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팬티 한장에 46000원! 충격받았어요!

아이고 조회수 : 7,316
작성일 : 2024-01-08 13:09:48

세상에! 오십년 살면서 아직도 놀랄일이 남아있었다니!

아이가 첫 월급타서 용돈 자주주던 삼촌내외 속옷 선물하려고 백화점갔거든요

내복은 요즘 안입는 사람 많으니 팬티로샀는데

여자팬티 한장에!! 35000.남자팬티 한장에!!!  46000원

와~우~!

셋트고 뭐고...달랑 두장씩만샀어요^^;

포장은 케이크상자처럼 예쁘게해주던데...

허~3장에 만원짜리 열댓장씩사서 세탁기 마구돌려입었는데....

도대체 열배는 비싼 속옷은 어떤점이 다를까요?

지하 매장에 속옷 행사하면 아줌마들 바글거린게 저렇게 비싸서 그런거였나봐요

암튼 오늘 깜짝 놀랐어요ㅎ

그나저나 동생네도 저랑 비슷한데 거~한 포장에 달랑 팬티 2장보고 어떤 반응일지 기대되네요^^;

IP : 221.164.xxx.7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8 1:13 PM (222.120.xxx.110)

    그정도면 웬만한 바지값이네요.
    바지위에 입고 다닐 수있으면 자랑이라도 하지 ㅋㅋ
    선물로 받으면 좋을것같아요. 내돈주고 사긴아깝지만 받으면 기분좋잖아요.

  • 2. 3장
    '24.1.8 1:13 PM (1.241.xxx.48)

    4600원인줄 알았는데 0이 하나가 더 붙었어..
    ㅋㅋㅋㅋ
    그래서 4장에 16만원 정도 쓰신거예요???;;;;

  • 3. ...
    '24.1.8 1:14 PM (175.209.xxx.151)

    너무 비싸면 소재가... 드라이크리닝해야하는 거 일수도

  • 4. ㅎㅎ
    '24.1.8 1:15 PM (221.164.xxx.72)

    네~
    저도 선물은 약간의 돈지랄이 필요하다! 주의라 저걸 사긴샀는데.....내돈주고는 사고도 짜증날거같은 가격이네요ㅎ

  • 5. ...
    '24.1.8 1:16 PM (221.146.xxx.16)

    선물을 굳이 왜 속옷을.. 별론데요.. ㅠㅠ

  • 6. 울조카
    '24.1.8 1:16 PM (116.120.xxx.27)

    첫월급으로 그런 팬티
    두장 받았어요
    절대 사지못할 물건이라
    좋았어요
    촉감도 보들보들^^
    몇년간 닳도록 입으면서 고마웠고요

  • 7. ...
    '24.1.8 1:16 PM (1.177.xxx.111)

    백화점 앱에 들어 가서 사면 조금 저렴하게 살수 있는데 ..

  • 8.
    '24.1.8 1:16 PM (175.120.xxx.173)

    팬티싸이즈를 물어본건가요...

  • 9.
    '24.1.8 1:17 PM (61.105.xxx.11)

    넘 비싸요
    굳이 왜 사셨는지 ?

  • 10. ㅎㅎ
    '24.1.8 1:18 PM (221.164.xxx.72)

    속옷 사이즈를 어떻게 물어봐요^^;
    대충 감으로사고 교환해서 입으라고해야죠ㅎ

  • 11. ㅁㅁ
    '24.1.8 1:1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제 아이가 탱크 편한걸로 산다고 나가더니
    한장에 7만 몇천원짜리 사왔던데요

  • 12.
    '24.1.8 1:20 PM (175.120.xxx.173)

    저도 굳이..싶네요.

    교환하려면 그 또한 귀찮은 일인데

  • 13. ㅋㅋㅋ
    '24.1.8 1:20 PM (122.46.xxx.146)

    잘 하셨어요
    비싼 팬티 선물로 받으면 좋죠
    삼촌내외분 뿌듯할듯

  • 14. ㅋㅋㅋ
    '24.1.8 1:21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전 실속파라 내돈으로 못산다고 해도 저런 선물은 싫을거 같아요.교환,환불 가능한건가요?^^;;
    저런 속옷은 입는 사람이나 입는거 같아서요.

  • 15. ...
    '24.1.8 1:25 PM (58.145.xxx.130)

    요즘은 안간지 오래되서 모르겠는데, 백화점 이벤트 코너에 1년에 한번씩 와코루, 비너스, 비비안 땡처리급 왕창세일 할 때가 있는데그때 사곤 합니다
    그럴 때는 팬티 한장에 5천원 정도 하는데, 정상가 택은 몇만원 붙어있긴 하더이다
    근데 입어보니 뭐가 딱 좋다 이런 느낌은 없고 저한테는 다른 브랜드 팬티가 더 잘 맞고 좋아서 더이상 세일이라도 사지는 않습니다
    레이스가 화려하고 색감이 독특한게 다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팬티의 기본기가 딱히 다르다 뭐 그런건 잘 모르겠더군요. 하긴 빤스가 다 빤스지...

    누구한테 보여줄 일이 있음 몇만원짜리라도 이쁜 빤스가 필요하긴 필요하죠

  • 16. 딴 얘기
    '24.1.8 1:27 PM (14.44.xxx.55)

    딴 얘기입니다.
    "선물은 약간의 돈지랄이 필요하다!"
    제 노트에 명언으로 저장합니다.

