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폭언/폭력적인 모습에 대해 시댁에 알려야 할까요?

폭언 조회수 : 5,105
작성일 : 2024-01-08 17:51:24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인 사람입니다.

제 남편은 술을 마시면 폭언과 폭력적인 성향이 심해지고요.

저는 그런 일이 있을 때 그가 했던 말들을 남편의 카톡으로 보내며 기록으로 남겼었습니다.

 

제 친정식구들을 죽이겠다는 말까지 했는데요.

제가 이것도 남편의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당신이 이런 말 까지 했다'면서요.

이 카톡 스크린샷을 시댁 단톡방에 보내서 이 만행을 알려야 할까요?

 

이혼은 앞으로 몇달 걸리더라도 지금 이 증거자신을 시댁사람들에게 보내어 알리는 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이혼할때까지 저만의 증거로 남기는 게 좋을지 현명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결혼을 하고나서 제 인생은 망쳐졌습니다. 제 부모님이 가슴아파하실까봐 말도 못 하고 있습니다.

 미혼인 분들은 부디 시댁의 시아버지의 성향과 어떻게 시어머니를 대하는지 잘 파악하시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보고 배운 게 그것이라 집안 환경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IP : 118.201.xxx.7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8 5:55 PM (114.200.xxx.129)

    시가 보다는 이혼을 해야 될것 같은데요 ... 이거는 해결을 해야 될 문제이지 하소연할 문제는 아니고 지금 아이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시길 ..

  • 2. ...
    '24.1.8 5:55 PM (125.140.xxx.71)

    변호사는요?

  • 3. ㅂㅅㄴ
    '24.1.8 5:55 PM (182.230.xxx.93)

    시댁식구들 끄덕없음. 팔은 안으로 굽음
    그려러니...할듯요

  • 4. 이혼하세요
    '24.1.8 5:56 PM (110.70.xxx.75)

    알려서 이혼할거면 말하시고 성인답게 하세요

  • 5. ..
    '24.1.8 6:02 PM (222.121.xxx.232)

    뭐하러 알리나요
    내편 들어주지도 않을텐데....
    이혼시 사용하시고 말나오면 그때 필요시 꺼내세요~
    남편과의 1:1싸움에서 1:다수의 싸움으로 괜히 내 에너지만 뺏길텐데요.
    결정적인 순간에는 시집에 내편은 없어요..

  • 6. ,,,
    '24.1.8 6:05 PM (116.44.xxx.201)

    알릴 필요 없어요
    오히려 원글님을 모함하느라 짤겁니다
    욕하고 난동피울때 동영상을 몰래 찍어 보세요

  • 7. 그래도 알릴듯
    '24.1.8 6:06 PM (118.218.xxx.85)

    우선 알리고 상의라도 해야지 이혼부터 생각하는건 뒤로 미루세요.
    시가에서도 좋은 충고나 대책을 세워주실수 있을걸요,차라리 친정에는 조금 천천히 알리시기를..

  • 8. 이혼
    '24.1.8 6:06 PM (115.143.xxx.201)

    이혼 안해준대요?

  • 9. 상의할게
    '24.1.8 6:07 PM (122.46.xxx.45)

    뭐있나요? 이혼할건데

  • 10. ㅇㅇ
    '24.1.8 6:09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

    폭력은 이혼해야지
    시집에 이른다고 고쳐지는게 아닐텐데요.

  • 11.
    '24.1.8 6:11 PM (175.213.xxx.18)

    원글님이 내 딸이라면 이혼시키고 데려옵니다

  • 12. 고맙습니다…
    '24.1.8 6:12 PM (211.118.xxx.247)

    녹취 하시고
    시댁은 어차피 아들편이에요
    그냥 이혼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 13. ....
    '24.1.8 6:1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알려서 얻을게 없어요. 어차피 자기 아들 편들텐데요. 시부도 그런 성향이면 말해봤자 니가 참아라하겠죠. 이혼 결심하셨으면 증거 모아서 하루빨리 이혼해서 폭력 상황에서 벗어나시길...

  • 14. ...
    '24.1.8 6:18 PM (110.9.xxx.70)

    알려서 얻을게 없어요. 어차피 자기 아들 편들텐데요. 시부도 폭력 성향이면 말해봤자 니가 참아라 하겠죠. 그런 집안에서 좋은 충고나 조언은 안나와요. 시모도 그냥 그러고 사는데요.
    이혼 결심하셨으면 증거 모아서 하루빨리 폭력 상황에서 벗어나시길 그리고 새로운 삶을 찾으세요. 인생 안망쳤어요.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 15. 인생
    '24.1.8 6:21 PM (42.27.xxx.72)

    안 망쳤어요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2222222

  • 16. 00
    '24.1.8 6:23 PM (182.215.xxx.73)

    쓰레기한테 조언해주는 쓰레기들만 늘어날뿐
    말하지말고 조용히 처리하는게 좋죠
    그래도 알리고싶다면 이혼 확정된날 보내든지요

  • 17. 아ㄱㄴ
    '24.1.8 6:27 PM (211.36.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내 딸이라면 이혼시키고 데려옵니다22222

    저도 원글님처럼 혼자 끙끙앓다가 나이만 먹었어요
    제발 이혼하세요 인생 짧아요
    그리고 사람 안변합니다

  • 18. 어차피
    '24.1.8 6:2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댁은 남입니다.
    그리고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은 교정안됩니다.
    결혼 2년차면 정말 행복하고 좋아죽을 시기인데 참...
    조용히 증거모아 빨리 이혼하세요.
    망쳐진건 없어요. 살다가 똥밟았다고 인생끝나나요.
    살다보면 다들 힘든 일에 맞닥드려요. 이걸 잘 해결해나가면 되는 겁니다.

