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가 지방이면 전화 자주 하시나요?

..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24-01-08 16:54:54

지방 시가이고 멀어서 명절에만 가요.

일 있으면 올라오시구요. (1년에 한두번)

몇 년 전 아버님 돌아가셔서 혼자 사세요. 

저보다 바쁘시고 늘 일정이 많으세요. 

남편은 전화 자주 드리구요. 

근데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드리길 바라세요. 남편은 어머님이 바라시니 제가 했음 하구요. 

저는 전화 좋아하는 스탈도 아니고 할 말도 없어요. 

매번 날씨 얘기, 건강 얘기.. 짧게 통화하고 남편 바꿔줘요. 근데 한 주 걸르면 오랜만이라 하시고 서운해 하시는 것 같아요. 며느리가 뭐가 그리 좋다고 매주 목소리를 듣고 싶나요? 아들만 전화하면 된 거 아닌가요? 

결혼 20년차에 참 이런 걸로 골치아파야 하는지?

모시고 사는 사람보다야 낫겠지만.. 맘에도 없는 전화를 해야 하나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찌 사시나 궁금했어요. 

IP : 172.226.xxx.3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8 4:56 PM (175.120.xxx.173)

    아들더러 더더더 자주 하라고 하세요.
    며느리가 뭐 좋겠어요.
    아들이 최고죠.

  • 2. 휴...
    '24.1.8 4:56 PM (90.160.xxx.171)

    그 정도도 못해요?
    남편 사랑하는 가족인데 모시는 것도 아니고 주 1회 전화도 힘들다니.

  • 3. 이런
    '24.1.8 4:57 PM (37.12.xxx.43)

    여자들은 결혼 자체를 말아야 해요

  • 4. ...
    '24.1.8 4:58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이주일에 한 번 했는데 오랜만이라며 서운해 하면 저는 더 안 해요
    해도 욕 먹고 안 해도 욕먹으면 그냥 신경 끊고 편하게 살렵니다

  • 5.
    '24.1.8 4:58 PM (175.223.xxx.206)

    저처럼 옆에 살며 일주일 한번 가야하고 간병하고 병원 모시고 가야 하는것 보단 ..

  • 6.
    '24.1.8 4:58 PM (123.212.xxx.149)

    남편이 하면 되지 않을까요.
    친정엄마한테도 전화 안해요 전 ㅎ
    친정엄마나 시엄마가 필요하면 하십니다.

  • 7. .
    '24.1.8 5:00 PM (114.204.xxx.203)

    습관을 들여야죠
    친정은 매일 바라니 더 피곤해요
    하루 지났다고 왜 안하냐고 징징 대시니 더 하기 싫어요
    다른 자식 며느리는 안하니 하는 자식에게 더 매달려요

  • 8.
    '24.1.8 5:0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께도 전화는 아예 안해요.
    카톡만 2주에 한번?
    사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이면 자주 하시는 것 아닌가요?

  • 9. 남편은
    '24.1.8 5:02 PM (104.28.xxx.29)

    이미 자주 하고 있구요, 저도 친정엄마랑 통화도 2-3주에 한번? 정도 할까말까해요. 엄마가 말도 많이 안하시구요.
    저도 아들이 있는데 아들 결혼시키고 나서 며느리랑 통화하고 싶을까 싶네요..

  • 10. 전업이세요?
    '24.1.8 5:05 PM (175.223.xxx.45)

    그래서 남편이 원하는건지?
    사실 혼자면 옆집으로 모시자 해도 할말 없잖아요
    전화라도 .

  • 11. ...
    '24.1.8 5:06 PM (211.234.xxx.78) - 삭제된댓글

    아들이 자주 한다면서요
    그럼 됐죠

  • 12. ....
    '24.1.8 5:07 PM (114.204.xxx.203)

    20년동안 전화 안하는 올케 도 있어요
    난 원래 전화 안하는 사람 이야 하니 그런가보다 해요
    남동생. 조카들이 전화하고요

  • 13. 참.
    '24.1.8 5:08 PM (39.118.xxx.27)

    전화를 해라 말아라, 그거 다 시간 남아 돌아서 할 일 없어서 그러는 거네요.

    사랑하는 남편의 어머니거나 말거나, 자기 아들하고 통화하면 된 거지, 뭘 또 며느리와 통화를 해야 해요? 그리고 그 정도는 해 주라고 하는 사람들, 다 나이들어서 며느리와 통화 하고 싶은 사람들이겠죠?

