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올라온 글 읽고 많은 생각이 오갔는데
맞아요 욱하는 성격은 고쳐야 하는데 저도 가끔 그런 모습을 드러내고 나중에 후회하지만
타고난 성격이라 어쩔 수 없는가봐요 ㅠㅠ.
우리 모두가 완전한 사람 없고 다 장단점이 있고 실수 한다는것도 이해하고
왠만한거는 화가나도 그냥 참고 지나치지만 부부간에 상대를 속이거나 뻔한 거짓말은
치명적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거 아니겠어요 ?
또 자식사이에도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여러번 주의를 줬고 화도 냈는데
계속 같은 말투로 부모를 무시한다면 나중엔 폭팔할 수 밖에 없는게 아니겠어요 ?..
별거 아닌데도 그만큼 주의를 받고도 상대방을 화나게 만드는 인간이 또라인거죠.
저는 베스트글 남편분 충분히 이해해요.. 이혼생각이 없다면 그런경우 상대방이 분명히 잘못해서 화가나도 꾹 참고 무시하는 방법밖에 또 있을까요 ?..
인간간계라는게 참 그렇네요.. 어쨌든 욱하는 성격을 고쳐야 하는걸 알면서도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그러면 남편분처럼 참을 수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