  • 19. ...
    '24.1.8 6:28 PM (112.154.xxx.59)

    시가에 알려봤자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그냥 조용히 이혼하시고 새롭게 출발하세요. 친정에도 굳이 다 알릴 필요있나요. 성인이니 합의든 소송이든 잘 처리하시고 힘든 시간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주사 폭력과 폭언은 고쳐지지 않을거에요. 안전이별 하세요.

  • 20. ....
    '24.1.8 6:32 PM (58.122.xxx.12)

    술마시고 폭력 보일때 경찰 부르세요 증거남겨서 이혼하길요
    저집 식구들한테 얘기해봐야 자식 두둔이나 하지 안도와줘요

  • 21. ...
    '24.1.8 6:33 PM (121.151.xxx.18)

    동영상이나
    녹음같은거 잘챙기세요

    이건 이혼이답이에요
    아기는 없으시죠?조심하시고

    더심해지면 심해지지절대안고쳐져요
    저도 딸이대학생인데
    저도 힘든거말하면 우리부모님 속상하시겠지싶어서 이혼하고싶어도 어영부영참다
    아들 학교졸업하면 졸혼생각하고있어요

    제딸이 저런고생하는거알면
    진짜 더속썩어요
    너무 마음아파요
    귀한내자식이 왜저런취급을당해야하나요

    얼른 이혼하는게 부모님 덜걱정시키는거에요

    근데
    저런놈새끼 이혼은쉽게해줄지ㅠ

  • 22. ...
    '24.1.8 6:45 PM (210.126.xxx.42)

    빨리 정리하세요 사람 바뀌지 않습니다

  • 23. ...
    '24.1.8 6:54 PM (1.228.xxx.227)

    남편의 문제인데
    녹취해서 증거 남겨야 이혼에 유리하죠

  • 24. 알콜중독 인가요?
    '24.1.8 7:05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신혼 2년차 인데

    무슨일이길래
    와이프 친정식구를 죽이겠다는 말까지 ..

  • 25. 쉽지않죠
    '24.1.8 7:08 PM (211.234.xxx.21)

    이혼이 힘들어요
    아직 아이없고 분할할 재산 복잡하지않을때
    하는게 젤 좋은데
    결단하기 쉽지않죠

    전 그렇게 14년살고 이혼했어요
    폭력은 더 심해지고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아는데도 이혼하는데 14년 걸렸어요
    애도 있고 제가키웁니다

    증거는
    남편이 이혼못하겠다고 나올때 소송들어가면 쓰입니다
    제일 확실한건 경찰부른이력이고
    사진 녹취 등이에요
    소송들어가면 폭력남편 백이면 백
    나도맞았다 로 나오더군요
    쌍방이라는거죠


    합의되면 필요없고
    재산만 어떻게 나눌지 합의하면되구요

    친정에 알리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알리셔야죠
    친정식구 막말까지 하는걸보니
    자격지심 쩔은 케이스 아닌가싶네요

    잘 결단하셔서 깔끔한 이혼 하시길 바랍니다.
    님 남편이 고쳐서 써지는 남자이기도 바래봅니다.
    전 실패했지만요

  • 26. ㅇㅇㅇㅇ
    '24.1.8 7:08 PM (106.102.xxx.44)

    시가식구들은 알리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합니다. 변호사상담하고 이혼 추천

  • 27. ㄹㄹㄹ
    '24.1.8 7:11 PM (175.211.xxx.235)

    더 심해지기 전에 이혼생각해 보세요
    폭력성향은 중요한 이혼 사유에요 차라리 변호사 상담을 받아보세요
    이혼할 때 어떤 행동이 더 유리한지요

  • 28. ..
    '24.1.8 7:25 PM (223.39.xxx.72)

    빨리 변호사에게 제대로 상담받고 행동하세요.
    인생 안 망쳤어요. 자책하지마시고, 앞으로 인생 잘 꾸리세요. 미련두지마시구요. 이혼하셔야해요. 증거가되려면 녹취나 영상증거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싶네요

  • 29. oo
    '24.1.8 7:33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아들 부심, 며느리 도리 운운할 때
    보내세요.
    편 안 들고 억지부리더라도
    아들이 그런 줄은 알아야죠.

  • 30. 무서워요
    '24.1.8 7:38 PM (14.32.xxx.215)

    건드리지 마시고 잘 빠져나오세요

  • 31. 시가요?
    '24.1.8 8:49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변호사 이름인가요?