    자기 외로운 건 자기가 알아서 해결해야지 그걸 왜 남의 딸과 해결하려고 할까요.

    저는 전화 하는 거 딱 질색인 사람이라 친정, 시가 다 전화 안 합니다.

  • 14. 전업
    '24.1.8 5:08 PM (104.28.xxx.29)

    아니고 알바하고 주말에도 하루는 종일 일해요.
    아들이 자주 하면 그걸로 된 거 아닌가 싶어서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도 아니고 강요로 하는 거 짜증나요.

  • 15. ...
    '24.1.8 5:09 PM (123.142.xxx.248)

    일주일에 한번이면 그냥 하시는것도...날씨얘기하고, 감기 조심하시라 하고..
    반찬 뭐해드시나 물어보고요..저희 이런거 해먹었다 하시면 그런얘기도 좋아하세요.
    저도 시가 지방이라 명절에나 인사가는정도라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해드려요.
    가끔..과일같은거 사보내고요..(생각보다 엄청나게 좋아하십니다..일년에 두세번..)

  • 16. 차라리
    '24.1.8 5:09 PM (175.223.xxx.177)

    옆으로 모시고와서 아들이 왔다갔다 효도하라 하세요
    시골에 혼자 살면 불안하긴하죠

  • 17. 그리고
    '24.1.8 5:10 PM (104.28.xxx.29)

    1주일에 한번 통화하고 싶을 정도로 며느리가 그렇게 보고 싶고 궁금하고 애틋하고 그러신가요?? 저는 아닌데요;;

  • 18. 참.
    '24.1.8 5:12 PM (39.118.xxx.27)

    일주일에 한 번 전화 통화 원한다는 시모가 며느리가 보고 싶고 궁금하겠어요? 그거 그냥 갑질입니다. 자기가 그렇게 할 수 있으니 하는 거, 아니 그렇게 보고 싶으면 시모가 먼저 전화하면 되지 왜 며느리가 전화해야 하나요? 시모 전화기는 발신은 못하고 수신만 하는 전화기에요? 아니잖아요.

    니가 며느리가, 나한테 안부전화해야지 하는게 깔려 있는 거잖아요. 참 나쁜 시모입니다.

  • 19. ...
    '24.1.8 5:16 P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알주일만에 전화했는데 오랜만이라고..ㅎㅎ
    그냥 하지 마세요
    어떤 스타일인지 알거 같은데 별로 신경쓸 필요 없어요
    아들이 자주 하면 됩니다

  • 20.
    '24.1.8 5:16 PM (223.39.xxx.149)

    저 ᆢ시엄마입장인데 ~ 서로 무슨 할말이 그리많다고 ㅠ

    제입장에서 며늘 ᆢ부담주고 싶은 생각은 절대로 노~노.
    싫고 싫어요 아기처럼 징징~~ 밉쌍ᆢ귀찮은 시모네요

    어쩌다 바깥에서 아들가족과 외식ᆢ젤 좋아요
    얼굴보고 용돈주고 서로 일안하니 남이차려준 밥ᆢ
    식탁에 점잖게 앉아오손도손 먹지요

    모자~~ 엄마하고 남편하고 같이 놀으라고ᆢ
    자주 엄마집으로 가라고 보내주셔요

    아들 등 떠밀어 엄마한테 자고오라고 보내세요
    이방법이 젤 좋은듯

  • 21. ...
    '24.1.8 5:23 P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며느리 목소리 안반가워요
    아들이 전화하는게 좋아요
    아들이 안하니까 며느리한테라도 아들이 밥은 잘먹고 지내는지 얘기도 좀 듣고 며느리도 좀 교육시키려고 그러는거지
    라고 동네 할머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니까 안반갑다는데 굳이 하지 마세요

  • 22.
    '24.1.8 5:24 PM (106.101.xxx.254)

    편하게 사는거 싫고 시집살이하고 부담가지고 모셔달라는거죠. 저는 뭐 반찬같은거 주며 남편에게 안하고 저한테 전화하는데 굳이 왜그러나 싶더라고요.

  • 23.
    '24.1.8 5:25 PM (175.120.xxx.173)

    사위나 며느리에게
    전화통화까지 이래라저래라는 아니지 않나요?...

    본인 자식들하고 자주하면 된거죠.

