 수 있을 듯.
    병원 간다면 5억 더 필요.

  • 37. 현타
    '24.1.9 3:42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

    난 상위권의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저기서 이룬 게 인서울 학벌 하나 밖에 없네요

  • 38. 의문의1패
    '24.1.9 3:42 PM (180.69.xxx.124)

    난 상위권의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저기서 이룬 게 인서울 학벌 하나 밖에 없네...
    이렇게도 만족스럽게 사니 위너라고 정신승리 하겠슴다

  • 39. 해맑다
    '24.1.9 4:00 PM (1.225.xxx.214)

    이 분 정말...
    님이 쓰신 저런 삶을 저는 '기적'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한 인간이 태어나 80살까지 사는 것만 해도
    기적 같은 일이에요.
    힘들어진 게 아니라 예전엔 더 힘들었겠죠.
    테스형이 살던 시절엔...ㅋ

  • 40. 그런건
    '24.1.9 4:0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개도국때나 가능한거에요.
    이젠 국민소득 3만불이 넘는 선진국

    이미 기득권층은 버티고 있고
    성장하기도 어려우니 빈부의 차는 점점 벌어지고

    선진국은 복지정책으로 분배하는거 외엔 방법이 ..

  • 41. 바람소리2
    '24.1.9 4:22 PM (223.38.xxx.41)

    그런 삶은 만명에 하나.둘 있을까요

  • 42. 바람소리2
    '24.1.9 4:23 PM (223.38.xxx.41)

    특히 건강하다 깔끔히 죽는건 하늘이 내린복

  • 43. 그런데
    '24.1.9 4:48 PM (183.98.xxx.31)

    이게 첫 시작부터가 쭉 이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능력있는 부모밑에 태어나 사교육 적당히 받으며 인서울 취업 잘되는 과 가서 취업하고 결혼할때 부모한테 도움좀 받고 그럼 금방 서울에 내집 마련하죠. 그러니까 애시당초 좀 능력되는 부모에게 태어난 애들은 저 코스가 아주 평범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거에요.
    반면 첫 단추부터 능력없는 부모밑에 태어나면 교육도 신경 안 쓰니 인서울도 어려울거고 그 다음 취업은 더 힘들고 이러니 ...갈수록 결혼도 안 하고 애도 안 낳나봐요

  • 44. 스노피
    '24.1.9 5:08 PM (27.119.xxx.17)

    일단 처음부터 전제가 틀렸어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는것도 힘들어요

  • 45. ///
    '24.1.9 5:09 PM (114.200.xxx.129)

    183님 이야기가 맞는것 같은데요... 솔직히 그냥 능력있는 부모님밑에서 태어났는데 원글님이 언급한 이정도는 그냥 평범하게 이뤄질 확률이 높죠...

  • 46. ㅜㅜ
    '24.1.9 5:56 PM (211.58.xxx.161)

    능력있는부모밑에서 태어나는거 자체가. 어렵습니다

    글케따짐 이건희아들로 태어나면 평범하게 재벌가능합니다

  • 47. .....
    '24.1.9 9:33 PM (110.13.xxx.200)

    평범이 아니라 워너비를 쓴 거겠죠..
    그걸 평범이라고 생각하니 힘든 거죠.
    그아래로 가야 평범이에요.
    인서울. 서울아파트
    우리나라 인구반이 서울에 산다지만 다
    서울아파트 한채씩 갖고 있는거 아니잖아요. 그걸 먼저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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