  • 17. ...
    '24.1.8 1:28 PM (58.145.xxx.130)

    "선물은 약간의 돈지랄이 필요하다!" - 정답입니다 ㅎㅎㅎ

  • 18. ....
    '24.1.8 1:31 PM (112.220.xxx.98)

    삼촌내외 속옷선물
    그것도 팬튀라니.....
    민망했겠어요

  • 19. ..
    '24.1.8 1:32 PM (211.208.xxx.199)

    내돈주고 안 사지만 조카가 사준 고가속옷이니
    받는분들이 흐뭇할거에요.

  • 20. ㅎㅎㅎ
    '24.1.8 1:34 PM (1.224.xxx.104)

    "선물은 약간의 돈지랄이 필요하다!" - 정답입니다222222222222222222222
    아니면 정성이 차고 넘쳐 흘러내리는거...
    근래 밤조림을 선배가 직접 만들어서 보내줬는데,
    왕이나 먹게 생긴거더라구요.
    엄청 좋았어요.^^
    돈있어도 내손으로 그런거 못함.

  • 21. 구성이 ...
    '24.1.8 1:36 PM (110.11.xxx.144)

    저도 속옷 비싼거 입긴 하지만 선물로 비싼 팬티 두장보다는 팬티와 런닝으로 한벌 맞춰서 드렸다면 좋았을텐데 싶네요.

  • 22. 바람소리2
    '24.1.8 1:48 PM (114.204.xxx.203)

    백화점이라서요
    양말 3켤레 구두가격 주고 산적 있어요

  • 23. 왜이래요
    '24.1.8 1:58 PM (118.235.xxx.125)

    오지랖들좀 넣어둬요.
    요즘 물가생각하면 한번쓰고 버리는것도 아니고 보들보들 백화점빤쓰 선물받으면 좋겠구만.
    여기 연령대높아서 댓글들보면 70대 엄마랑 얘기하는 기분.

  • 24. 임팩트 있어요
    '24.1.8 3:16 PM (115.21.xxx.250)

    선물엔 돈지랄이 필요하다

  • 25. ^^
    '24.1.8 3:16 PM (14.55.xxx.141)

    수영장 안가봤나요?
    와코르 비너스
    브라 팬티셑
    색맞춰 날마다 갈아입어요

  • 26. 에혀
    '24.1.8 7:23 PM (114.122.xxx.245)

    당연히.. 매대상품이랑은 다르지요...
    가격이 그렇게 고가인건. 나중에 조금 할인해도 기껏해야 십프로 이십프로여요. 고가 팬티중에 디자인이나 소재라 별로여도 여엉 안팔리면 그때서나 몇몇개가 매대로 가지만 선물용으로 고를만한 그런 고급진건 그렇게까지 안떨어져요. 매대 매니아라 잘 알고있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939 이번주에는 왜 집보러 아예 안올까요? 7 2024/06/20 2,238
1589938 30년전 겪은 빈부격차 컬쳐쇼크 들으면 다들 놀라실걸요. 268 ㅎㅎㅎ 2024/06/20 19,556
1589937 세계 집값 1 ㅇㅇ 2024/06/20 1,375
1589936 남편에게 잘 생겼다 했더니 18 ㅎㅎ 2024/06/20 4,994
1589935 방광염증세는 가라앉았는데 하복부가운데가 아픈증상 7 방광 2024/06/20 1,497
1589934 옷값이 너무 황당하네요 4 옷값 2024/06/20 4,920
1589933 어제부터 부의 세습에 대한 얘기들이.. 9 차암.. 2024/06/20 2,075
1589932 이마가 쳐지는 느낌인데 이마주름으로 보톡스 맞으면 4 ........ 2024/06/20 1,576
1589931 오래된 향수가 많은데 어떻게 하나요 6 ㅇㅇ 2024/06/20 2,710
1589930 웃는 거 기분나쁜 저 이상한가요? 25 ..... 2024/06/20 3,712
1589929 마데카크림 써보신분들 9 ㅇㅇ 2024/06/20 2,854
1589928 급) 오이지 국물은 버리나요? 6 *** 2024/06/20 1,559
1589927 박찬대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할건가 &q.. 9 굿 2024/06/20 1,695
1589926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3화, 효리혼자 차에서 듣던 노래 어떤곡일.. 잘될 2024/06/20 1,665
1589925 irp 증권사에서 ELB를 권해요 11 .. 2024/06/20 1,707
1589924 초초저출산으로 향하게 만드는 출산 대책 9 ... 2024/06/20 1,494
1589923 사랑이 뭐길래 재밌어요. 3 .. 2024/06/20 1,276
1589922 엄마들은 공부 열심히 하는 자식을 젤 예뻐하나요? 17 원래 2024/06/20 2,610
1589921 목디스크는 증상이 어때요? 4 2024/06/20 1,437
1589920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지속력 9 산마노 2024/06/20 3,231
1589919 진정한 빈부격차를 느끼는 것은 시선이죠. 21 지나다 2024/06/20 6,267
1589918 해외주식 첨 샀는데요 초보질문 3 궁금 2024/06/20 2,261
1589917 무릎부종에 정강이절단수술 권하는거 흔한가요? 6 하루하루 2024/06/20 1,561
1589916 중1딸 눈두덩이 근처에 피지낭종(동그란게 만져짐)이 있는데 이거.. 13 열매사랑 2024/06/20 1,927
1589915 인천공항 새벽 몇시부터 출국수속 가능한가요? 30 .... 2024/06/20 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