  • 32. ***
    '24.1.8 8:58 PM (110.70.xxx.62) - 삭제된댓글

    이혼할 사람은 조용히 일 끝내요 시가에 알릴까말까하는거는 아직 마음속에서 결정이 안됐다는거예요 먼저 본인의 생각을 확실하게 하세요

  • 33. ㅇㅇ
    '24.1.8 9:19 PM (211.234.xxx.20) - 삭제된댓글

    남편 카톡에 보낼게 아니라 변호사한테 보내야죠.
    시댁은 처음엔 편들어주고 아들 나무랄수 있으나
    두세번 반복되면 어차피 이혼할 분란일으키는 며느리.
    손놓기때문에 오히려 소송에서 불리해진대요.
    영상. 캡쳐. 녹음 .. 이런것만이 님을 보호해준대요

  • 34.
    '24.1.8 10:12 PM (122.36.xxx.160)

    2년차인데 그러면 앞으론 어떻게 살아요. 남편분이 평소엔 좋은데 술마실 때만 그런 주사라면 부부상담을 받으시고 ,시댁이나 남에게 알리면 아내편을 들기보다는 아내가 원인제공해서 남편이 그러는거다라는 말만 들어요.
    남편의 폭력 상황을 매일 일기로 남기시고, 동영상이나 녹음을 계속해서 증거물을 만들어 가세요.

  • 35. ...
    '24.1.8 11:0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이혼 마음먹었다면
    시가에 알릴필요 없어요
    팔은 안으로 굽고 핏줄이라
    괜히 반격의 준비나 합니다
    녹음이나 녹화를 하시고
    상황에 대한 감정이나 일기도
    기록처럼 쓰셔서 원하는 걸 얻으시길요

  • 36. 시가가
    '24.1.9 5:49 AM (41.73.xxx.69)

    젤 잘 알죠
    하루 빨리 이혼하세요
    제 정신일때 말하세요 이혼장 내밀고요
    도장만 찍으러 하세요 남이 다 적고요
    친정 부모님 도움도 좀 받으세요

  • 37. ㅇㅇ
    '24.1.9 12:55 PM (96.55.xxx.141)

    시가가 젤 잘 알죠22222

    이미 어릴때 주사로 사고 몇번 쳤을듯
    녹화해서 이혼 자료로 사용하세요 굳이 왜 보내나요
    나중에 시가 사람들이 지랄지랄하면 그때 틀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905 당일 모범택시로 이동한 이재명 살인미수범 13 ..... 2024/01/08 2,331
1543904 최근 밤에 원효대교 건너보신 분 계세요? 2 689 2024/01/08 1,884
1543903 자까의 웹툰들 넘 재밌네요 2 해피타임 2024/01/08 1,144
1543902 블로그 제작을 의뢰하려고 합니다(회사홍보용) 8 블로그 2024/01/08 937
1543901 친정엄마에게 팩폭...삐진 거 안풀어드려도 되겠죠. 16 . . . .. 2024/01/08 6,251
1543900 전문대는 학교보다 학과인가요?? 4 전문대 2024/01/08 2,203
1543899 살인미수 보다 더 중요한 헬기 10 기가막혀 2024/01/08 1,089
1543898 저는 짜투리돈있으면 소수점으로 미국주식사요 19 ㅇㅇ 2024/01/08 5,498
1543897 무릎담요로 강아지 실내복 8 오늘은 2024/01/08 1,421
1543896 '윤석열 지각체크' 유튜브 방심위 '접속차단' 18 쪽팔린가봐 2024/01/08 3,610
1543895 결혼기간은 비현실적이에요 4 .. 2024/01/08 4,413
1543894 이런 경우 비용이 의료보험 처리될까요? 5 질문 2024/01/08 901
1543893 대출 문의 드립니다 5 .. 2024/01/08 1,138
1543892 오늘 제 저녁 메뉴 너무 훌륭한 것 같아요!! 8 .. 2024/01/08 6,399
1543891 故이선균 비극 보고도…강경준 사태, 연예인 사생활 어디까지 노출.. 20 zzz 2024/01/08 8,211
1543890 공인중개사 공부 시작해야할지 4 계속 고민 2024/01/08 2,468
1543889 서울대생 과외비용 어느정도인가요? 9 과외 2024/01/08 3,792
1543888 루버창이 얼어서 안닫혀요 4 ... 2024/01/08 1,371
1543887 전자렌지로 해동 했을 때 살짝 익은 느낌은 3 ㅇㅇ 2024/01/08 1,403
1543886 주재원 고민.. 25 주재원 2024/01/08 5,460
1543885 급질!! 사춘기 남매에게 똑같은 옷을사줬어요 ㅠ 25 한숨 2024/01/08 4,922
1543884 유럽의 의사대우는 어떤가요? 20 ㅇㅇ 2024/01/08 3,955
1543883 치아바타 맛있게 먹는 방법 있을까요 8 ㅇㅈㄷ 2024/01/08 2,395
1543882 중고폰 갤럭시S20 28만원.가격 괜찮나요~~? 6 간만에 2024/01/08 1,480
1543881 홈쇼핑 뻥 웃겨요 9 2024/01/08 4,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