  • 24. 경험
    '24.1.8 5:25 PM (219.249.xxx.181)

    대접받길 좋아하는 시모의 특징이 전화예요.
    뒤돌아서면 일주일인데 전화할때마다 스트레스였어요.
    그러다 2주에 한번하면 벌써 심통이 나계심.
    이제 한달에 한번도 안해요
    왜 그리 살았나 후회만 돼요.
    전화에 목매는 시모치고 며느리 눈꼽만큼이라도 생각하는 시모 있는지 함 찾아보세요.

  • 25. ㅓㅏㅣ
    '24.1.8 5:28 PM (121.134.xxx.200)

    신문 헤드라인이라도 읽어드리세요

  • 26. . . .
    '24.1.8 5:29 PM (58.232.xxx.43)

    저도 일주일쯤에 한번 전화드려요.
    그러면 어머님 이 이야기 저 이야기하면 들어드리고
    어머님도 그때야 용건 이야기하고 해요.
    남편은 전화 거의 안해서
    제가 그냠 의무처럼 합니다.
    근데 어머님도 저에게 전화하기 싫은지 좀처럼 전화안하세요.
    근데 일주일 넘게 전화안하면 오랜만이다. 요멘트하시죠.
    저도 전화드리는거 부담스러워요.

  • 27.
    '24.1.8 5:29 PM (125.130.xxx.125)

    그냥 각자 본인 부모에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기본이고 배우자는 돕는 정도.
    남편이 본인 부모에게 자주 전화하는데 왜 며느리한테까지
    전화 자주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방적 강요는 뭐든 좋지 않죠
    원글님이 스스로 생각해서, 마음가서 하는 거면 몰라도..

  • 28. ㅇㅇ
    '24.1.8 5:30 PM (112.152.xxx.192)

    지겨워요 진짜
    전화를 왜 해야돼요

  • 29. 그 동안은
    '24.1.8 5:38 PM (172.226.xxx.8)

    시어머님, 남편이 원하니 맞추려고 했는데, 이제 더는 하기 싫어요.
    강요하니까 더 싫구요. 사위한테는 그런 요구 안하시겠죠.

  • 30. 진순이
    '24.1.8 5:38 PM (59.19.xxx.95)

    전화하시구요
    할때마다 아프다
    돈없다
    어느시댁은 뭘 해줬다
    징징대시면 어떨까요

  • 31. ....
    '24.1.8 5:4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또 그러시면 그럼 ㅇㅇ아빠에게도 제 친정에 매주 전화하게 시킬까요? 해보세요. 그런 시모일수록 자기 아들이 처가에 잘 하는 건 못 봅디다.

  • 32. 그넘의전화
    '24.1.8 5:55 PM (222.234.xxx.116)

    남의집 딸 전화는 왜그리 받고싶어하는지 본인 자식전화나 받지..
    울시모 본인아들 사돈댁 전화하라고 안하면서 남의딸 본닌에게 전화하라고 아들에게 찌름

    제발 본인 아들딸에게만 전화요구합시다.

  • 33. 뭐였더라
    '24.1.8 6:06 PM (111.118.xxx.221)

    안 하먼 그만이지만
    그나마 덜 스트레스 받으려면 일주일에 한번 시간 정해서 스피커폰으로 남편하고 같이 통화 하시면 덜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주로 남편이 통화하고 님은 목소리만 들려주면 되죠

    본인 자식들이 더 반갑지..
    며느리한테 강요 하는 건 시가갑질이죠

  • 34. ...
    '24.1.8 6:08 PM (118.235.xxx.47)

    무시하세요.
    남편은 본인이 먼저 처가에 전화자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말이 있을텐데 그건 모르나보네요.

  • 35. ....
    '24.1.8 6:31 PM (114.204.xxx.120)

    이런글 초반 댓글에 그것도 못하냐? 그것도 안할거면 결혼을 왜했냐 이런 댓글은 왜 있을까요?
    할 수는 있는데 안한다고 뭐라하니 더 하기 싫은 것이고 아들이 맨날 전화하는데 며느리 전화가 왜 필요합니까? 아 정말 싫다.
    저런 분들이 시어머니 되니까 이런 거겠죠? 이런분들 상견례때 꼭 그 얘기 하시고 아들 결혼시키셨음 좋겠어요. 니들만 잘살면 된다해놓고 꼭 저러더라

  • 36. ?????
    '24.1.8 7:08 PM (211.58.xxx.161)

    사위는 장모한테전화하나??
    효도는 셀프인데 아들이 하면 되지
    저희집은 각자합니다

  • 37. 여튼
    '24.1.8 7:51 PM (1.237.xxx.220)

    한국 시에미들 용심은 기네스에 등재되야할판.
    댓글 시에미들도 전화 그거 하나 못하냐는거 보면 아직 멀었음.
    저는 울시어머니가 전화를 하네마네로 계속 스트레스 줘서 사뿐히 차단해 드림.

