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그렇게 힘들게 이혼하고도 재혼 했는데
또 이혼하고 싶으냐?
남자 보는 안목이 그렇게 없냐~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우리 여자들이 남자보는 안목이 없다기 보다는
그냥 괜찮은 남자가 너무 극소수라는거죠.
이거 또 남편갈라치기냐~라고 난리칠 분들은
알아서 하시구요.
제 생각에
여자들이 괜찮은 남자를 고르고 싶어도
선택지가 별로 없다보니
외모가 괜찮거나 성격이 좋다거나
이런 남자 고르고 싶지만
(이런남자는 돈이 별로 없어도 괜찮음, 존재 자체가 좋음)
외모가 괜찮은 남자는 극극극극 소수
성격이 좋은 남자는 극극극극 소수다보니
그냥 그 중에서 능력을 보게되고
능력보고 선택했다고(그나만 직업 가진것이 전부면서)
여자들에게 돈밖에 모른다고
여자는 남자 돈으로 본다고
그렇게 여자를 비난한다는거죠.
매력을 보여준든지
외모고 좋든지
성격라도 살갑고 다정하든지
그런것도 없으면서
여자들은 남자 돈으로 본다고 여자들을 그렇게 비난하고
결혼해서 남자를 ATM 기로 본다면서
더더더 비난하게 되는 악순환.
여자들도 선택지가 다양하다면 자기가 원하는 선택을 하지
그나만 직장 잘 다니는 그거 하나보고 선택하는데
(자식은 안굶기겠다. but 자기자식에 대한 책임감도 없음 ㅠㅠ)
그거 선택했다고 여자들 비난
그럼 뭘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건지
자기들 존재 자체를 보고 선택해 주길 바라나본데
존재 자체가 자기자신밖에 모르고
나한테 잘해주고 나만 우쭈쭈 해줘야 하는
그런 성숙하지 못한 인간인데도
자기 존재 그 자체를 사랑해주길 바라는
이기적이 족속들이면서
여자들에게만 모든 탓을 돌리는거죠.
진짜 ATM인 남자는 자기가 ATM 인거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왜냐 그정도로 능력있어서 돈 많이 번다는건데
꼭~~어중간하게 벌면서
자기는 집에서 ATM같은 존재라고
떠들고 다니는거죠.
어쩜 이렇게 남자들은 미성숙할까요?
결론: 여자들이 남자 돈만 보는것이 아니라
다른것을 볼 것이 없으니까 돈이라도 보는거
그나마 돈이 없으면 남자들은 쓸모가 없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