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둘 곳이 없으면

ㅇㅇ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24-01-08 12:02:51

마음 둘 곳이 없는 분들은

어떻게 내면을 다잡고 사시나요

내 편이 없는 것 같고

세상에 쉬운게 없어요

나만 사는게 힘든가 싶어서

산 넘어 산처럼 모두 어렵게 느껴지네요

IP : 223.38.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8 12:03 PM (222.117.xxx.76)

    딱히 그런 생각에 몰두하지 말아보세요
    하루하루 할일 따박따박 해나가면서 소소한 만족감을 느껴보시길..
    다 어렵지만 그래도 웃으면 좀 낫잖아요

  • 2. ㅇㅇ
    '24.1.8 12:07 PM (124.61.xxx.19)

    반려동물 키우면 오직 내편이 돼요ㅎㅎ ㅜ

  • 3.
    '24.1.8 12:15 PM (116.42.xxx.47)

    종교를 가지세요

  • 4. ...
    '24.1.8 12:16 PM (97.116.xxx.149)

    힘든 시기를 지나 가시나 보네요.
    인생이란 어차피 허망하고 덧없고...온갖 일을 겪다가 몇십년 살고 가는 것
    윗분(222.117) 말처럼 우리 손에 쥐어지는 것은 하루하루 순간순간 뿐이니,
    그런 작은 순간에 집중하며, 원글님 자신을 중하게 여기며 견디시길 바랍니다.

  • 5. 그게
    '24.1.8 12:18 PM (218.39.xxx.130)

    사람에게 기대하고 인정 받으려 하니 허 한 것..

    독서와 식물 가꾸며 자연의 이치를 느끼고

    운동으로
    정신과 육체가 조화를 이뤄야 그나마 견디는 것이 삶이란 생각으로 ,,,,

  • 6. 눈의여왕
    '24.1.8 12:26 PM (39.117.xxx.39)

    ㅜㅜ 저도 이번에 힘든일이 있어서 죽을것같더라구요
    부모님이 계셔서 70%정도 말씀드리고
    절친들4명에게 30%정도씩 이야기하고나니 좀 살것같더라구요...
    그리고 82에 얘기하고 댓글에서 위로받고 그래요
    힘내세요!! 다 지나갑니다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이고 어디든 털어놓으세요

  • 7. 공감
    '24.1.8 12:27 PM (219.249.xxx.181)

    요즘 그 이유로 제가 우울증을 느끼는것 같아요
    내편이 없고 혼자인것 같은 외로움...
    또 지나가겠죠? 인생은 롤러코스터일테니까요

  • 8. 마음을
    '24.1.8 12:28 PM (115.143.xxx.201)

    꼭 어디다 둬야하나요? 기대려고 하지마세요~~
    나는 나고 어차피 혼자예요~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시면되요

  • 9. 꿀순이
    '24.1.8 12:32 PM (106.102.xxx.143)

    저도 딱히 그런 생각을 안하는편입니다
    한편씩 그런 감정에 빠져도 금방 회복하구요
    그냥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괜찮아져요

  • 10. 세상에
    '24.1.8 12:32 PM (125.177.xxx.70)

    어디 한구석 마음붙일데는 있어야 살죠
    꼭 사람이 아니라도 마음편한 공간 취미 시간 이라도 꼭 붙들고 사세요
    나자신을 많이 위해주시구요

  • 11. 진심
    '24.1.8 12:34 PM (121.200.xxx.190) - 삭제된댓글

    저는 종교와 정말 등지고 살던 사람이고
    무신론자였고 특히 기독교는 극혐했어요..
    그런데 힘든 일 겪고서 인생이 너무 허망하더라고요
    그러다 큰 맘 먹고 성당 예비자 교리반에 들어가서 다니기 작했어요.
    결론적으로..
    왜.. 이제서야 하느님을 찾았을까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인생이 많이 바꼈겠다.. 생각 들어요. 선입견 갖지 마시고 종교에 문 두드려보세요.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어요
    마음의 평온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아침에 눈뜨면 성가 들으며 성경 필사하며 한 시간 정도 보내요. 그럼 살아가는 힘이 채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미사 시간마다 여기로 저를 오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충만해지고요. 미웠던 사람들도 많이 용서하게 됐습니다.
    원글님의 마음 평화를 빕니다.

  • 12. 진심
    '24.1.8 12:35 PM (121.200.xxx.190)

    저는 종교와 정말 등지고 살던 사람이고
    무신론자였고 특히 기독교는 극혐했어요..
    그런데 힘든 일 겪고서 인생이 너무 허망하더라고요
    그러다 큰 맘 먹고 성당 예비자 교리반에 들어가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결론적으로..

