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나고 남희석딸이야기나오는데 중3올라가는 아이.

중3아이. 조회수 : 7,916
작성일 : 2024-01-07 23:23:35

타고난 머리로만 공부하고 진득한 면은 없는편이고 악기랑 운동 엄청 좋아하고 잘해요.  악기는 클래식 관악기 하나하고 밴드에서 드럼 맡고 있고, 특히 운동은 체대 갈까 고민할정도로 좋아하고 잘해요.

중학교 시험이야 뭐 조금 공부해도 전과목 거의 몇개 안틀리니까 (올백맞게는 공부 안하네요;)

하나고 엄청 가고 싶어해요. 한해에 두어명은 애 다니는 중학교에서 꼭 보내는거 같은데..

학생회선배가 가는거 보고 자기도 너무 가고 싶다고 난리에요. 근데 공부는 안함....

지금 수2공부하는데 곧잘 따라가는 편이고 영어도 거의 만점이긴한데,  그냥 월화수목금토 학원가서 공부하고 숙제해가는 정도에요. 물론 로드가 적은학원들은 아닌데 그걸로 땡이고 막 탐구정신이 대단하고 그런앤 아니에요. 

이런 정신상태로 가능할까요. 주말엔 학원가는 거 빼곤 친구들이랑 연락해서 놀고 (인싸재질이에요... 온집안의 인싸기운이 이아이에게 모였어요. ) 저희 사는 구의 중학교 축구리그를 만들어서 애가 구 단위로 놀더라고요... 생기부도 다른 특목고 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하면 특별할거 없는데...

보통 하나고 준비하는 애들은 올림피아드까지 마무리하고 오지 않나요? 저희애같이 그냥 학교에서 조금 똘똘한 아이들도 가도되는건지.. 그저 좋은학교가고싶은 욕심에 괜히 객기 부렸다가 덜컥 붙기라도하면....겁도 나고요. 면접에 강할 스타일이기는 해요. 

인터넷에서  생기부 기반해서 특목고 컨설팅 해주는 곳 있는데 한번 가볼까요.
주변에서 하나고 보내신 분들 보시거나 

자녀가 준비시켜본분들 계시나요?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8 12:02 AM (211.179.xxx.191)

    평소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어려울거 같은데요.

    물론 거기 가서 1등이 목표가 아니겠지만
    이번 중3 올라가는 애들부터 교육과정 바뀌고 입시도 바뀌지 않나요?

    대입 생각하면 전략적으로 내 아이 위치가 어디쯤인지
    어디 가면 더 유리한지 생각해야해요.

    고등이 문제가 아닙니다.

  • 2.
    '24.1.8 12:11 AM (223.38.xxx.240)

    문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싶고 의대 목표면 비추합니다
    아이가 영재중 영재라 서울의대 갈 수 있으면 추천하고요
    수학뿐 아니라 과학 중 한 과목은 자신 있어야 학교생활이 즐겁습니다..현역 정시는 매우 드물고요
    아이 나름이겠지만 졸업한지 한참 지난 제 아이는 그다지 행복한 기억은 없답니다
    재수해서 정시로 스카이 갔어요

  • 3. 하나고는
    '24.1.8 12:32 AM (14.32.xxx.215)

    현역 수시 아니면 거의 새로 판짜서 공부해야해요
    잘 생각하셔야 해요

  • 4. ....
    '24.1.8 1:21 A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고입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아이 공부 스타일이 어찌어찌 하나고를 간다고 해도 대입에는 불리한 스타일인데요

  • 5. 글쎄요
    '24.1.8 1:21 AM (119.69.xxx.167)

    고입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아이 공부 스타일이 어찌어찌 하나고를 간다고 해도 대입에는 불리한 스타일인데요

  • 6. 막상
    '24.1.8 1:48 AM (118.235.xxx.21)

    글쎄요 막상 가면 님 아이보다 더 머리 좋은 애들 많을텐데 가서 뭘로 경쟁하려고요 중학교 시험은 올백도 많은데요 수학도 영어도 가서 경쟁이 될만한 실력도 아니고 머리야 영재고 들어갈 정도도 아니니 좋다고 하기도 힘들고요 게다가 자기주도 학습도 아니고 다 학원빨로 중학교 시험 성적 받은 아이는 일반고 가도 쉽지 않아요

  • 7. 보세요
    '24.1.8 5:37 AM (117.111.xxx.217)

    벌써 비교 시작
    이래서 한국 아이들의 행복도가 떨어지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7535 아파트 가격 하락하긴 하나요? 22 .... 2024/01/08 4,169
1537534 극우 유투버들 관리한다는 김건희 고모 말 실수 영상이라는데요. 4 기만의시대 2024/01/08 2,148
1537533 카톡에 상대방이 보낸 글에 하트나 읽었다는 표시 3 ㅡㅡㅡ 2024/01/08 3,045
1537532 사실 의사가 돈많이번다는거 빼곤 그리 좋은직업은 아닌데 29 .. 2024/01/08 5,127
1537531 식세기 세제 추천해주세요 2 ... 2024/01/08 1,161
1537530 이재명 별로였는데 더 싫어졌어요. 70 2024/01/08 6,364
1537529 세계적 반도체 회사들이 외면하는 한국, 윤대통령이 있기 때문. 7 속터져요 2024/01/08 1,908
1537528 남들보다 특출한 사람은 인간관계가 어떻던가요? 8 ... 2024/01/08 1,747
1537527 일본놈들이 우리나라 이런 것도 계산했어요? 3 라큐호 2024/01/08 1,300
1537526 딸아이 과외중인데 수업시간 이상 더하고 있어요. 6 레몬 2024/01/08 3,103
1537525 유럽선진국 의사들=공무원수준이라 수입도 얼마 안되고인기도 그닥이.. 3 갸우뚱 2024/01/08 1,625
1537524 인테리어필름-철문? 현관문에 하면 잘 떨어지나요 4 궁금 2024/01/08 863
1537523 강아지가 단무지와 깍두기를 먹었어요 29 ㅁㅁ 2024/01/08 3,614
1537522 한중일 음악중에 세계 진출한 9 ㅇㅇ 2024/01/08 1,208
1537521 코인... 하룻밤의 꿈 이었네요 5 2024/01/08 6,000
1537520 유투브로 리셀러들 보니 ㅉ 2 ㅇㅇㅇ 2024/01/08 1,993
1537519 사업장현황신고하면 (면세)사업자인가요? 1 연금 2024/01/08 695
1537518 4도어 냉장고 제일 윗칸은 어떻게 수납하시나요? 7 ... 2024/01/08 1,814
1537517 샴푸만 사용하려는데요 3 샴푸 2024/01/08 1,183
1537516 서리태 콩 두유 만드는 기계 추천해주세요 6 두유 2024/01/08 2,283
1537515 요즘은 보험가입 카톡으로 전자서명하나요? 2 2024/01/08 1,068
1537514 어젯밤 10시에 산게 아침에 집앞에 있다면ᆢ 17 취소할까봐?.. 2024/01/08 5,574
1537513 매일 뭔가를 사들이고 있는데요 10 베조 2024/01/08 3,948
1537512 쿠쿠정수기,셀프관리하시는분 계신가요? 정수기 2024/01/08 857
1537511 국민연금 예상금액 실지로 적게 받아요? 6 .. 2024/01/08 2,462