  • 38.
    '24.1.8 10:30 PM (121.167.xxx.120)

    남편에게 친정에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 하면 하겠다고 하세요
    자기가 경험해 봐야 원글님 마음을 이해 할거예요
    둘이 같이 있다가 남편이 친정 통화 끝나면 원글님도 통화 하세요

  • 39. 그노무
    '24.1.8 10:50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의무전화 강요전화로 트라우마 생겨
    세월이 많이 흘러도 전화기 조차 싫어요.
    그 지긋지긋 했던 기억 땜문에
    시가의 그어떤 사람들과도 전화하지 않아요.
    물론 얼굴보면 잘 지냅니다만 전화만은 싫어요.
    전 종부여서 사실 이러면 좀 안되긴 해요.
    시작은 집들이나 동서들 기타 등등의 시가와 얽힌 사람들...
    그러나
    전화라면 미리 진저리를 치게 만든 그분들이 원인이지
    명백히 제 탓이 아니라서 불편한 마음은 참새 눈물 만큼도 없네요.
    전화는 부담을 느낀다면 아니라고 봐요.
    아들이 하면 될 일이지요.

  • 40. ..
    '24.1.9 1:07 PM (39.125.xxx.67)

    남편이 자주 해서 저는 안해요. 남편도 친정엄마께 전화 안 드리구요. 결혼 20년 지났는데 아직도 전화 타령인가요. 마음 내키는대로 하시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879 매일 랍스터, 대게먹고 살고싶네요 21 ㅇㅁㄴ 2024/01/08 3,946
1543878 경성크리처 15 감동 2024/01/08 3,429
1543877 제가 예전에 과외를 했었거든요. 16 ㅇㅇㅇ 2024/01/08 6,355
1543876 장신영처럼 이쁜여자랑 살아도 51 으이그 2024/01/08 30,820
1543875 늙은호박죽에 설탕 안넣으면 진정 맛없을까요? 9 호박죽 2024/01/08 1,735
1543874 미국에 녹용 가져갈수 있나요? 2 ... 2024/01/08 954
1543873 체력이 반도 안되게 줄었어요 1 한 체력 2024/01/08 1,367
1543872 남편의 폭언/폭력적인 모습에 대해 시댁에 알려야 할까요? 27 폭언 2024/01/08 5,105
1543871 건고구마줄기는 맛이 어떤지요? 6 .... 2024/01/08 885
1543870 악수를 했는데 두고두고 불쾌해요 12 불쾌감 2024/01/08 5,631
1543869 프랑스대통령은 엄마뻘하고도 결혼하는 세상인데 16 2024/01/08 3,602
1543868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정부보조 안해주는거 알고 계시나요? 7 .. 2024/01/08 2,631
1543867 아는 불륜만 몇명째인지 12 .. 2024/01/08 9,002
1543866 점빼면 수영 2주나 못하나요? 5 ... 2024/01/08 1,481
1543865 정형외과 지금 가보는게 좋을까요? 내일 가도 될까요? 5 .. 2024/01/08 1,108
1543864 명품가방 팔려고 하는데, 어디에 팔아야 그나마 손해가 적을까요ㅠ.. 8 부루부루 2024/01/08 2,580
1543863 ‘유엔’ 출신 김정훈,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 9 ... 2024/01/08 4,118
1543862 층간소음 윗집 매트비용 아랫집에게 절반 내라고? 4 이리뻔뻔할수.. 2024/01/08 2,409
1543861 요리하는 이선균 2 ㄱㅂㄴ 2024/01/08 4,128
1543860 세월이 가는게 젊음이 사그라드는게 아쉬워서 6 2024/01/08 2,528
1543859 10년동안 안신었던,,,,힐,부츠.,,,다 버릴까요? 15 .... 2024/01/08 4,915
1543858 시가가 지방이면 전화 자주 하시나요? 33 .. 2024/01/08 2,535
1543857 굽네차킨 뭐 맛있나요? 6 ... 2024/01/08 1,158
1543856 X자 횡단보도 신호등이 모두 녹색일때 8 운전질문 2024/01/08 1,534
1543855 차례주전자 추천해주세요. 5 올리버 2024/01/08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