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활약한 그룹 UN(유엔)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이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김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전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김씨는 당시 차량의 진로를 변경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