    왜.. 이제서야 하느님을 찾았을까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인생이 많이 바꼈겠다.. 생각 들어요. 선입견 갖지 마시고 종교에 문 두드려보세요.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어요
    마음의 평온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아침에 눈뜨면 성가 들으며 성경 필사하며 한 시간 정도 보내요. 그럼 살아가는 힘이 채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미사 시간마다 여기로 저를 오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충만해지고요. 미웠던 사람들도 많이 용서하게 됐습니다.
    원글님의 마음 평화를 빕니다.

  • 13. ..
    '24.1.8 12:45 PM (114.200.xxx.129)

    이런류의 생각을 안하고 저는 그냥취미든 하고 싶은거 목표 세워서 하면 설사 나혼자라고 해도 전혀 외로움 감정도 그걸 느낄틈도 없어요.. 정말 그감정이 사무치면 차라리 윗님처럼 반려견한테라도 마음 붙여보세요 .그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더라구요

  • 14. ..
    '24.1.8 12:49 PM (121.163.xxx.14)

    저도 반려동물 키워보시라고..;;

    얘가
    내 에너지 다 주고
    또 다 뺏어가네요 ..;;
    아주 쉴 틈이 없어요

  • 15. ㄴㄷ
    '24.1.8 1:08 PM (211.112.xxx.130)

    저도 예수쟁이 극혐하고 학교 다닐때 교회다니는 애들하고 입씨름하고 그런 사람이었어요.
    사는게 항상 힘들고 겨울새같은 삶이었어요.
    그러다 하나님께 무작정 기도를 드리게 됐거든요.
    저윗님 처럼 왜 이제야 하나님을 찾았을까..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싶어요. 교인들을 보지말고 예수님을 보세요. 교인들 때문에 예수님을 외면하는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요.

  • 16. 음.
    '24.1.8 2:03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책을 보세요.
    소설, 에세이.. 이런거는 나중이고.
    주제가 스케일이 좀 큰 책이요.
    이기적 유전자, 코스모스.. 이런 종류의 책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318 혼자 여행은 깊은 독서와 같군요 13:48:34 49
1645317 尹 , 연일 최저 비상…용산 "방안 강구 중 기다려 .. 1 머시라 13:47:04 122
1645316 고등 이상 선배맘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 13:46:37 40
1645315 국회의원도 정년제도를 ... 13:45:35 38
1645314 필립 안 커디 "도산의 유산은 훌륭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light7.. 13:42:34 128
1645313 불고기 잴 때 콜라/사이다 넣어도 맛 차이가 크게 안나나요? 라라 13:40:25 65
1645312 인간은 동물이 맞나봐요. jkl 13:40:15 193
1645311 2007년과 2012년 취업 상황이 많이 달랐나요? ㅇㅇ 13:37:22 80
1645310 제네시스 하이브리드는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분? ........ 13:34:46 100
1645309 옛날 사람들은 성경책도 없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을까요 7 13:34:14 291
1645308 중국에서 3~4년 살게 되었어요 7 영어못함 13:30:07 605
1645307 아들이 용인 처인구 신병교육대 입소 하는데 근처 맛집 9 훈련병엄마 13:27:44 301
1645306 고3 수능치고 합격자 발표날까지 바쁜가요? 6 ㅇㅇ 13:26:53 359
1645305 지방 사시는 분들 아이 대학교 13 13:25:52 681
1645304 도레도레 무지개생크림케익과 맛 비슷한 곳 아실까요? . . 13:24:46 88
1645303 이런 정도면 괜찮은걸까요 4 565565.. 13:20:21 328
1645302 올해 유행하는 패딩 디자인 9 ㅇㅇ 13:19:43 1,342
1645301 외국서 현금 결제하면 이상한가요? 6 ........ 13:17:35 355
1645300 옛날엔 아이들 교육 신경쓰기 힘들었죠? 5 ... 13:17:25 232
1645299 진미채 4 헤매는나 13:12:29 467
1645298 구조조정 대기업 13:08:57 433
1645297 상안검 하안검 같이하는것보다 한가지먼저 하라는데요 5 상안검,하안.. 13:04:43 443
1645296 남편과 아들의 눈물 43 . .. ... 13:03:09 2,580
1645295 겨울 반부츠 안젖는 거 추천 추천 13:01:31 110
1645294 속초 한바퀴 도는 버스 있나요? 2 ㅡㅡㅡ 13:00:37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